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지 않는 사람에게 악담하는 심리는 무엇일까요

00 조회수 : 2,321
작성일 : 2019-12-01 22:04:36
법륜스님 고민상담 최근꺼 보는데,
엄마의 심한 폭언때문에 힘들어하는 미혼 딸의 고민이에요.

스님 조언은 .. 엄마도 그냥 일반 사람이다,
남편이 싫은데, 남편에게 폭언 했다가는 손실이 따르니(남편으로부터 폭행을 당하거나 하니) 만만한 딸에게 폭언을 하는거다.
폭언은 쓰레기이고 쓰레기는 바로 버려야지 두고두고 곱씹고 꺼내보지 말아라.

아무튼.. 댓글을 보는데,
비슷한 엄마를 둔 딸들이 많구요,

그런데,
댓글중에 결혼을 안해서 철이 없다는 댓글들도 있어요. 돌아가시고 후회말아라는 뻔한 댓글도 있고.. 이름을 보니 남자가 쓴거같기도 한데,
그런대 엄마의 폭언, 감정쓰레기통으로 힘들어하는건 왜 다들 딸일까요,
아들도 자식인데 아들에겐 그러는 엄마가 거의없나봐요...

긴 댓글 하나가 내용을 보니
결혼을 하고 아이도 낳고 남편과 부딪히며 어려움을 겪고 살아야 사람이 되는건데, 결혼 안하고 편히사는 길을 택했으니 다른쪽으로 어려움이 올거다. 그 다른쪽 어려움은 우울증에 걸려 자살할거라는...

결혼 안하고 편히 살면 다른 어려움을 겪어야 하고, 우을증 걸려서 자살할거라고 댓글을 달다니.. 너무 무섭고, 도대체 무슨 심리인지..

IP : 175.223.xxx.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밀키밀키
    '19.12.1 10:17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헉. 그 긴댓글은 진짜 미친 똘아이가 쓴글 아닌가요?
    왜 그런 악담을 하는지????
    결혼 안한 미혼이 진짜 편해보이고 부러워 미치겠지 않는 이상 저런 악담을 왜 하나요

  • 2. ㅎㅎ
    '19.12.1 10:25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또라이라 그러죠
    근데 여기도 비혼들 나중에 나라에서 빌어먹지 말아라란 글 올라왔음

  • 3. ..
    '19.12.1 10:39 PM (115.40.xxx.94)

    너무 부러운가보네요

  • 4. ㅇㅇ
    '19.12.1 10:52 PM (39.7.xxx.125) - 삭제된댓글

    결혼은 선택인데 왜 그렇게 괴롭히는지 모르겠어요
    장가못간 아들 둔 엄마인지

    스스로 선택한 결혼이 괴로우면 신랑을 탓할 것이지
    애먼 미혼 여성을 괴롭히는 못난 심리는 어디서 발현되는 것인지~

    무늬만 여자인가봐요 같은 여자끼리 왜 물고 뜯는 건지 모르겠어요

  • 5. 흠..
    '19.12.1 10:57 PM (178.191.xxx.128)

    결혼안했다고 악담하진 않죠.
    나이들어 백수에 독립안하고 부모한테 빌붙어 살면서 온갖 사이코짓하니까 그렇겠죠.

  • 6. ㅇㅇ
    '19.12.1 11:18 PM (39.7.xxx.125)

    나이들어 독립하고 부모님 용돈 드리고 문제 안 일으키고 사는데도 뭐라고 하는 건 무슨 이유에요?

  • 7. .....
    '19.12.2 1:26 A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그 사람이 악담으로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꼭, 틀린 말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선택을 할 때는 편한 길을 택하는 경우가 많죠.
    그 결과가 꼭 이익이 된다는 보장이 없어요. 지금 편한 길은 반대의 결과나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를 때가 있죠.
    아주 간단한 예를 들자면, 운동을 안 하면 편하죠. 결과는 늘어나는 살.
    공부를 안 하면 당장은 편하지만 경쟁력은 낮아지고.
    결혼을 안 하면 결혼으로 생길 수 있는 부담감은 없어 편하지만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결과는 얼마든지 생기기 마련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2155 모유수유 중 수면 대장내시경 1 .... 2019/12/02 1,242
1012154 저렴이 다운코트 1 신청자 2019/12/02 1,210
1012153 막 가슴이 나오기 시작한 여아 수영복 어떻게 입히시나요? 3 물놀이 2019/12/02 1,032
1012152 신승훈 노래 어떤 곡 제일 좋아하세요? 10 가수 2019/12/02 970
1012151 금강산 다녀온 샘해밍턴 2 가보고싶네요.. 2019/12/02 3,825
1012150 취미로 그림을 배우고 싶은데요 9 미술 2019/12/02 1,990
1012149 17세에 입양, 40세에 국적회복 신청..法 "병역기피.. 8 뉴스 2019/12/02 3,557
1012148 민식이법 의원서명 회신율 ㅋ 10 ㄱㄴ 2019/12/02 1,616
1012147 일본의 전략수정에 속지 맙시다 13 ㅇㅇㅇ 2019/12/02 1,640
1012146 전우용 역사학자 트윗 10 2019/12/02 1,778
1012145 문희상 안 발의 예정 3 .. 2019/12/02 876
1012144 자매 원했는데 둘째는 아들이래요..남자아이 키우기 정말 힘든가요.. 75 하아 2019/12/02 12,096
1012143 의사선생님이나 약사님께 여쭤요~ ㅡㅡ 2019/12/02 647
1012142 '일본불매 비하 간부' 내부고발로 해고된 기자들 "끝까.. 6 샬랄라 2019/12/02 1,202
1012141 한국-프랑스-이스라엘 최강연합 탄생 3 ㅇㅇㅇ 2019/12/02 1,732
1012140 어떤 날 숙면하는거 같나요? 8 숙면 2019/12/02 1,913
1012139 민식이법 스톱, 여야는 "네 탓".. 유족들 .. 3 친일왜구당자.. 2019/12/02 891
1012138 새 패턴 ㅡ 자한당 싫지만 민주당이 더 싫다? 22 2019/12/02 1,336
1012137 펭수.. 저도 보기 시작했는데 좀 물어봅시다!! 21 어디 2019/12/02 4,720
1012136 알로에베라 잘아시는분 진주 2019/12/02 443
1012135 아낌e 나 디딤돌 대출 승인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2 ... 2019/12/02 1,048
1012134 전월세 구할때 여러부동산에 연락해야할까요? 4 sss 2019/12/02 797
1012133 민사고는 없어져야 하는가 7 기사 2019/12/02 2,982
1012132 친구에게 서운한 감정이 많이 쌓였는데 어떻게 전달하는게 좋을까요.. 10 가을가을해 2019/12/02 3,265
1012131 키톡의 '주미 대한제국공사' 글에 연결해서 4 ........ 2019/12/02 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