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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애들 친구 엄마들끼리 과외정보공유 안하나요?

학부모 조회수 : 4,662
작성일 : 2019-12-03 17:03:46

중학교 애들 친구 엄마들끼리 몇번 차모임을 갖게되었어요

전 전학을 와서 잘모르고 원래있던 멤버들은 초등부터

꽤 오래된 모임이고 집안 사정도 알고 친한것 같았어요

A라는 엄마가 애 영어문법과외때문에 엄청 고민하는데

B라는 다른분이 절대  안알려주더라구요 (제가C한테 우연히 들었는데

그집 아이가 영어문법이 안되서 과외하는데 잘가르친다고 들었거든요)

C는 학원만 보내지 절대 과외는 안시킬분이구요

전 친하면 당연히 다 알려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였어요


그리고 얘기하다가 B라는 분이 이번에 수학학원 바꿨는데

괜찮다고 하시길래 다른분이 어디냐고 물어봤더니

가르쳐는 주시는데 학생수 느는거 싫다고 오지 말라고

대놓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농담아니구요


물론 B엄마분 아이가 공부는 잘하지만

중학교부터 경쟁이 심해져서 친한사이에도 같은학년이면

안알려주시고 오지말라는건가요?

전 제가 정보도 없지만 애친구라서 물어보면

다 알려주거든요

저만 헛짓했나 싶더라구요






IP : 115.21.xxx.1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ㆍ
    '19.12.3 5:06 PM (210.178.xxx.192)

    당연히 안알려주지요. 친척간에도 동기간이면 안알려줘요.과외는 본인자녀들 입시 다 끝난후에 알려줍니다.

  • 2.
    '19.12.3 5:07 PM (121.130.xxx.40)

    학군 쎌수록 그런게 보여요
    애들끼리 실수라도 학원 과외 공유
    안하게 입단속도 하고요
    스카이캐슬이 멀리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정보력 물밑작업 엄청하죠

  • 3. 과외
    '19.12.3 5:08 PM (115.21.xxx.11)

    당연히 안알려주는거였나요? 그선생님이 그 아이 한명만 하는것도 아닐텐데요
    저만 다른세상을 살았군요

  • 4. 세상 모든
    '19.12.3 5:10 PM (222.106.xxx.25)

    만남이 지속되는 원리가
    명확히 다르더라고요.

    일반적으로
    어릴 때 친구들은 의리와 도리를 우선 순위로,
    아이로 엮어진 엄마들은 이해득실을 우선 순위로
    두고 만남이 지속되던데요.

    동네 엄마들과의 모임은
    아이에게 도움이 안 된다면
    굳이 친분이 지속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고,
    그러니 본인 아이에게 도움되는 과외, 학원 정보를
    다른 엄마들과 쉽게 공유하지 않더라고요.

  • 5. ....
    '19.12.3 5:17 PM (122.34.xxx.61)

    그래서 같은 학년 엄마 만나는게 도움이 안되요.

  • 6. ...
    '19.12.3 5:21 PM (116.37.xxx.208)

    저는 아이통해서 정보만 쏙쏙 빼가는 친구엄마가
    얄미웠어요 아이친구가 영어학원 물어보고
    등록하더니 전화와서는 수학과외 선생님 전화번호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줬다고 하네요 그 친구엄마가
    저한테 물어봤어도 알려줄건데 아이통해서 정보
    가져가면서 고맙다는 말도 없으니 기분이 나빠요
    학원,과외 정보 알려주는게 어때 라고 생각했는데
    저런 식으로 나오니 이제 아이한테도 알려주지
    말라고 하려고요

  • 7. ....
    '19.12.3 5:25 PM (220.75.xxx.108)

    자기 아이 그만두고 떠난 학원만 오픈하고 현재 다니는 곳은 절대 안 알려주는 사람도 있어요. 많이 친한데도 그러더라구요.
    몇번 속은 후에는 안 물어봐요.

  • 8. ..
    '19.12.3 5:49 PM (14.52.xxx.3)

    원래 안알려줘요.
    그래서 3~4년 윗학년 엄마들에게 가방모찌하면 정보를 얻죠.

    대치동에서 의대보낸 엄마 이야기 들어보니
    어차피 안 알려줘봐야 탑학원에서 다 만나니
    그냥 전교권 엄마들은 터놓고 지낸다는 카더라도 있더라구요.

  • 9. ㅋㅋㅋ
    '19.12.3 5:49 PM (218.150.xxx.126)

    남편 빤스 사이즈는 알려줘도
    과외쌤 전화번호는 오픈 안한다더군요
    붙어있는 전단도 뗀다고 하고요

  • 10. ...
    '19.12.3 5:51 PM (119.82.xxx.6) - 삭제된댓글

    알려주는 엄마가 있고
    안알려주는 엄마가 있어요
    그분 성격이예요
    근데 안알려주겠다는걸 알려달라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 11. ...
    '19.12.3 5:54 PM (119.82.xxx.6) - 삭제된댓글

    엄마들 모임은 아이들 공부 그룹에 따라 움직여요
    아이가 과외를 하면 성적이 비슷한 아이들을 묶잖아요
    그엄마들끼리만 정보를 공유하는거죠
    그런 아이들은 대체로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이라
    엄마들이 조용할수밖에 없어요 말들이 많아서..
    그리고 다른 학생을 받지 않으니 다른엄마에게 알려줄 이유도 없죠 입방아에만 오를텐데

  • 12. ...
    '19.12.3 5:57 PM (152.99.xxx.164)

    별로..그런 부류를 만나는 거죠.
    여기 대치동인데요. 정보 터놓고 알려주고 해도 할놈만 잘해요.
    가끔 깍쟁이 부류들이 있지만 그런 사람이고 잘알려주는 사람있고 다양해요.
    그런 부류는 안만나면 그뿐.

  • 13. 글쎄요
    '19.12.3 6:16 PM (221.148.xxx.203)

    유별나네요
    저도 대치로 보내는데
    오픈한다고 그 학원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테스트통과 티오가 있는지도 다 맞아야 하는데 그렇게 쉬쉬할정도면 대형학원 아닌 보습규모인가요.
    과외는 암암리에 하니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해요~

  • 14. 저는
    '19.12.3 8:09 PM (175.195.xxx.148)

    혹시 몰라 안물어봐요
    그래도 먼저 소개 해 주는 경우가 많던걸요
    어차피ᆢ좋은선생 못구해서 애들이 공부 못하는 건
    아니쟈나요

  • 15. d..
    '19.12.3 8:31 PM (125.177.xxx.43)

    상위권 애들은 신경많이 써요
    절대ㅜ안가르쳐 주는 엄마들 많아요
    자기 애 그만 두니 알려주고요
    우리는 별로 신경안쓰고 추천 하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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