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우젓은 비싼 것과 싼 것의 차이가 뭘까요?

김장끝~~ 조회수 : 3,280
작성일 : 2019-12-05 12:45:59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김장용 새우젓을 샀는데 새우젓의 종류가 굉장히 많고 가격차가 천양지차네요.

100g당 1,200원짜리부터 10,000원 이상까지..

육젓은 굉장히 비싼 것 같아요.

저는 그냥 두번째로 저렴한 새우젓을 사서 담았는데 (100g당 2,000원) 나중에 김치맛에 차이가 있을까요?

IP : 116.34.xxx.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5 12:53 PM (203.142.xxx.11)

    육젓은 새우가 크고 통통하죠 맛도 좋구요
    추젓이나 오젓은 크기가 일단 좀작구요
    육젓으로 김장을 하기에는 가격이 너무 부담스럽고 하니
    김장은 추젓으로 많이들 사용 하는듯 하더라구요

  • 2. 용도
    '19.12.5 12:54 PM (110.12.xxx.29)

    용도차이 아닌가요?
    육젓은
    수육이나 족발등 먹을때 많이 쓰구요
    김치맛은
    복합적이라서
    경험상
    새우젓 한가지로 맛의 차이가 많이 나진 않습니다

  • 3. 언제 잡는냐
    '19.12.5 1:04 PM (14.32.xxx.50)

    육젓 유월에 잡고 최상품
    오젓 오월에 잡고 중간상품
    추젓 가을에 잡고 제일 쌈

  • 4. 유지니맘
    '19.12.5 1:18 PM (219.241.xxx.178)

    몇년전 엄청 더울때
    바다해수온도가 상승해서 새우가 많이 죽고
    안자랐을때가 있었어요
    그때가 제일 비쌌던거 같구요

    그때부터 새우가 점차적으로 많이 잡히지 않아서
    그나마 올해는 조금 저렴해진듯 해요

    추젓은 껍질이 얇고 흰 색을 많이 띄어서
    또 가격이 오젓이나 육젓보다 저렴한편이라
    김장에 많이 사용되지요

    새우젓은 소금을 배에 실어서 바다로 나가서 새우 잡으면서 바로 소금에 절여서 드럼통에 넣어 운반되는데
    저온숙성으로 약 2개월에서 3개월 지나면서 판매되요

    새우젓이 사실 다대기가 많이 섞인것들은
    저렴하게 판매되고
    그냥 깨끗한 새우젓
    몸통이 형체가 분명한것은 더 비싼 값으로 거래되지요

    1키로에 2만원 소매가 수준은
    적당한 것 같아요 .
    올해 3키로 한통에 신안에서 나름 최상품이
    40000~45000정도에 거래되었어요 .

    새우젓은 저온숙성이 되어가면서
    더 감칠맛이 나기때문에
    오래 드실건 덜어서 냉동 보관하시고
    나머진 물기 안들어가게 냉장고 안쪽에서 보관하시몊
    드시면 됩니다 .

    새우젓은 국물이 없는 빡빡한걸로 구입하셔야 해요 .
    일부이긴 하지만
    새우젓 국물을 따로 섞거나
    심하면 물이랑 조미료를 타서 늘리기도 한답니다 ;;

  • 5. 김장끝~~
    '19.12.5 1:27 PM (116.34.xxx.48)

    유지니맘님~ 긴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새우젓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네요 *^^* 앞으로 김장때도 많이 참고가 될 것 같아요~~

  • 6. .....
    '19.12.5 2:34 PM (221.145.xxx.152)

    저도 오늘 새우젓 사야하는데 국물없는 빡빡한것으로 사야겠네요

  • 7. 새우젓 매니아
    '19.12.5 5:12 PM (223.38.xxx.11)

    유지니맘에게 십년전부터 진짜 새우젓 구입해서 먹고 있어요 ..
    금방 품절되어버려요
    올해도 품절이구요
    내년 기억하시는 분들은 살짝 연락해보셔요
    다음주에 김장할건데 저는 진작에 쟁여놨지요

  • 8. 어머
    '19.12.5 7:06 PM (175.196.xxx.225)

    유지니맘님이 새우젓 전문가 시군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그저 가격좀 나가는걸로 사면 되겠군요
    형체가 분명하고 국물 없이 빡빡한건 기억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777 마스카라 할때요 너구리 20:19:20 16
1645776 친윤·친한 한목소리로 "이준석이 김영선 공천..&quo.. 1 자가당착 20:15:35 267
1645775 매월 100만원을 이자소득으로 받으려면 4 .... 20:15:17 273
1645774 K장녀 5 20:12:27 251
1645773 너무 친했던 친구랑 멀어지게 된 계기가 뭐였나요? ... 20:12:19 225
1645772 김건희 안내려오면 어쩌나요 10 ㅜㅜ 20:10:07 413
1645771 혈당체크 얼마지나 하면되나요? 커피 20:07:39 90
1645770 이 음악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링크있음) 1 .... 20:02:16 157
1645769 "우크라 파병하려 훈령 바꿨나" 브리핑서 쏟.. 4 전쟁못해 안.. 19:55:50 706
1645768 "김건희, 대통령을 머슴 부리듯 국정농단" 1 ... 19:55:47 913
1645767 차에서 내린지 5시간 지났는데 멀미해요 2 지금 19:54:41 222
1645766 태영호 아들부터 우크라이나 파병보내야죠 3 ... 19:53:55 344
1645765 노친네처럼 초저녁부터 졸려요 2 ........ 19:52:22 402
1645764 알아서 모친상 알리지 않은 동료 8 ... 19:51:35 1,589
1645763 베이비시터 하는데 소득신고 6 모르겠어요 19:48:00 539
1645762 발 시려워요. 따뜻한 양말.. 2 발이꽁꽁 19:43:43 368
1645761 학폭담당 교사 4 우울 19:43:06 538
1645760 연말정산의 시즌이 오고있어요 1 에혀 19:36:25 411
1645759 직장인신용대출받는데 2 대출 19:35:56 226
1645758 말할때 옷을 툭툭 건드리는거 5 .. 19:29:57 727
1645757 尹“저항 맞서 절대 포기않고 개혁완수” 35 .. 19:27:21 1,598
1645756 시어머니 이야기 6 부산입니다 19:27:18 1,344
1645755 야채 매끼 먹으려니 돈많이 드네요 5 채소 19:26:43 1,094
1645754 신용카드와 트레블월렛 차이 궁금해요. 5 태국여행 19:23:46 455
1645753 명품가방 정보좀 주세요 9 스웨터 19:23:31 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