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포기김치,알타리무우김치는 주문해먹는 주제이지만
색다른 김치라도 조금 해먹고파서 식자재마트에서
대파 여러묶음을 저렴히 팔길래 그냥 덥썩 사버린 무모함을 ㅜ
열묶음은 되더라고요.
레서피를 검색해보고나서
젓갈로 절이고 밥을 갈아넣기로 결정했거든요.
까나리액젓으로 하얀부분 밑둥부터 절이고
삼십분쯤 있다가 초록부분은 약 십분쯤 절이고
(1,2 차로 나눠 절임)
바로 갈치속젓을 좀 더해서 버무렸는데
쿠앙 ~ 너무 맛나네요.
버무리자마자 삼겹살 수육을 해서 곁들여 먹었는데
꿀이네요. 꿀 !
입맛없으신 분들,
대파김치 한 번 해보세요.
도망간 입맛이 살아돌아올꺼에요.
혼자먹기 아까워서 이웃에게 나눠주는 오지랖도 부려봤네요. 제가 소문난 김치거지였거든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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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김치를 담궈봤는데 너무 맛나요 ~
대파김치 조회수 : 4,696
작성일 : 2019-12-12 16:12:53
IP : 58.226.xxx.15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ㅁㅁㅁ
'19.12.12 4:32 PM (223.38.xxx.118)썰기는 어떻게하셨나요?
2. 0000
'19.12.12 4:37 PM (118.139.xxx.63)정말 맛있나요?
대파 간장장아찌도 있던데...혹하긴 한데 안 먹을까봐 갈등중입니다.3. 대파김치
'19.12.12 4:37 PM (58.226.xxx.155)좀 뚱뚱한 하단은 7센티정도해서 반으로 잘랐고요, 얇은 쪽은 그냥 5센티 정도 길이로 통째로, 푸른 잎쪽은 10 센티 정도 길이로 했어요.
4. 대파김치
'19.12.12 4:40 PM (58.226.xxx.155)쪽파김치를 주문할까..하다가 대파김치로 담군건데 잘한 것 같아요. 고기랑 합이 잘 맞아요.
5. 궁금
'19.12.12 5:11 PM (110.70.xxx.3)그럼 대파의 미끄덩함은 안느껴지나요?
저는 대파의 미끄덩 끈적임이 좀 불편하더라구용6. 전에
'19.12.12 5:14 PM (118.43.xxx.225)곱창집에서 먹어보고
넘 맛있어서 해보려고 하다
엄두가 않나서 못했는데
님 글을 보니 급 담고싶어지네요~7. 대파김치
'19.12.12 5:21 PM (58.226.xxx.155)겨울파가 미끄덩함이 덜 하다고 하네요.
푸른 쪽은 물에 한 번 담궜다하라던데 전 그냥했어요. 그닥 거슬릴정도의 미끄덩거림은 모르겠어요.8. ㆍ
'19.12.12 5:47 PM (211.202.xxx.99) - 삭제된댓글갈치속젓은 어디에서 구입하셨어요?
9. 갈치속젓
'19.12.12 6:02 PM (58.226.xxx.155)농협에서 구매했던 것 같아요. 오래되서 기억이 ^^
10. 유후
'19.12.12 6:27 PM (112.145.xxx.35)대파김치 달게 해도 맛나고 기본으로 담그면 푹 익었을 때 더 맛있더라구요
11. 대파김치
'19.12.12 6:30 PM (58.226.xxx.155)좀 많이 해서 두고두고 익히며 먹을 수 있게 됐어요. 뿌듯합니다.
12. ...
'19.12.12 6:45 PM (119.196.xxx.43)갈치속젓 없으면 황석어나 조기나 멸치젓
거른 액젓도 맛있어요.
저도 대파김치 큰 통으로 담가서 맛있게 먹고
있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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