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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 알뜰매대에 중독됐어요 ㅠ

알뜰한 나 조회수 : 5,950
작성일 : 2019-12-12 21:04:59
알뜰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계속되자
제 몸에 아예 알뜰함이 습관이 되어버렸는데요

이제 마트에 가면 꼭 필요한 채소가 없어도
무조건 알뜰 매대로 갑니다ㅠ

그중에서 득템할만한 것들을 꼭 집어오는데요
그게 바로 그날의 메뉴가 되어요

오늘은 에정에도 없던 멀쩡한 우엉이 50%로 되어 있었고
신선한 양상추가 오늘 하루만 특가로 천원에 판매하더라고요
파프리가 색깔별로 집어오고.. 
파슬리가 쨍힌 초록빛을 띠며 예쁘게 있길래 이것도 데려왔어요

근데. 집에 오니  뭐랄까.. 중구난방 이라고 해야하나..
뭔가 식재료가 특별한 테마가 없어요

우엉은 썰어서 조려야하고, 양상추 파프리카는 샐러드 해먹고
파슬리? 얘는 어떻게 먹어줘야할지 검색해봐야 해요 ㅎ

알뜰해서 좋긴 한데
뭔가 제 주관이 없는 삶 같아서 속상하기도 합니다 ;;;

저도 마트가서 가격표 안보고 
그날 가장 신선해보이고 물좋은것으로 집어오는
그런 날이 언능 왔으면 좋겠어요

그날이 오면
알뜰매대여 안뇽~~  할 겁니다.

저같이 알뜰매대 잘 이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IP : 39.7.xxx.12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9.12.12 9:10 PM (175.223.xxx.115) - 삭제된댓글

    40%이상 할인 앉하는건 앉삽니당

  • 2. ㅇㅇ
    '19.12.12 9:11 PM (118.223.xxx.248)

    괜찮은 지점인가봐요 저 사는 동네에 마트가 두개인데 하나는 알뜰매대가 신선하고 하나는 온통 썩었어요
    알뜰매대 잘 이용하면 좋아요 채소 가격 넘 비싸요 몇시간 차이에 가격이 달라지니 싼거 사는게 어때서요 ㅋㅋ

  • 3. ..
    '19.12.12 9:14 PM (180.66.xxx.164)

    홈더하기 알뜰은 진짜 먹을만해요. 그에반해 둘마트는 좀더 시들하고요~~~저도 알뜰잘이용해요.대신 쓸만하다고 집어오진않아요 ^^; 필요한것만~~

  • 4. 굿딜
    '19.12.12 9:14 PM (116.36.xxx.206)

    신선한거 사다가 냉장고에서 며칠 묵히는거보다 할인상품사서 바로 해먹는게 더 신선할거 같네요~

  • 5. 파슬리
    '19.12.12 9:17 PM (175.223.xxx.15)

    살짝 데쳐서 된장에 무쳐먹으면 맛나요.

  • 6. 뭐였더라
    '19.12.12 9:19 PM (211.178.xxx.171)

    울 동네 둘마트 오이가 물러진 걸 알뜰매대에 올려놓고 팔아서 안 간지 오래 되었어요

    알뜰매대 가격표보다 재래시장 가격이 더 저렴하더라구요.
    재래시장에 가면 약간 기업형으로 싸게 소쿠리에 담아놓고 (에누리 덤 이런 거 없슴) 대량판매하는 가게가 꼭 있어요.
    그런데서 잘못사면 망할 수도 있지만 (시든 쪽파, 물러진 쑥갓..) 가격 착해서 자주 이용합니다.
    마트 끊으니 생활비가 절약되더라구요.

  • 7. 자도
    '19.12.12 9:22 PM (223.62.xxx.50)

    저도 잘 이용해요. 거의 반가격에 살수 있으니 그냥 지나칠 수 없어요. 대신 필요한 것만 사요. 싸다고 무조건 샀다가 버린 적이 있어서....비록 무지 싱싱하진 않지만...사와서 바로 해먹으면 되죠~뭐

  • 8. 맞아요.
    '19.12.12 9:28 PM (221.159.xxx.134)

    대형마트 알뜰채소보다 동네큰식자재마트나 재래시장이 더 싸긴해요..

  • 9. . .
    '19.12.12 9:41 PM (175.119.xxx.68)

    저도 잘 틀리는데요 안 이에요 안 어디가서 앉이라고 또 쓰실까봐서요

  • 10. 알뜰매대서
    '19.12.12 9:45 PM (175.123.xxx.115)

    안사요. 매대서 제일 싱싱하게 생긴것 가져옵니다. 이유는 남편이 채소를 안먹으니...한번 사면 오래 먹어야해서요. 그리고 양작은걸로~

    담부터는 식단 생각하고 사세요^^.무조건 가져오지말고~

    채소 썩어 버리는것도 일이더라고요.

    파슬리는 내일 홍합찜해드세요.

    재료는 홍합 양파다진것 토마토스파게티소스 마늘다진것 파슬리다진것

    큰 냄비에 기름 넣고 양파마늘다진것 볶다가 토마토스파게티소스 넣고 여기 홍합을 넣어 살살 휘젓다가(양념묻게) 중불로 줄인뒤 뚜껑덮고 10분쯤 있다가 홍합 입벌리면 다시 아래위로 휘젓다가 다시 뚜껑닫고...다 익으면 파슬리 넣어 먹습니다.

  • 11. 마니또
    '19.12.12 9:55 PM (122.37.xxx.124)

    가끔이용해요.
    마트는 버리는거 최소화하고
    소비자는 싸게 구입할수있어 윈윈이죠
    조금만 사세요.
    이것도 버려지면 안사는게 돈 굳히는거니까요

  • 12. 누구냐
    '19.12.12 10:25 PM (221.140.xxx.139)

    바로 먹을거면 알뜰매대 괜찮죠.

    위에 어느분 말씀대로,
    사서 냉장고에서 보관하나 사와서 바로 쓰나 비슷하니

  • 13. 저는
    '19.12.12 11:36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홈플가면 자주 들려요.
    생크림은 비싸서 꼭 알뜰매대에서 사요.
    사온날 리코타 치즈 만들어 먹거나 냉동실에 소분해 넣었다
    스프나 파스타 만들때 넣어요.
    경성치즈는 사와서 그레이터에 갈아 냉동실에 넣었다
    여기저기 써먹고요.
    비싸서 손 잘 가지않는것들 득템 자주 해서 재미가 쏠쏠해요.

  • 14. 100% 동감
    '19.12.13 2:49 AM (222.118.xxx.152)

    한때 홈플 근처에 산적이 있어서 운동삼아 9시나10시쯤 홈플로 놀러가요.

    그래서 연어나 새우 고기 세일품목 야채 알뜰매대 훑고 소소하게 사오는데 중독되더라고요.

    그리고 님 말 그대로 중구난방의 식단에 내 맘대로 안되는 것 같은 묘한 억울함도 있어요.

    그래도 지나칠수가 없더라고요 홈플 알뜰매장은.....ㅎㅎㅎㅎ

  • 15.
    '19.12.13 3:22 AM (122.35.xxx.221) - 삭제된댓글

    저도 알뜰매대 너무 좋아요
    야채는 패쓰..저희 동네는 상태가 매우 안 좋아서 ..
    과일은 후숙과일인 키위나 바나나 대봉시..이런거 알뜰매대에 상태 좋으면 사요 어떤건 물러 터진것도 있어서 잘 살펴야 하더라구요
    공산품 알뜰매대 최고죠
    이런걸 누가 사?싶은 것도 있지만 가끔 생필품이나 샴푸 세제 같은 것들이 있으면 냉큼 사와요
    우유는나 요구르트는 저희 가족은 냉장고에 보이는대로 먹어버리기 때문에 유통기한 얼마 안 남아도 하루면 없어져요

  • 16. ㅇㅇ
    '19.12.13 5:28 AM (61.41.xxx.213)

    저도요. 홈플 알뜰코너 중독이에요

  • 17. ?
    '19.12.13 8:12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대형마트 알뜰코너는 무조건 들렁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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