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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가사람들은 정녕 모르는 걸까요

... 조회수 : 5,129
작성일 : 2019-11-28 11:29:36
잘한다 잘한다 이뻐해도 요즘 며느리들 갈까 말까 인데
베스트 글 처럼 도끼눈을 뜨고 꼬투리 잡으면
언젠간 며느리가 발길 끊을 텐데 참
이해가 안가네요
왜 자기 발등을 자기들이 찍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차마 여기에 쓰지 못할 에피소드가 너무 많아요
익명인데도 말이죠
며느리가 연 끊으면
자기들만 손해 잖아요
제가 안가니
저희 시모 생신때 미소야 가서 돈까쓰 먹었데서 제가 뿜었네요
오히려 여우 같은 시부모 들이
나아요
IP : 223.38.xxx.68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28 11:31 AM (110.70.xxx.158)

    걍 여자들도 결혼하지 맙시다.

  • 2. ,,
    '19.11.28 11:34 AM (70.187.xxx.9)

    당해주는 사람이 더 이상하죠 사실. 어쨌든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는 건 진리.

  • 3. ...
    '19.11.28 11:34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그럼 친정부모님들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올케한테는 시부모님이니까요 ...집집마다 다른거겠죠. 그리고 꼬두리 잡는거 좋아하는 사람이 딸들한테도 마찬가지로 힘들게 할것 같구요..며느리만 잡지는 않을것 같네요 ...

  • 4. ,,
    '19.11.28 11:35 AM (121.167.xxx.187)

    그러니까
    참 어리석은 거 같아요.
    며느리 잡으면 그게 고스란히 당신 아들한테 가는 것도 모르실까요?
    저도 작년부터 시가에 안갑니다.
    남편만 애가 다네요.
    더 이상 얽히니 싫으니 제발 이혼해주면 남은 평생 고맙게 생각하겠다했더니
    그냥 너는 우리집 더 이상 안가도 된다고....

  • 5. 그죠
    '19.11.28 11:35 AM (223.38.xxx.75) - 삭제된댓글

    저렇게 사람 길들이기 한다고 먹히는 조선시대도 아니고
    제가 다 알면서도 어리고 순진해서 꾹 참고 당한 세월이 너무 어이없어서
    여기 새댁들 답답하게 사는거 보면
    참지 말라고 꼭 댓글 달아요
    저런 시집은 참고 산다고 한 식구 되는 집이 전혀 아니거든요
    좋은 시부모도 많다는 거 알고 있지만
    아닌 사람은 죽어도 아니고 나이들수록 더해요
    끽해야 오육십대 초보 시모가 군기잡는다고 헛발질 하는거죠
    저도 곧 시모 되겠지만 저렇게 모양 빠지는 짓은 하지 않으리라 다짐 또 다짐해요

  • 6. ..
    '19.11.28 11:36 AM (175.113.xxx.252)

    그럼 친정부모님들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올케한테는 시부모님이니까요 ...집집마다 다른거겠죠. 그리고 꼬두리 잡는거 좋아하는 사람이 딸들한테도 마찬가지로 힘들게 할것 같구요..며느리만 잡지는 않을것 같네요 ... 그리고 윗님말씀처럼 시집살이 남편이 시킨다는건 저도 공감해요.. 저희집에서는 있을수도 없거든요.. 왜냐하면 그렇게 하다가는 올케보다는 남동생이 난리칠게 분명하니까... 워낙에 말빨 센편이라서... 아버지도 꼼짝 못해요 ..

  • 7. 며느리만 보면
    '19.11.28 11:36 AM (223.38.xxx.68)

    이성을 잃는 것 같아요
    저희 시부모는요
    사위랑 딸 한테는 얼마나 잘하는 데요
    그냥 제 얼굴만 보면 피가 거꾸로 솟는거 같아요
    서로 악연이죠 뭐

  • 8. 그죠
    '19.11.28 11:41 AM (223.62.xxx.20) - 삭제된댓글

    맞아요 딸도 힘들어해요
    대놓고 사위 욕도 많이 하는데 사위는 예전부터 발길 거의 안했죠
    자기보면 험 잡으려고 안달난 사람처럼 구는데
    왜 오겠어요
    일있다 바쁘다 핑계로 잘 안오죠
    며느리라 신나게 휘둘리다가 이제 좀 멀리하는거구요
    나이든 시모 딸이 커버하는데 딸도 힘들대요 ㅠ
    그래도 니 엄만데 어쩌니..속으로 생각만 ㅎㅎ

  • 9. metal
    '19.11.28 11:44 AM (125.132.xxx.12)

    저희 엄마만해도 딸인 저랑 올케한테 하는게 다르고, 올케도 본인 엄마한테 하는거랑 시어머니한테 다르고요..
    저희 시댁 한참 같이 여행 모시고 다녔더니 아들한테 낼 화를 저한테 푸시고.. 가족여행 중단했어요. 지금도 틈만나면 합가타령에.. 전화통화만 하면 스트레스예요. 어떻게해야 시댁 스트레스 한귀로 듣고 흘리고 좀 무뎌질수있을까요?

  • 10. 저희는 솔직히
    '19.11.28 11:48 AM (223.39.xxx.229)

    올케가 연끊어도 하나도 손해 아닙니다. 경제력도 월등하고 올케 친정 가난하고 결혼초부터 전업이고 연끊음 딴형제들 좋은일 시키는거죠. 돈있음 아무 문제 없어요. 지랄해도 며느리들 다 잘해요
    아마 원글님 시부모도 돈없을겁니다 . 생신때 돈가스 먹는집이면

  • 11. 아휴
    '19.11.28 11:53 AM (223.38.xxx.68)

    윗님 참 대단하시네요
    엄지척

  • 12. 요즘은
    '19.11.28 11:54 AM (218.154.xxx.188)

    솔직히 며느리한테 조심하는 시모가 더 많지
    갑질하는 시모는 많지 않아요.

  • 13.
    '19.11.28 11:59 AM (211.248.xxx.147)

    돈많다고 갑질하는 시집 싫어요. 그돈 안받고 속편하게 살래요. 어차피 유산으로 받게되고 안받아도 어쩔수없죠. 내 능력으로 사는게 최고예요. 돈없으면서 갑질하는 시집은 더 싫어요. 없는 자격지심이 더 무섭더라요. 배째라고 나오면 정말 대책이 없어요. 이런경우는 그냥 결혼을 안하는게 답이었는데....

  • 14. 재밌는건
    '19.11.28 11:59 AM (223.39.xxx.75)

    여기 댓글 다신분 대부분 시가 사람이고 원글님과 친정엄마도 시가 사람일 확률이 높다는거....그리고 난 시가 갑질 안한다 생각하는거

  • 15. ...
    '19.11.28 12:00 PM (218.49.xxx.66) - 삭제된댓글

    첫 몇해에 조심해야하는데 그걸 모르네요.
    신혼시절 멋모르고 서로 조심해야 하는때 오라면 오고 가지말라면 못가고 없던 가풍도 만들어 우리집안은 운운하고 애를 낳아라말아라 정말 끝을 모르고 욕심을 부렸던거 같아요.
    결국 결혼 10년이 채 안되어 며느리들이 전부 등을 돌리고 다 꼴도보기 싫어지네요. 웃긴건 며느리없이는 자식들이 모이지 않아요. 딸도 올케없음 안온다네요.

  • 16.
    '19.11.28 12:01 PM (223.38.xxx.68)

    제가 재수없게 시부모 잘 못 만난거 같아요
    제또래 여자들 시가 얘기 들어보면 그냥 다 평범 하더라고요
    그냥 악연이라 생각해요

  • 17. ...
    '19.11.28 12:06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223님 의견도 틀린게 아닌게 우리 다 남자형제들 있으면 시집사람들이잖아요.. 저도 시누이입장이고.. 올케 입장에서 시집살이 하는것도 있겠죠..근데 요즘 사람들 어느정도 의식하고 살지 않을까요..?? 이런걸 싫어하겠구나 시부모님도 마찬가지일듯 싶어요.... 솔직히 요즘 그렇게 갑질 당하고 사는 며느리들도 없더라구요.. 저나 친구들 이야기 들어봐두요..

  • 18. 저희는요
    '19.11.28 12:06 PM (223.62.xxx.132)

    82보고 갑질 안해야지 잘해줘야지 했거던요. 제사때도 안와도 된다 명절에도 처가 먼저 가던지 여행가도 된다 했고 설거지도 안시켰더니 결혼10년차 진짜 아~~~~~무것도 안합니다. 밥차려 주면 드시고 딱 일어나고요. 지 안먹음 누워 있고요. 이상한 인간은 시가라서 그런게 아닙니다 원래 그런 인간인거지

  • 19. ...
    '19.11.28 12:08 PM (175.113.xxx.252)

    223님 의견도 공감하는게 우리 다 남자형제들 있으면 시집사람들이잖아요.. 저도 시누이입장이고.. 올케 입장에서 시집살이 하는것도 있겠죠..근데 요즘 사람들 어느정도 의식하고 살지 않을까요..?? 이런걸 싫어하겠구나 시부모님도 마찬가지일듯 싶어요.... 솔직히 요즘 그렇게 갑질 당하고 사는 며느리들도 없더라구요.. 저나 친구들 이야기 들어봐두요..

  • 20. 한치앞을
    '19.11.28 12:11 PM (211.36.xxx.31)

    한치앞을 모르는 지능수준이라서 그래요..
    솔까 노인들 지능이 일부 빼고는 뭐그리좋겠어요
    자기입으로 무슨 똥을싸는지도 모르고
    남의집자식한테 똥뱉다가 더러워서 팽당해도
    반성할만한 지능도 안돼요.

  • 21. ...
    '19.11.28 12:16 PM (49.161.xxx.15) - 삭제된댓글

    어차피 유산으로 받게되고....
    란 댓글이 눈에 들어오네요. 돈에 대한 욕심은 버릴 수가 없죠!!!
    제친구들 시집 돈 많으니 다 알아서 깁니다.
    없는 집 며느리들이 시집 왈가왈부하고 그게 본인 수준이니까요.

  • 22. 사람이
    '19.11.28 12:16 PM (221.148.xxx.14)

    언제까지 건강할거 같고
    돈만 있음 다 될거 같은 어리석음에
    며느리 하대하다가
    늙어 설움당합니다.
    삼성가처럼 팔자고칠 재산도 아니고
    몇억 안받고 맘편히 살겠어요

  • 23. ...
    '19.11.28 12:18 PM (49.161.xxx.1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시집 잘못 만난게 아니고 딱 원글님 수준입니다.

  • 24. 한치앞을
    '19.11.28 12:20 PM (211.36.xxx.31)

    49는 무슨논리인지ㅋㅋ
    시집이랑 사귀고 결혼한것도아닌데 시집이 원글수준이라니.
    님은 시집돈보고 팔려간 매매혼인가보네요..ㅉㅉ
    보통사람은 남편과 사랑해서 결혼하고
    진상시집만나면 이혼하거사 깔끔히 연끊고 남편과살죠..

  • 25. 49
    '19.11.28 12:23 PM (223.38.xxx.68)

    님 수준 알만합니다
    대단하세요
    엄지척

  • 26. ....
    '19.11.28 12:24 PM (49.161.xxx.15) - 삭제된댓글

    끼리끼리 맞아서 결혼하는 것 아닌가요?
    누가 원글 그런 시집에 억지로 보냈나요??

  • 27. 49
    '19.11.28 12:28 PM (223.38.xxx.68)

    님 대단한거 알았으니까 제 글에 댓글 달지마세요
    싸패세요??

  • 28. 49
    '19.11.28 12:30 PM (211.36.xxx.31)

    여기도 지능낮은사람있네ㅋ
    끼리끼리는 부부간에 하는말이고
    님은 시집돈보고 팔려간 매매혼이 그리 보편적으로 보이나봅니다?ㅋㅋㅋ다 님처럼결혼하지않아요쯧쯧..

  • 29. ...
    '19.11.28 12:44 PM (152.99.xxx.164)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 거예요.
    왜 시집에서 갑질할까 고민하지 마시고 왜 남편과 동등하지 못할까 고민하세요

  • 30. ...
    '19.11.28 12:46 PM (49.161.xxx.15) - 삭제된댓글

    곳곳에서 원글님 수준이 보이네요

  • 31. 시집살이는
    '19.11.28 12:49 PM (223.38.xxx.68)

    남편이 시킨다는
    말은
    남편이 바람막이가 되 주지 못한다는 뜻 아닌가요??

  • 32. ,,
    '19.11.28 12:50 PM (211.196.xxx.224) - 삭제된댓글

    시가 갑질하는건 남편이 바보라 그렇죠.
    저는 신혼초에 말도 안되는 일 당하니 그자리에서 남편이 난리쳐줬어요.
    그 뒤로 아들 눈치 보는데 몇년차 지나서는 제가 남편보다도
    더 세졌어요ㅋㅋ
    제 앞에서 다들 깨갱합니다.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가 진리입니다!

  • 33. ...
    '19.11.28 1:36 PM (152.99.xxx.164)

    당연히 남편과 동등하면 시집에서 절대 갑질 못합니다.
    시집에서 갑질하면 남편 쪼고 난리나거든요.
    집에서 부터 남편한테 죽어사니 시집에서 부당대우를 받아도 받아치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는거죠.
    본인집에서 떳떳하게 남편과 맛짱뜨세요. 그럼 시집갑질 해방됩니다.

    근데 본인집에서 남편과 맛짱뜨려면 동등한 기여가 있어야 해요.
    가족관계도 어찌보면 정글과 똑같아요. 내가 쥔패가 강해야 목소리 낼수 있는겁니다.

  • 34. 마리
    '19.11.28 2:15 PM (175.192.xxx.199)

    내집에서부터 남편과 동등해야 시댁갑질 없어요... 정답이예요..
    멋모르고 어어...하다가 당하는건 한두번이예요... 남편 앞세우지 않고도 저한테 함부로 못해요..
    할말 다 하고.... 말 못하면 입 닫아버리고... 맘에 안들면 시집에 안가버리면 그뿐이죠...
    내가 남편한테 얻어먹는거 아니고.... 나도 잘났거든요... 애들 다 남한테 맡겨서 키우구요.... 아쉬울게 없어요.. 떳떳해요...

  • 35. 남편이
    '19.11.28 3:16 PM (223.33.xxx.233)

    아들이 누군가의 남편이라는걸 진짜 깨닫는 순간 갑질이 멈칫 하더군요.
    수많은 사건 끝에 결혼 이십오년. 저는 저 편하려고 반반 했는데 그럼에도 수십년 지속되온 시댁 갑질은 가끔이라도 있죠.
    저는 제가 잘난게 아니지만 아들이 쟤를 건드리면 화를 낸다. 는 걸 아니 조심하시더군요.
    그냥 화낸거도 아니에요.
    평생 화낼줄 모르는 남편이 엄마 이제부터 엄마와 쟤 전화통화는 스피커폰으로 하게 될것이고 나 없을땐 연락하지 마세요. 그리고 저는 쟤가 무슨 일을 듣던 말하던간에 전부 알고 있어요. 라고 했을뿐이에요.
    담담하게.
    어머님이 보통의 아줌마가 아니었고 의도를 가지고 악의적으로 괴롭히던 사람이었고 평소 엄청 똑똑하고 이성적이었고 얼른 알아듣고 태도를 바꾸시더군요.
    우리 엄마도 시어머니처럼 굴어요.
    다만 뒷담화를 하세요.
    앞에선 잘 못하시죠.
    전 그것마저도 차단합니다.
    매일 멍청이 같다고 욕하는데 그 모습이 멍청이 같아서 어젠 한마디 해줬어요. 내 남동생과 사는 소중한 사람에게 더이상 욕하지 말라고요.
    엄마는 그 애가 이혼하면 좋겠냐고요.
    엄만 아버지 돌아가신뒤 너넨 남편있어서 좋겠다고 하시던 양반이고
    어머님도 비슷한 마인드의 분이셨어요.
    평소 선량하지 않은 사람들이 시댁갑질도 하죠.
    제게 심하게 굴어도 저는 약 먹어가며 이해하려 하지만 며느리에겐 그래선 안되죠.
    딸도 아니잖아요.

  • 36. 돌고 도는게 세상
    '19.11.28 6:57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늙어서 경험해 보세요.
    이해될지도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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