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맨날 놀러온다는 친구..

dd 조회수 : 8,304
작성일 : 2019-12-11 15:44:08



친구 아들은 네살이고 어린이집에 다녀요.
저희 아들은 두살이고 제가 육휴중이라 지금 데리고 있어요.



일주일에 네번은 어린이집 끝나고 저희 집에 온다그래요..
집이 가깝지도 않구요 ㅜ ㅜ

우선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기라
감기나 수족구 이런거 옮길까봐 오는거 찝찝 하구요..

오면 저희아기 장난감 갖고 노는데 저희 아기가 달라고하거나
그러면 씨씨거리고 엄청 못갖고 놀게하고 소리질러요 ㅜ ㅜ


제가 임신중이라 집치우는것도 힘든데
내일 놀러가면 안돼!? 가 아니라 갑자기 전화와서
어디냐고 확인한후 놀러온다고..

집 더러우면 더럽다고 뭐라하고요..ㅠㅠㅠ(이건 친하니까요..)

친한 친구이고 막상 놀러오면 재밌긴 한데
한달에 한번정도 이고 싶네요ㅠ


일주일에 네번은 놀러 온다고 연락오면
제가 세번은 집아니라고 하거든요..

계속 이렇게 거절하는것도 그렇고.ㅠㅠ


제가 임신초라서 힘들어 하면
왜힘들어 원래 집 더럽잖앙 그냥 놀러가는건데 ㅋㅋ
이래버리니...ㅠㅠㅠㅠ


막상 거절할 방법이 집에없어 밖에안되네요..

IP : 14.7.xxx.69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osa7090
    '19.12.11 3:45 PM (222.236.xxx.254)

    전화를 받지 마세요. 친구가 정말 자기중심적인 사고네요.

  • 2.
    '19.12.11 3:45 PM (106.102.xxx.138) - 삭제된댓글

    뭐 간식이라도 사들고 오나요??
    싫으면 얘기하거나 일정 만드세요. 친구도
    그래야 알죠. 말을해서 기분 나빠하거나
    무시하면 그때 고민하세요.

  • 3. 시어머니가
    '19.12.11 3:46 PM (211.246.xxx.97)

    몇 달 동안 합가하실 예정??

  • 4. dd
    '19.12.11 3:46 PM (14.7.xxx.69)

    안받기도 하는데 안받으면 또 연락을 해야하니요 ㅠ ㅠ직장동료였고 친구로서는 편한
    친구이긴 한데 맨날 놀러온다니 힘드네요ㅜ 거절하기..

  • 5. dd
    '19.12.11 3:47 PM (14.7.xxx.69)

    거절 하는것도 좀 그래요..
    솔직하게 어린이집 다녀서 자주 아프니까 오면 좀 그래
    혹은 니애가 맨날 우리애 장난감 뺏고 씨씨거려서 좀 그래
    하면 정말 절교각일듯요 ㅠ ㅠ

  • 6. ...
    '19.12.11 3:49 PM (220.75.xxx.108)

    그 친구랑 절교가 무서우시면 계속 받아주시는데 거절못하는 엄마땜에 님 아기가 욕보는게 불쌍해요...

  • 7. 천사
    '19.12.11 3:50 PM (14.7.xxx.69)

    아기는 나름 형아라고 엄청 좋아하긴 해요
    근데 제가힘들어서요 ㅠ ㅠ 어지르고가면 임신중이라 암것도
    하기싫은데 치워야하고 ㅠ ㅠ

  • 8.
    '19.12.11 3:52 PM (211.248.xxx.212)

    몸이 많이 힘들어서 안되겠어..무한반복
    병원에서 절대안정하래 누워만 있으래..무한반복

  • 9.
    '19.12.11 3:52 PM (106.102.xxx.138)

    그냥 다른친구네나 유치원 문센등 정기적으로 보내기로 했다하세요.
    임신증상 심해져서 어린애둘 보기는 이제 좀 힘들다 하시거나.
    어느쪽이라도 뭐라하긴 힘들지 않을까요??

  • 10. pp
    '19.12.11 3:52 PM (125.178.xxx.106)

    그냥 자주 오면 힘들다고 하는게....편한 사인데 이정도 얘기 못하나요?
    편한사이 맞아요??
    친구가 너무 이기적인건지 원글님이 앞에선 놀러 오는거 좋고 반갑다고 하고 속으로만 힘들어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 11. 그대로
    '19.12.11 3:53 PM (39.7.xxx.9)

    몸이 무거워서 좀 쉬고 싶다, 다음에 보자~
    이렇게 계속 거절을 해야죠.

  • 12. 힘들어
    '19.12.11 3:53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내가 요즘 몸이 지쳐서 안돼.
    ...라고 하면.
    안되겠네. 안녕. 하고 끊으삼

  • 13.
    '19.12.11 3:55 PM (106.102.xxx.138)

    원래 친구가 이기적이면 손해보면서도 말하기
    힘들어요. 이기적인 이들이 그런 분위기 만드는거구요.
    확인하는 방법은 솔직히 말해보는 수밖에 없어요.
    말해서 이해해주면 친구고 서운해하고 화내면
    친구 아닌것 같네요. 원글이가 힘들다는데 이해못해주면
    그냥 이용하는거 아닌가요?? 정안됌 치우고라도 가라고
    하세요. 솔직히 남의집서 놀았음 치우고는 가야죠 가뜩이나
    임신중인데.

  • 14. .....
    '19.12.11 3:55 PM (14.32.xxx.24) - 삭제된댓글

    임신중이라서 몸이 힘들어 안되겠다고 하세요
    그런데도 아이 보낸다고 한다면
    가까이 하면 안될 사람이예요

  • 15. dd
    '19.12.11 3:57 PM (14.7.xxx.69)

    조언 감사합니다..

  • 16. ..
    '19.12.11 4:04 PM (211.205.xxx.62)

    힘들어 오지마 나잔다.
    무한반복

  • 17. ...
    '19.12.11 4:13 PM (210.97.xxx.179)

    2살 아기한테 정서적으로도 안 좋아요. 힘들다고 오비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세요.

  • 18. 그거
    '19.12.11 4:14 PM (39.7.xxx.136)

    그 친구분 아들이랑 그냥 집에가면 심심하니까
    놀려고 님집에 오는거잖아요.
    누가 오면 집치우고 계속 같이 말해야되고
    애 둘이 또 싸울까 잘 봐야되고

    친구 오니까 뭐라도 주거나 시켜줘야되구요

    그 친구분집은 청소해놓은 상태그대로
    다른데서 실컷 놀다가 가고싶은거지요


    저도 한때 누가 오면 너무 피곤했어요

  • 19. 사이다좀
    '19.12.11 4:15 PM (121.181.xxx.103)

    와... 고구마 백개 먹은 기분이에요.
    절교가 무서워서 임신한 몸으로 힘들게 청소하고 스트레스 받고...
    그런말 했을때 절교하자는 친구는 친구도 아니에요 원글님.
    제발 당장 말씀하세요.

  • 20. 일이삼
    '19.12.11 4:18 PM (119.69.xxx.70)

    왜 만날 우리집에만오냐고
    인제 내가 너네집에 놀러갈게 하세요

  • 21. .....
    '19.12.11 4:24 PM (221.157.xxx.127)

    어디냐하면 집은 아니라고하세오ㅡ

  • 22. 그냥 거절
    '19.12.11 4:24 PM (110.9.xxx.145)

    오늘은 내가 너무 피곤해
    무한반복하세요

  • 23. 이해해요
    '19.12.11 4:26 PM (121.145.xxx.242)

    눈치없이 집에 온다는거빼곤 나머지는 괜찮은거잖아요
    이거싫고 저거싫고 내말 다 하고 다 절교하면;;;뭐 그래도 혼자 잘 지낼수있는사람도 있지만
    아닐수도잇는건데;;;
    그냥 오늘 넘피곤해서 오늘 손님온다는데 두어번은 전화피하고 그렇게 지내다보면
    그친구도 다른 시간때울곳을 찾을거예요;;;ㅋ
    저도 그랬거든요,ㅋ
    좀 해방된거같아요 친구가 눈치 챈건 아니고;;ㅋㅋㅋㅋㅋ그냥 자연스럽게 다른모임이 생겻나봐요

  • 24. 온다고 전화오면
    '19.12.11 4:30 PM (211.245.xxx.178)

    내가 니네집에 갈게.
    아니야 오늘은 내가 갈게.
    무조건 전화오면 내가 갈게.
    나도 나가고 싶다 내가 갈게.
    무한 반복...

  • 25. 뭐였더라
    '19.12.11 4:44 PM (211.178.xxx.171)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고 하잖아요.
    거절 하세요!!
    내가 니네집에 갈게.
    아니야 오늘은 내가 갈게.
    무조건 전화오면 내가 갈게.
    나도 나가고 싶다 내가 갈게.
    무한 반복...222222222222
    자신 없으면 전화를 스팸 걸어놓고 아예 받지 마세요.
    나중에 통화되면 아팠다고 하시구요.

  • 26. 00
    '19.12.11 4:47 PM (218.48.xxx.168)

    둘러서 거절힌면 될걸

    톡 답을 안하기
    혹은
    내가 몸이 안좋다
    아이가 아프다
    시부모님이 오시기로 했다
    여행 가기로 했다
    친정 부모님이 오시기로 했다
    다른 친구가 놀러오기로 했다

    이런말도 못하시나요;

  • 27. 00
    '19.12.11 4:49 PM (218.48.xxx.168)

    그리고 내집에 놀러와서 내 장난감
    못만지게하면 아이의 스트레스 엄청납니다

    내집을 내집이라 못부르고
    내장난감을 내장난감이라 못하는...

    댁 아이
    정서적발달에 악영향 뿐이니 얘좀 생각하세요

  • 28. 00
    '19.12.11 4:53 PM (218.48.xxx.168)

    글고 애들은 원래 형 누나좋아해요
    꼭 그 형일 필요는 없지

  • 29. 그것도
    '19.12.11 4:56 PM (39.7.xxx.136)

    한달에 한두번이고


    이번에 내집이면
    다음엔
    친구집이어야지요~~~~~~~

  • 30. ㅇㅇ
    '19.12.11 5:17 PM (121.173.xxx.241)

    집에 있고 싶은데 매번 반대로 너네 집에 내가 갈게 받아치는 것도 피곤한 일일듯.
    게다가 임신해서 돌아다니는 것도 조심해야 하잖아요.
    임신 때문에 몸이 힘들어. 집에서 조용히 쉬고 싶어로 밀고 나가는 게 낫겠어요.
    저집에 간다고 병균이나 저집 아이가 씩씩대는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구요.
    그냥 만남 자체를 줄여야죠.

  • 31. ...
    '19.12.11 6:01 PM (223.38.xxx.161)

    그냥 시부모님 와 있다해요

  • 32. 피곤하더
    '19.12.11 6:27 PM (120.142.xxx.209)

    솔직히 말해요
    오늘 일이 있다 약속있다 거절 계속하세요

  • 33. ....
    '19.12.11 6:40 PM (1.225.xxx.49)

    헐. 힘들어서 안돼. 무한 반복하세요.
    일주일에 네번이나 놀러오랴한다니 그 친구분 넘하네요..

  • 34. 거절
    '19.12.11 7:53 PM (210.218.xxx.159) - 삭제된댓글

    님은 거절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냥 솔직하게 말하세요 임신때문에 몸이 힘들다고, 이렇게 저렇게 뭐하러 핑계를 대나요? 그래도 무시하고 오겠다 하면 짜증내시고 화내세요~ 제대로 말을 안하니까 이렇게 저렇게 올 기회를 찾는 거잖아요.... 그리고 저사람 밖에 친하게 지낼 사람이 없나요? 이기적인 사람 만나느니 그냥 혼자 지내는게 나을 텐데 이런 방법이 힘들다는 사람이 많다는 거에 놀라요

  • 35. 슬픈 관계들
    '19.12.11 9:45 PM (121.184.xxx.215)

    외로워서 빚어질수밖에 없는 슬픈 일이죠.
    외롭지않고 혼자서도 행복할수있다면
    당연 오지마라고 할수있겠죠.

  • 36.
    '19.12.12 4:25 AM (65.110.xxx.6)

    거절하는것도 연습해야하더라구요. 앞으로 세상살다보면 별별사람 다 만나고 겪을텐데 이정도로 스트레스 받으심 안돼요.
    집 더럽다고 뭐라할 정도 사이라면 님은 왜 힘드니 한달에 한번만 보자 소리 못하나요.
    그냥 편하게 야 우리 너무 자주보는거 아냐? 한달에 한번만와라 나 힘들어. 날짜 정해줄께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1266 지금 해결안되고 고민거리 뭐뭐 있나요? 20 걱정거리들 2019/12/27 2,044
1021265 고민정 대변인은 아나운서 시절 어땠나요 53 고민정 2019/12/27 8,888
1021264 인천 장발장 사건 대반전 정리글 8 .... 2019/12/27 4,217
1021263 태사자 멋져요 ㅠ 설렘 5 ..... 2019/12/27 2,059
1021262 고등졸업생 라식수술 많이 하나요? 15 ㅇㅇ 2019/12/27 2,554
1021261 대형수퍼하는집에 고기나 과일선물 5 징글 2019/12/27 1,342
1021260 21세기에 무슨 집들이를 하라고 ㅠ 11 에휴 2019/12/27 3,649
1021259 관상 사주봤다가 기분만 상했을때 4 393933.. 2019/12/27 3,354
1021258 10시 다스뵈이다 ㅡ 아듀 2019 유시민 김용옥 정세현 .. 11 본방사수 2019/12/27 995
1021257 이중언어 지정 지역 반대 청원입니다 5 ㅇㅅㅅ 2019/12/27 1,143
1021256 제왕절개후도 허리아플수있나요? 5 2019/12/27 1,162
1021255 와....넘 배고프네요 5 ... 2019/12/27 1,316
1021254 건조하면 콧물이 더 나나요? 2 2019/12/27 889
1021253 황정음 법적 대응 한다는 데 웃기지도 않음 15 대응 2019/12/27 14,406
1021252 남편이 새해 해돋이를 미리.보고 오자고. . 7 2019/12/27 1,789
1021251 넋놓고 살다 옆에서 치고 들어오니 정신이 번쩍 으하하하 2019/12/27 2,356
1021250 전세가가 8억인데 8 복비 2019/12/27 4,686
1021249 아나필락시스 경험해보신 분? 10 ㅇㅇㅇ 2019/12/27 3,754
1021248 급질) 김장김치가 아파트 다용도실에 3주간 있었는데.. 2 흠흠 2019/12/27 2,625
1021247 침대시트 등쪽이 누렇게 변했어요 10 ㅇㅇ 2019/12/27 3,919
1021246 미용실에서 드라이를 했는데... 1 질문 2019/12/27 2,103
1021245 반반결혼 말안되는 이유 29 ㄱㄷㄴ 2019/12/27 6,892
1021244 sbs 궁금한 이야기 장발장 마트절도부자이야기나와요 31 궁금하다 2019/12/27 5,789
1021243 지금 jtbc에서 양준일 슈가맨 하네요 .. 2019/12/27 1,051
1021242 아이라인반영구가 지워져요ㅠ 2 어째요 2019/12/27 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