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유기견을 입양하려고 하는데요.

조회수 : 2,210
작성일 : 2019-11-27 19:49:50
시보호소에서 데려올생각인데,
여기에 상주하는 봉사단체에서 이것저것 질문하고
얼마씩 돈을 받으시나봐요.

그걸로 중성화며 이것저것 검사해주시나본데...
어차피 제가 입양하고서 바로 병원 데려갈거고,
중성화 해줄 생각이구요.

다만, 그 단체에서 이것저것 사적인 질문을 지나치게 하는게 불편한데...
직접 시보호소에 연락해서 데려와도 될까요?
IP : 121.157.xxx.3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1.27 7:52 PM (211.114.xxx.170) - 삭제된댓글

    사적인 질문이 유기견 보낼 집인가 판단하는 의도이니 너무 기분나빠하지는 마세요. 불편한건 이해합니다.
    유기견 입양이 쉽지 않은데 큰마음 먹으셨네요. 복덩이가 들어와서 원글님 행복하시고 하시는 일 잘 되시길 소망합니다.

  • 2. 아마
    '19.11.27 7:52 PM (211.243.xxx.100) - 삭제된댓글

    그분들 좋은곳에 보내려고 그러실거예요.
    기분나빠하지마시고 성의껏 설명드리고
    그렇게하셔요.
    생명을 함부로하는 또라이들 있을까봐 그러시더라구요.또파양하고 버리고
    무책임할까봐

  • 3.
    '19.11.27 7:53 PM (121.157.xxx.30)

    시보호소에서 직접 데려오면 되는건데,
    봉사단체에 허락 받을 이유는 없지 않나 해서요

  • 4. ufghjk
    '19.11.27 7:53 PM (114.206.xxx.93)

    원글님 감사합니다.
    근데 저라도 입양보내며 일일히 따져볼 것 같아요.
    요새 싸이코들이 많잖아요ㅠ

  • 5.
    '19.11.27 7:54 PM (121.157.xxx.30)

    물어보시는건 좋은데,
    보호소를 그 분들이 운영하시는게 아니라
    시보호소잖아요...

  • 6. 허락
    '19.11.27 7:55 PM (39.125.xxx.17) - 삭제된댓글

    봉사단체에서 허락을 해주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데려갔다 마음에 안들면 잃어버린척 하고 다시 버리는 등등의 사고가 많아서 그래요.

  • 7.
    '19.11.27 7:57 PM (121.157.xxx.30)

    사고가 많아서 그런건 이해합니다.
    개장수도 많구요.
    애시당초 그 분들이 직접적으로 운영하는 곳이라면
    따라야겠지만, 시보호소니 시에 직접 문의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서 썼습니다

  • 8. ..
    '19.11.27 7:57 PM (110.70.xxx.158)

    초보이시면 유기견 ㅠ ㅜ
    말리고싶네요.

  • 9.
    '19.11.27 8:00 PM (121.157.xxx.30)

    초보 아니에요...
    심장사상충이며 포피염이며 피부병이며
    땅콩제거며...
    경험치 충분합니데이

  • 10. ㅇㅇ
    '19.11.27 8:01 PM (211.114.xxx.170) - 삭제된댓글

    불편한거 이해해요 라고 쓴 첫댓글인데요. 좋은의도긴 하지만 불편하고 사생활 침해 요소 있는건 사실이라고 생각해요. 그분들이 걱정할만한 요소를 원글님이 미리 해소해주시면 어떨까요?
    예를들어 중성화 안하고 가면 강아지공장에 넘길수도 있으니 우려하는 거잖아요. 대안으로 입양전에 병원에 같이 간다던가. 아니면 병원예약하고 미리 지불해 놓으시고 확인하실 수 있게 하는 것도 방법일것 같구요.
    그쪽에 사생활 침해 되지 않도록 우려하는 바를 말하면 원글님이 이렇게 할것이다 내지는 상황은 이러하다 라는 답변을 주시면 되지 않을까요?
    시 보호소라도 봉사단체에서 운영부분에 도움을 주니까 시에서 맡겼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위에 드린 의견이 가능한지 전화하셔서 문의해보세요.

  • 11. .....
    '19.11.27 8:02 PM (114.129.xxx.194)

    시보호소에 직접 문의해보세요
    시보호소에서 전화받는 분이 무척 친절했던 기억이 있네요

  • 12. 윗분
    '19.11.27 8:02 PM (211.243.xxx.100) - 삭제된댓글

    세상에 초보아닌사람이 어디있나요.
    저도 처음 키운 강아지가 다죽어가던 유기노견이었어요.
    유기견 한마리라도 적극 입양권합니다.
    그럼 초보는 모두 샵에서 사나요?

  • 13. ㅇㅇ
    '19.11.27 8:05 PM (211.114.xxx.170) - 삭제된댓글

    윗분님. 초보이시면 말리고 싶다는 이야기가.. 마음의 상처가 있는 아이일 수도 있으니 그러면 저지레나 혹은 이상행동(일반적이지 않은 행동이 있다면)같은 것들이 있어서 초보가 견디기 힘들 수도 있어서 걱정하시는 말씀 같아요. 샵에 가라는 의미보다는 걱정이신 것 같으니 너무 뭐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 14. ㅁㅁㅁㅁ
    '19.11.27 8:06 PM (119.70.xxx.213)

    저도 유기견입양했는데
    정말 온갖 질문 디 받았어요..
    월수입은 얼마나되는지 까지요
    그래도 나쁜의도는 아니니..하며 이해했습니다만
    정 불편하면 다른방법 찾아보시면되죠

  • 15. .......
    '19.11.27 8:23 PM (106.102.xxx.3)

    그분들이 님이 어떤분인지전혀모르는데
    너무 기분나빠마셨으면하네요
    그분들이 걱정할만한 요소를 원글님이 미리 해소해주시면 어떨까요?222222

  • 16. 시골논길
    '19.11.27 8:24 PM (116.34.xxx.53)

    저도 초보인데 유기견 입양할때 여러가지 질문에 집안사진까지 찍어서 보내 달라고 하던데
    그만큼 신중하게 하는것 같아 고맙다고 생각했어요

  • 17.
    '19.11.27 8:35 PM (210.99.xxx.244)

    이미 유기된 아이들인데 오래 잘키워주는분 찾느라 꼼꼼이 묻는걸꺼예요

  • 18. ....
    '19.11.27 8:37 PM (1.246.xxx.201)

    전 유기견 입양할 때 보호소에 그자리에서 15만원 현금으로 주고 입양해왔어요. 그러니 사생활 하나도 안물어보더군요. 물론 제가 입양한 아이는 유기견보호소에서도 입양이 안되서 제일 고생한다는 커다란 백구 구요
    15만원은 보호소에서 중성화수술 받은 댓가네요

  • 19. 이왕
    '19.11.27 8:51 PM (58.120.xxx.80)

    이왕 좋은 마음으로 해주실거
    같은 입장이다 생각하시고 기꺼이 받아주십사 부탁드려요. 그분들도 다 봉사자들이에요. 입양자나 봉사자 모두 같은 마음 같은 생각의 한편입니다. 먼저 경험있고 중성화할거고 내가 데려갈거다 미리좌라라락 다 말씀하시면 기분나쁠정도로 묻진 않으실거에요. 물론 단체 지침이있어서 꼼꼼하게 따져물을수도 있지만 다른목적아니고 이 절대약자들이 이상한곳 갈까봐 거르느라 그러시는것이니 너른 마음으로 이해부탁드릴께요.

  • 20. 그리고
    '19.11.27 8:54 PM (58.120.xxx.80)

    행여 이 글 읽으실 유기견 입양 원하시는 초보예비 견주님들께 한말씀드리면
    초보라 힘들수있어요. 정 걱정되시면 이미 임보처에서 배변 생활매너 성격 모두 훈련받고 검증받은 임보처 아이들을 입양하시는 것도 진짜 꿀팁입니다. 인스타에서 유기견입양 치시거나 포인핸드 앱 까시면 이런 너무 예쁜 애들, 입양기다리는 임보처 애들 너무 많답니다.

  • 21. ,,,
    '19.11.27 10:36 PM (112.157.xxx.244)

    저도 유기견 입양했는데 사전에 집 사진까지 찍어서 보냈어요
    그렇게 꼼꼼히 점검해서 보내도 다시 버려지거나 학대당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제가 봉사다니는 보호소에서도 종종 겪는 일입니다
    기분 나쁘다 생각하지 마시고 단체가 성심껏 일을 잘하고 있다고 여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22. 크하하하
    '19.11.27 11:27 PM (119.203.xxx.46)

    네 당연히 됩니다
    시보호소와 직원. 소장님한테 입양 신청하면 무료 맞고요. 입양 신청 서류 작성하고 데리고 나오면 됩니다.
    봉사단체는 보호소 소속 직원도 아니고 그냥 말그대로 봉사 단체예요.
    한 마리라도 더 입양 보내려고 하고
    안락사 안 당하게 하려고 소장님 설득시키고 애원도 하면서요.
    공고기한 넘어서 안락사 대상인 아이들 임보처 찾고 입양처 찾아주고 그래요.
    너무 사적인 질문까지 하는 게 불편하면 직접 보호소 가서 입양 신청하면 됩니다. 무료 분양이고요.
    그래도 봉사 단체에 소정의 금액이나마 기부해주시면
    다른 아이들을 위해 쓰입니다

  • 23. 이런 애기들
    '19.11.28 12:13 AM (58.120.xxx.80)

    http://pawinhand.kr/link/linker.html?type=story&idx=119874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9696 보험 알아보고 있는데, 한화손해보험 가입하신 분 계시나요? 3 곱창 2019/11/27 1,222
1009695 티라미수 만들기 vs 이마트 트레이더스 티라미수 13 .... 2019/11/27 3,075
1009694 소고기로도 수육하나요? 11 마늘꽁 2019/11/27 2,448
1009693 헤어지고 다음주에 이사하는데 기분이 이상해요 3 마음이 2019/11/27 2,459
1009692 현관에 간이신발장 있음 보기싫겠죠? 8 비좁아 2019/11/27 1,609
1009691 국1영1수2물리2지학2 정시로 공대 어느정도 갈 수 있나요? 5 ... 2019/11/27 3,046
1009690 스텐팬에 계란 후라이 해먹었는데.. 와우.. 20 ㅇㅇ 2019/11/27 10,937
1009689 돼지껍데기 에어프라이어에 튀겨보신분 계세요? 3 .. 2019/11/27 1,925
1009688 동백꽃 2회 봤는데 25 ,,, 2019/11/27 4,034
1009687 文대통령, 한·메콩 환영만찬..사찰·발효음식으로 불교국 배려 2 뉴스 2019/11/27 1,145
1009686 록시땅 버베나 바디로션 제형이어떤가요?? 4 ........ 2019/11/27 1,209
1009685 유니클로 공짜내복에 '노재팬'끝?..따져보니 3 공수처설치 2019/11/27 2,332
1009684 하얏트 서울 투숙인원질문 8 예산부족인가.. 2019/11/27 1,012
1009683 강아지 물그릇에 모기가 빠져있길래 죽은줄 알고 8 ... 2019/11/27 3,365
1009682 유기견을 입양하려고 하는데요. 18 2019/11/27 2,210
1009681 팔자주름은 어찌해볼방법이 없을까요 14 정말 2019/11/27 7,111
1009680 호떡믹스랑 파는 호떡이랑 맛 차이 큰가요? 7 sss 2019/11/27 2,632
1009679 프랑스 자수 배우기 쉽나요? 6 ... 2019/11/27 2,354
1009678 한겨울에도 맨발로 모래밭 뛰노는 '놀자판' 유치원 뉴스 2019/11/27 908
1009677 보테가 베네타 클러치백 여자가 들어도 괜찮나요? 3 ㅇㅇ 2019/11/27 2,537
1009676 코스트코 양파 레시피는 집에서 만들 수 없나요? 5 .... 2019/11/27 3,240
1009675 아베가 경제 제재한게 우리한텐 천운인듯 13 다행 2019/11/27 2,227
1009674 자동차 디자인중 가장 선호하는 차 11 디자인 2019/11/27 1,903
1009673 허위사실로 자꾸 인터뷰 하는 허언증 환자 고소 좀 4 싸패인가 2019/11/27 1,557
1009672 돼지갈비를 집에서 해먹으려는데요 13 어떤 부위 2019/11/27 3,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