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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어머니가 고관절 골절로 누워계셔 근감소로 못걷는다는 글올렸었는데.

.... 조회수 : 3,284
작성일 : 2019-12-10 16:52:35

자녀들이 자주 갔는데도 요양병원에서 제대로 케어못받고 잘못드셔서 많이 몸이 쇠약해지셔서 그런듯

결국 다른병원 옮겨 드리고 친절한 간병인의 돌봄받으시고 자녀들이 자주 가드리고 약이 잘맞으셨는지

식사 잘하시더니 앉아계시기도 하고 팔에 힘이 생기셔서 침대난간도 잘 잡고 앉아계시고

걷게 되기에는 무리겠지만 더 나빠지시지만 않고 봄이 되면 휠체어라도 태우고 꽁꽁 싸매고

바깥구경 시켜드릴거구요. 요양병원도 환자에게 맞는 곳이 있는듯. 싶어요

고혈압, 장염으로 제대로 못드셔서 헤모글로빈 수치가 낫다고해서

드시고 싶다는것 조금씩 드시게 했더니 많이 좋아지셨어요

 홍시, 고구마, 찐빵, 고기도 드시고...옆자리에서 큰소리로 하루종일 신음하시던 할머니.

밤에 임종하셨다는 얘기를 동생에게 듣고는 더욱 어머니가 언제 가시더라도

 좋은구경 맛있는음식 좋은얘기만 듣다가 편히 가시게 해드리고 싶어요

의사는 치료중 중환자실로 가시면 다시 나오기 힘들고 연명치료 하실수도 있고 그러다 회복못하고

가실수있다 하는데 저희가족은 힘들게 보내드리고 싶지않아서 연명치료는 하지않을겁니다

그때 따뜻한 댓글 주셨던 님들 조용히 기도와 응원보내주신 82님들 고맙습니다

IP : 211.252.xxx.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2.10 4:59 PM (117.111.xxx.77)

    요양병원도 급이 그렇게 다르네요.
    남은기간, 어머님과 행복한 추옥 만드시길.

  • 2. 저희도
    '19.12.10 5:12 PM (118.129.xxx.34) - 삭제된댓글

    못걸으실줄알았는데
    꾸준히 재활치료하셔서 1년반만에 퇴원하시고 집에계세요
    워낙 의지가 강하신 친정아버지 얘기입니다

  • 3. ...
    '19.12.10 5:17 PM (211.252.xxx.12)

    고맙습니다. 다시 걸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 4. 제발
    '19.12.10 6:06 PM (220.116.xxx.51)

    어디 요양병원인가요 저도 지금 시어머니 요양병원 모셨는데 간병인 너무 개판이라 옮기고 싶어요 가르쳐주시요

  • 5. ㅜㅜ
    '19.12.10 6:11 PM (125.176.xxx.90)

    원글님 힘내시고 어머님 늘 편안하시길 빌어요..

  • 6. ...
    '19.12.10 8:50 PM (220.75.xxx.108)

    너무너무 다행이네요.
    원글도 읽고 맘 아팠는데 어머니께서 좋아지신다니 제가 다 행복해지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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