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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어디서 잃어버린지도 모르게 잃어버렸어요...ㅠㅠ

너구리 조회수 : 1,000
작성일 : 2019-11-25 20:45:39

월요일 다른 때보다 시간이 나서

오랜만에 단골 미용실 가서 파마 함~

오늘 첨으로 차 끌고 미용실 감~

패딩이나 가방은 넣어두고

폰이랑 지갑만 들고 가볍게 들어가서 머리함.


머리 다 하고,

아~~ 기분이 좋다 하면 산뜻하게 나서서 갔어요.

집 주차장 도착.

안경이 없어요...


미용실 전화 걸어보니... 없다고 하심...

원장님 매사 정확한 분이심...

그런데 안경 벗어놓은 건 기억나는데...

그 이후에는 전혀 기억이 안 나더라구요...


원장님이 얼마있다 cctv 보셨다고 연락오심...

제가 안경 끼고 밝게 미장원을 나섰다고 하네요~

그런데 미장원 나서서 10걸음도 안 걸어서 차 였는데...

어디다 뒀는지...

아무런 기억이 안 나요...


그 안경 나름 백화점에서 비싸게 주고 한 제가 아끼는 안경이었는데...어어어엉...


그리고 방금 빨래하다가도 지금 한겨울로 가는건지...

겨울지나고 겨울의 끝인지...

잠시 생각하고... 어후 제 자신이 무섭네요...


요즘엔 뭐 들어도 금방 잊어버려요...

다둥이 40초반엄마인데...휴...

아구 속상해요...

IP : 222.111.xxx.1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25 9:24 PM (182.229.xxx.26)

    제가 3월에 잃어버린 안경 11월에 찾았네요. 비싼 안경테 새로 한 그 안경! 그 날 쓰고 나갔던 미용실에도 물어보고 차 안 집안 샅샅이 뒤졌는데 안나와서 싸구려 안경 하나 더 해서 쓰고다녔는데.. 11월되어서야 분리수거하러 잠깐 뛰어나갈 때 입는 패딩조끼 주머니에서 나왔어요. 그거 세탁하는 것 마져 잊어버리고 넣어뒀었나봐요. ㅠㅠ
    암튼 제 안경보다 빨리 나타나길 빌어드려요.

  • 2. pianochoi
    '19.11.25 10:45 PM (58.236.xxx.10)

    지금 마루에서 핸펀보다가 부엌 서성이다가 다시 마루로 왔는데 안경이 없어졌어요
    거실서 계속 쓰고 있었거든요 한시간째 찾고 있는데 없네요ㅠㅠㅠ

  • 3. 안경
    '19.11.25 10:58 PM (175.209.xxx.158)

    머리위에 얹어놓고는 안경 없어졌다고 온집 다 헤집고
    자는 아들 깨워서 엄마랑 안경 좀 같이 찾자 했더니
    아들이 진심이냐고 묻더군요.

  • 4. 너구리
    '19.11.26 1:12 AM (222.111.xxx.169)

    아휴~~ 82님들
    저는 짧은 동선안에 갑자기 안경이 증발~~
    오늘 막내 데리고 마트 다녀오면서
    내가 너만 안 잊어버리고 다니면 된다~~했네요.

    남편이 안경 새로 해 준다네요~
    찾으면 여분으로 남겨두고요~~
    아~ 찾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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