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마다 와인한잔 땡겨요 ㅠㅠ 행복해지는 법 알려주세요.
40대 중반 사춘기 아이때매 낙도 없고
애 하나라 경제적 목적으로 일은 앙해도 되지만
답답해서 나가려도 2년전 회사 그만둔 후로
구직 활동은 잘 안되고(지방이라 제 분야 일자리도 없네요)
결혼하고 여기와서 친구라곤 애들 엄마라 다들 만나면
애들 공부 얘기만 하게 되고.오늘은 책도 안 읽히네요.
뭘 하면 행복해질까요..
1. 46
'19.12.5 7:54 PM (121.141.xxx.138)오..
저도 얼마전에 와인땡겨서 혼자 한병 3일에 걸쳐 마셨어요.
전 1년전 그만둔 이후 계속 전업할 생각이었는데 자꾸 나가야 되나.. 하는 생각에 혼자 쫓기는 느낌이랄까요.
특별히 속썩이지 않는 남편이 아이들이지만 저도 살짝 외로움은 타네요. 작년까지 쭉 안쉬고 일한것도 있고 엄마들 모임은 성격상 안맞아서.. 동네 친구들이 없다보니..
오늘 또 한병 딸까 생각중입니다~~2. 저녁마다
'19.12.5 7:57 PM (218.53.xxx.6)저랑 비슷하시네요. 딱히 속썩이지 않는 남편과 아이들이라 배부른 고민니려나요. 하지만 뭔가 마음에 구멍이 생긴 거 같아요. 음악들으면서 결국 한 잔하면서 기분 나아지긴 했는데..이러다 알콜중독될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까 생각하고 있어요..
3. 미혼
'19.12.5 8:00 PM (175.223.xxx.228)저는 싱글이고 지금 구직중이면서 쉬고 있는데요
저는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속안썩이는 남편있고
사고치지 않는 자식있으면
더할나위 없이 행복할거 같은데..
지금 중년 싱글인 나..
뭘해도 혼자하는데 이런 저야말로 뭔가 구멍이 뻥~ 뚫린거 같거든요
근데 그렇게 다 가지시고도 제 마음처럼 구멍 나 있을수도 있군요 ;;;
혹시... 인간은 어떻게 살아도 다 이렇게 느끼는 걸까요?
아 뭔가 슬프네요 ㅠ4. 46
'19.12.5 8:02 PM (121.141.xxx.138)건배할까요...?
치얼스..5. 아~악
'19.12.5 8:04 PM (223.38.xxx.56)그제 와인 작은거 한병
어제 맥주 큰거 한캔
지금 편의점 가야될 각?6. 저녁마다
'19.12.5 8:07 PM (218.53.xxx.6)네 여기두 건배! 다들 한 잔씩 하시고 오늘 털어내시고 밤에 푹 주무시고 내일은 다시 행복해집시다. 음악 들으니 좋아서 악기 배우면 행복해질까 잠깐 생각했네요.
7. ㅇㅇ
'19.12.5 8:14 PM (113.131.xxx.93)저도 술 가드닝 공예 요리 외국어 악기 다해봐도
막판엔 내가 이걸 왜하고 있는걸까 싶어 돈이나 벌자 싶어직장다녔는데 것도 재미없더라구요. 나이들어 시간죽이는 느낌..
그러다 저는 오래살던 집 팔고 30년지기 친구들이 사는 행정도시로 이사했어요.-.-
서울에서 충남으로 완전 사는곳을 뒤집은거죠.
이런 결정을 내린 부인을 이해해주고 군말없이 자기 고향과 직장까지 등지고 새로운곳에 정착해서 사는걸 지지해준 남편한테 평생 감사하며 살려구요.
이사와서 저를 누구보다 잘 오랜지기들을 일주일에 한번씩보고 음식하면 갖다주는 친구들과 사니까 이젠 믹스커피 하나로도 즐거워요ㅜ
저는 사람이 절대적으로 필요했었구나 느껴요.다른걸로는 채워지지가 않았어요.8. 저는
'19.12.5 8:20 PM (211.36.xxx.219) - 삭제된댓글82에서 만난 분들과 공부해요. 이 글 보시구요. 글 따라가면 카페 링크 있어요. 소소하게 재미있어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876740
9. 와인
'19.12.5 9:40 PM (121.133.xxx.47)와인 하나씩 찾아서 맛을 찾아내는 기쁨을 알게되시면 좋겠네요^^ 그런것도 소소한 행복이지요
10. ㅡㅡ
'19.12.5 9:53 PM (49.196.xxx.111) - 삭제된댓글저는 정말 이쁜 강아지 키워요, 너무너무 예쁘고 착해서 바짝 새벽같이 일어나 일해서 개값 (외국이고 순종이라 3백 오십만원돈) 벌어 한마리 더 샀어요.
회사는 관두었고요. 다른 직종으로 자격증 공부 막 마쳐서 평소 동경하던 특급호텔 다음 주에 면접보러 갑니다. 애들은 그냥 대충 키우고 내가 하고 싶은 것도 하면서 사니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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