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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갑상선암수술 환자이신분들,,,공유좀해요

조회수 : 3,021
작성일 : 2019-12-12 17:48:02
수술한지 1년정도 된 46살 입니다
1센티 초기여서 오른쪽 한쪽만 뗐구요
수술하면 이 피곤함이사라질줄 알았는데
여전히 너무 피곤해요
정기검진때 의사쌤께 말해보면 수치상 괜찮아서
신지용량을 높일수 없다고하시는데 ㅠ
목조임 증상과 피곤해서 말하기 싫은 증상
엄청난 무기력증등등 도무지 감당할수가 없네요
참 최근엔 붓는증상까지 생겼어요
종일 얼굴이 팅팅부어있어요
다들 그런가요?

남은생 활기차게 살다가 죽고싶은데
늘 20k쌀자루 칢어지고 사는느낌이예요
다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IP : 223.62.xxx.2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9.12.12 5:57 PM (115.21.xxx.11)

    저도1년됐는데 저 같은경우는 전절제라 두쪽다 떼어냈고
    신지약이 안들으면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수치는 정상이지만 수술전보다는 떨어진게 사실이라고 하셨어요
    현재 상태 받아들이고 무리하지 않는 운동하고
    몸에 좋은 음식먹고 어쨋든 몸에 나쁜건 절대 하지말고
    건강 도움되는것만 할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수술하고 더 좋아지는 사람도 있다지만 안좋아지는 사람도 있어요
    여행도 몇일만 다녀와도 한달 쓰러져 있었어요
    그냥 받아들여야될듯싶어요
    갑상선 관련카페 가입 하셔서 검색해보세요

  • 2. ...
    '19.12.12 6:02 PM (110.70.xxx.120)

    저 44살 갑상선 수술 4년차예요. 혹은 4센치 반절제구요. 3년차 반 지나면서 약 조절해 보자고 하셔서 지금은 3개월 단위로 약 줄이고 있어요. 저도 초반 1,2년간은 무기력 목이물감 목뻣뻣함 증상이 있었던것 같아요. 신경도 많이 쓰이고...근대 년차 지나면서 지금은 보통 사람같이 잘살고 있어요.
    너무 신경 쓰지마시고 운동하시고 즐겁게 지내세요!!

  • 3. 봄날
    '19.12.12 6:07 PM (221.151.xxx.141)

    올해 10월말 수술한 만 44세입니다. 힌쪽만 아주 초기여서 반절제 했는데, 저는 그리 크게 달라짐은 모르겠어요. 목뻣뻣, 목 이물감 있고요. 그냥 살살 평소와 거의 비슷하게 지내고 있습니다.신지로이드 7개월 처방받았어요. 다음 5월에 병원 예약해 두었어요.
    붓는건 모르겠어요.

  • 4. 저요
    '19.12.12 6:49 PM (223.38.xxx.127)

    저는 올해 2월에 수술했어요.
    신지 계속 먹어야 하는데 저는 약 부작용이 와서 강제로 복용 중단해서 죽을맛이에요. 약 먹을 때도 갤갤거렸어요.
    제 부작용은 신지를 먹으면 얼굴에 화농성 고름이 엄청 올라오는거에요. 얼굴 포기했지만 볼살이 없어질 정도로 생기고 지금 치료에 돈 쏟아붓고 있어요.
    신지를 먹어야 하는데 못먹어 기력없고 결근 자주합니다.
    갑상선 별거 아니라고 하는 사람 때려주고 싶어요. 매일매일 끝나지 않는 피로와의 싸움에 힘드네요.

  • 5. 운동만이 답
    '19.12.12 6:56 PM (122.46.xxx.20) - 삭제된댓글

    전절제 한지 5년째 40대 중반이에요
    수술하고 엄청난 피로함에 깜짝 놀랐어요
    그 전에는 피로가 뭔지 모르고 살았는데...청소기 돌릴 힘도 없는 제 자신을 보고 많이 힘들었어요
    유튜브 검색해서 빌리부트 라는 운동을 매일 했어요
    한시간 짜리인데 지옥의운동이라고 불립니다
    힘들어도 이를 악물고 죽을힘을 다해 했어요
    그렇게 운동한지 반년 정도 지나니 피로함이 사라지고 수술전 체력으로 돌아오더군요
    저도 일년 정도는 약이 적응하느라 그랬는지 붓는증상이 조금 있어어요
    무조건 빡센 운동해서 근력을 기르시고 맘을 편하게 가지세요
    경험자로서 설렁설렁 운동은 도움 안됩니다

  • 6. 빌리부트?
    '19.12.12 7:29 PM (1.235.xxx.76)

    윗님 그냥 유튜브 따라하시는건가요?
    아니면 운동시켜주는 체육관이 있어요?

    체력이 너무떨어져서 고민입니다 ㅠ
    이러다 걸어다니지도 못할것 같아요
    집밖을 나가는게 큰 결심이 필요할정도예요

  • 7. ..
    '19.12.12 7:37 PM (125.176.xxx.90)

    저도 수치는 정상(정상치중에 최저하 수치)이라는데 수술후 6개월정도
    저하증 증세로 죽다 살아났어요.
    한쪽만 남은 갑상선이 제 역할 하는데 시간이 걸리는것 같아요
    어느순간 갑자기 싹 좋아졌어요

  • 8. ^^
    '19.12.12 8:39 PM (223.62.xxx.148)

    48세 크기는 1센티인데 위치가 얀좋아서 전절제 수술 5년차에요ㅎ
    피곤이 뭔지 수술 전후 딱히 달라진건 없구 요즘피곤하면 그냥 딱 눕고 싶긴해요ㅎ그냥 나이가 이제 피곤할 나인가 하는데 갑상선이 없어서 일까요?^^

  • 9. 피로는 내 운명
    '19.12.12 11:47 PM (1.225.xxx.79) - 삭제된댓글

    전절제 10년차 44살
    노상 피곤하고 매일 피곤해요
    헬스같은 거 몇개월 열심히 하면 또 얼마간은 버텨요
    외출 하루 한 껀하고 나서, 낮잠 자요 워낙 수면장애도 있고
    무엇보다ㅜ힘든건. 날이 갈수록 척추 등쪽이 뻣뻣해지고 있어요
    칼슘대사장애때문이래요 제 주치의병원에서는 인정안하고요
    겉으로보기 너무 멀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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