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습지 상담 받았는데 쌤이 저한테 대뜸 무슨일 하셨냐고 묻네요.
본격적인 대화 시작하기도 전에
저한테 대뜸
무슨일 하셨어요? 라고 묻는거예요
제 귀를 의심하고 네???? 라고 하니
너무 당당하게 무슨 일 하셨어요? 라고 묻네요.
전 지금은 전업주부지만 과거 학원강사/대학병원 연구원으로 일을 했었어요
얼떨결에 대답은 했지만...
이걸 왜 물어봤을까요
생각할수로 좀 황당스럽네요
1. .....
'19.12.5 11:26 PM (221.157.xxx.127)뭔가 전문적인 직업이었을것 같은 느낌 받았나보죠
2. 사실
'19.12.5 11:28 PM (211.193.xxx.134)입장을 바꾸어 생각하면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대충이라도 알아야
대화 수준을 정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3. ...
'19.12.5 11:30 PM (14.48.xxx.140)아 그런가요?
저는 그 질문이 상당히 부담스러웠거든요.
사실 아이 낳고 키우며 제가 어떤 학교를 나오고 어떤 직업을 가졌고 의도적인 건 아니었지만 드러내지 않으며 살아왔거든요.
그러다 갑자기 직설적으로 물어오는 사람이 있어 적잖게 당황했었는데
그런 이유에서 물어 본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4. 엄마의
'19.12.5 11:35 PM (58.227.xxx.128) - 삭제된댓글학력에 따라 설명하는 내용과 수준이 달라지더라고요. 영어 학원도 보면 엄마가 외국 거주가 있고 유학을 다녀온 사람부터 본인이 영어 공부 자체를 해 본 적이 없는 사람까지 다양한데 보니깐 설명을 해 주는 수준이 다르더라고요.
5. 제게는
'19.12.5 11:43 PM (210.100.xxx.239)저도 같은 질문받은적 있는데요
제경우는 같이 선생님 해보지 않겠냐고 했었어요
학생수만 늘리는게아니라
선생님 수도 늘리나봐요.6. 음
'19.12.5 11:55 PM (223.38.xxx.111)저는 빨간* 선생님들이 제 직업과 남편 직업에 관심을 갖더군요. 얼마나 매출을 올릴 수 있을지에 대해 판단하려는 느낌이 좀 들었고, 나중에 빨간* 에서 하는 공짜 프로그램 있다고 소개하더라구요. 저는 구*, 한* 학습지는 그런 것이 전혀 없었는데 그 학습지는 그러더군요. 얼마하다가 손절한다 치고 해약금 물고 해지했어요. 오래 학습지샘하신 분들은 그렇게 안 하시던데, 회사 수익 모델에 따라 학습지샘이 그렇게도 하기도 하나보다 생각했어요.
7. 세상에
'19.12.6 12:00 AM (106.101.xxx.241)빨간색 학습지 맞아요 세상에
8. 선생님해보라고
'19.12.6 12:10 AM (121.133.xxx.99)제 친구가 지국장? 인데요..방문썜들 힘든 직업이라 금방 그만두니 항상 새로운 사람을 찾고 있어요..그래서 상담샘이 엄마들 상담하면서 항상 물어본데요..무슨일 하셨냐? 방문학습지 선생님 할 의향은 없냐...전 구몬시킬려고 신청했더니 지국장이 와서 상담을 해주는데,,,저보고 무슨일 했냐,,,목소리가 선생님에 적합하다..잘 가르치겠따..해볼생각 ㅇ없냐고 하더라구요
9. 대박
'19.12.6 12:17 AM (211.207.xxx.99)저도 오늘 빨간펜에 붙들렸는데
대뜸 무슨 일 하냐고 물어서 불쾌했거든요.
자기가 내 직업은 알아서 뭐할건지 본 지 이삼분만에 직업을 묻나요.10. ...
'19.12.6 1:57 AM (73.97.xxx.51)그럴땐 늘 두루뭉술! 아시죠!
아 네 그냥 회사원/직장인 이었어요.
더 이상 물어보지 말라는 강려크한 눈빛을 발사하며.11. ㅇㅇ
'19.12.6 5:20 AM (1.225.xxx.57)기본적으로 다단계 영업 같더라구요. 사람 끌어오기..
12. 데이지
'19.12.6 6:42 AM (27.165.xxx.239)맞아요 저는 한솔방판샘이 몇번 놀러오다가 이 일 애키우며 하기 정말 좋다며 ㅎㅎ
13. ㅇㅇ
'19.12.6 12:13 PM (211.206.xxx.52)맞아요 영업하는거
교사영입도 염두해 놓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