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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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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아동학대 경찰에 신고해봤네요

조회수 : 4,196
작성일 : 2019-12-02 23:13:15
아파트라 옆집인것 같아요. 아이를 밤마다 잡더라고요. 아이 나이는 3-5세인것 같은데, 엄마 아빠 잘못했어요 밤마다 눈물바다. 부모는 윽박지르고

아이가 아픈거 아닐까, 무슨 사정이 있는걸까 며칠 고민하다가 오늘은 아닌 것 같아 경찰에 전화했어요. 경찰에 전화는 처음이라 오바하는거 아닌가 싶지만 그래도 이러면 부모가 더 조심하겠죠. 저도 어렸을때 엄청 맞고 자란지라...맞는 아이한테는 유독 민감해요.
IP : 116.40.xxx.5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른바다
    '19.12.2 11:15 PM (223.39.xxx.162)

    잘하셨어요

  • 2. 제가 고맙네요
    '19.12.2 11:15 PM (58.122.xxx.174)

    너무 잘하셨어요...참 부모 자격 없는 사람 많아요 ㅠ

  • 3. 제가 다 고맙네요
    '19.12.2 11:16 PM (39.123.xxx.254)

    정말 잘하셨어요~

  • 4. ..
    '19.12.2 11:18 PM (117.111.xxx.70)

    잘하셨어요 애가 맨날 울면서 누가 나 좀 도와주세요..했는데 경찰이 신고 받고 와서 자기를 도와주고 지켜보는 사람 있다는 걸 알게 됐을 거에요

  • 5. ...
    '19.12.2 11:32 PM (61.72.xxx.45) - 삭제된댓글

    너무 안됐네요
    계속 지켜봐 주시길

  • 6. ..
    '19.12.3 12:01 AM (49.142.xxx.144)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
    만만한게 어린 자식이라고
    밖에서는 살살거리는인간들
    집에서는 애 잡는경우 왕왕 있어요

  • 7. ㅠㅠ
    '19.12.3 12:07 AM (182.227.xxx.212)

    저번에 긴급출동sos에서 방영해준 입양아 학대사건이 떠오르네요.
    아이를 집에 가둬놓고 출근하던 약사할매새끼...
    그런년놈들이 있기에 주변에서 신고해야해요..

  • 8. ..
    '19.12.3 12:18 AM (61.74.xxx.92)

    잘 하셨어요~

  • 9. 비가좋아요
    '19.12.3 12:58 AM (58.232.xxx.67)

    저도 그런적있어요.
    아랫집 형제인데 안방화장실을 통해서 소리가 다 들리는데 참.. 아침마다 또 저녁에도 애를 잡는데. 학교보내면서 저러고 싶을까 싶고... 저는 이사를 앞두고 있어서 신고했네요. 경찰이 다녀와서 저한테 다시 전화로 알려줬는데. 지금은 안혼나구 잘 지내는지 모르겠어요. 아침에 학교보내면서 애를 그렇게 울리는데 그게 제일 안타까웠어요. 매일아침에

  • 10. hap
    '19.12.3 2:21 AM (115.161.xxx.24)

    경찰이 오던가요?
    어떻게 뒷처리가 됐나가
    더 궁금한데 ㅠㅠ
    아이가 너무 안됐네요.
    다음엔 소리난다 울지도 못하게 하고
    혼내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 11. 원글입니다
    '19.12.3 2:24 AM (116.40.xxx.53)

    경찰이 두번이나 전화했는데요, 그집에 불도 꺼져있고, 소리도 안나 늦은 시간이라 그냥 들어가긴 어려울것 같다고, 다음번에 애가 울고 있을때 꼭 전화해달라고 하네요. 신고한 직후 애 재웠는지 싹 소리가 사라졌거든요. 말씀하신대로 더 가까이 지켜보고, 이웃 아이 보호하려 합니다.

  • 12. 원글님 고마워요
    '19.12.3 2:31 A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꼭 지켜주세요. 이런 글 자라으러워요.

  • 13. 원글님 고마워요
    '19.12.3 2:32 A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이런글 너무 자랑스러워요. 꼭 지켜주세요.

  • 14. 정말
    '19.12.3 3:55 AM (73.83.xxx.104)

    잘하셨어요.
    생명 하나 살리신 거예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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