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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친 듯 화를 내고 후회하는 동료...

화를 조회수 : 6,612
작성일 : 2019-11-25 19:12:11

저도 화를 점점 주체하기 힘든 게 있는데

일하는 팀 동료가 너무 심해서 주변에서 너무 힘들어해요


평소에는 너무 젠틀하고 사리분별 분명하고 너그럽고 깔끔하고

유머스럽고 사람한테 조심스럽고.. 이런 40대 후반 여자 실장인데

갑자기 뭔가 어긋나거나 아무일도 아닌 뭔가가 잘못되거나 했는데

본인 기준으로 아니다 싶으면

화가 폭발...


그런데 그 기준이 뭔지 모르니 주변에선 화약고에요

정말 화를 한번 터뜨리면 분조장 수준이고

그 대상이 상사로부터 부하 직원 경비 아저씨  회사 임원, 거래처 관리자..

대상도  위아래 구분 가리지 않아요


말투는 정중하지만 칼날 돋고 미친듯이 따져묻고 발작하듯 화를 내니

물론 대부분은 그녀의 논리가 맞고 사리가 분명해서 왜 이대로 안돼냐... 로 난리가 나죠

상대는 허투루 봤다가 당하거나 이것쯤이야..이러다가 된통 당하거나

그냥 넘어가려다가 당하거나.. 아무튼 장난 없어요


그런데 주위에서도  화약고처럼 힘들어하지만 막상 화 미친듯 내고나서

그녀는 사과하러 다니기 바쁘더군요

화를 낸건 미안하다.. 하지만 사실 이 부분때문에 그랬다.. ( 그 부분은 그녀가 맞아요)


저도 그런 적 여러번 당했고 물론 내 잘못이 더 커서 그냥 넘어갔지만

기분이 너무 안좋긴 하죠.. 그 잘못이란것도 그냥 한 번 참으면 되는 수준의 별것도 아닌게 대부분..

그런데 평소의 그녀 모습으로는 상상도 못할 분조장이거든요

그녀에게서 내 모습이 자꾸 오버랩되기도 해서 더 괴로운건지..

오늘도 한바탕 휩쓸고 지나가고 그녀는 혼자 술퍼먹으며 후회하고 있더라구요

왜 저러는 걸까요

IP : 58.127.xxx.15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1.25 7:16 PM (117.111.xxx.64)

    저정도면 정신과 치료 받아야죠.

  • 2. 일종의
    '19.11.25 7:17 PM (117.111.xxx.246)

    분노조절장애죠
    논리적으로 화를내고 또 사과하러 다니는 사람이라면 개선의 여지가 있긴할듯

  • 3. ㅇㄱ
    '19.11.25 7:19 PM (58.127.xxx.156)

    서너덜에 한 번 정도 저렇게 폭발하는데
    정말 괜찮은 사람이거든요 평소엔.. 친구도 많고 사내에서 많이들 좋아하는데
    저런 행동으로 표를 엄청 잃었어요
    본인은 후회하는데
    나중에 고백하기를 자기는 회사다니면서 스트레스 너무 심하다고 그래요
    그게 요새는 너무 심해져서 다른걸로 조절이 안된다고...
    그래도 저 정도면 심하지 않나요? 이중인격자인가.. 싶을 정도에요

  • 4. ㅇㄱ
    '19.11.25 7:20 PM (58.127.xxx.156)

    오늘도 너무 괴로와하면서 화낸 사람한테 사과하러 다니는거 보고
    참 뭐라해야할지..
    본인 얼굴도 말이 아니고..
    그런데 가만 들여다보면 그녀가 맞긴 맞는 일이었거든요. 상대가 사소하긴 하지만 분명히
    잘못한 일이었어요. 일 처리도 잘못했구요. 응대도..
    그런데 너무 미친듯 화를 내니 상대 잘못이 덮이는 수준이..

  • 5. ㅁㅁㅁㅁ
    '19.11.25 7:23 P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를 엄청 받는 성격일거에요
    평소에는 그래도 참고참고 할수 있는데 임계점이 되면 빵.......~
    평소 불안초조가 심한 사람일듯.....
    제가 그럽니다 ㅜㅜ

  • 6. 자기조절능력
    '19.11.25 7:24 PM (39.7.xxx.107)

    이 부족한 사람이라 그래요
    그 여자 부모도 비슷한 성향일거에요
    대부분 감정조절하는 법은 집에서
    부모보고 배우니 ..

  • 7. 너무
    '19.11.25 7:29 PM (115.136.xxx.94)

    싫으네요
    고칠수 있음 고쳐야함
    저리 살다간 주변에 남는사람 없음

  • 8. 같은 병원
    '19.11.25 7:49 PM (110.5.xxx.184) - 삭제된댓글

    평상시 웃으며 완전 친절하고 아가들 어린이들이 소중한 존재라고 말하던 소아과 의사
    한번씩 폭발하면 태어나서 저런 모습을 목격하는 일이 내 생애 다시 없기를 바랄 정도로 충격적.
    온갖 욕에 방방 뛰다 울다가 주변에 누구라도 있으면 다 니가 못해서 그런거라고 버럭버럭
    그래놓고 다 풀고 나서 집에 갈 때쯤 되면 아까 미안했다고 웃으며 말해요.
    그 옆에서 정신줄 잡고 일한다는게 정말....
    지금은 그 사람 안보고 살아서 살 것 같아요.
    이상한 사람들도 많이 봤지만 그 아줌마는 정말 사람 심장 벌렁거리게 만들더군요.

  • 9. ..
    '19.11.25 7:49 PM (112.187.xxx.137)

    멀리하세요. 그 분이 풀어가야할 숙제입니다. 반면교사로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기만 하세요.

  • 10. 같은 병워
    '19.11.25 7:49 PM (110.5.xxx.184) - 삭제된댓글

    평상시 웃으며 완전 친절하고 아가들 어린이들이 소중한 존재라고 말하던 소아과 의사
    한번씩 폭발하면 태어나서 저런 모습을 목격하는 일이 내 생애 다시 없기를 바랄 정도로 충격적.
    온갖 욕에 방방 뛰다 울다가 주변에 누구라도 있으면 다 니가 못해서 그런거라고 버럭버럭
    그래놓고 자기 화 다 풀고 나서 집에 갈 때쯤 되면 아까 미안했다고 웃으며 말해요.
    그 옆에서 정신줄 잡고 일한다는게 정말....
    지금은 그 사람 안보고 살아서 살 것 같아요.
    이상한 사람들도 많이 봤지만 그 아줌마는 정말 사람 심장 벌렁거리게 만들더군요.

  • 11. 일하던 병원에
    '19.11.25 7:50 PM (110.5.xxx.184)

    평상시 웃으며 환자들 앞에서는 완전 친절하고 아가들 어린이들이 소중한 존재라고 말하던 소아과 의사
    한번씩 폭발하면 태어나서 저런 모습을 목격하는 일이 내 생애 다시 없기를 바랄 정도로 충격적.
    온갖 욕에 방방 뛰다 울다가 주변에 누구라도 있으면 다 니가 못해서 그런거라고 버럭버럭
    그래놓고 자기 화 다 풀고 나서 집에 갈 때쯤 되면 아까 미안했다고 웃으며 말해요.
    그 옆에서 정신줄 잡고 일한다는게 정말....
    지금은 그 사람 안보고 살아서 살 것 같아요.
    이상한 사람들도 많이 봤지만 그 아줌마는 정말 사람 심장 벌렁거리게 만들더군요.

  • 12. , ,
    '19.11.25 7:50 PM (125.143.xxx.188) - 삭제된댓글

    성장과정의 트라우마죠
    저도 저런사람한테 질린적 있는데 절대 못고치고 주변사람이 안남아나요
    자기 뜻대로 안됐던 성장과정의 깊은 상처가 있을거여요
    정신과 치료 꼭받아야 합니다

  • 13. ...
    '19.11.25 7:55 PM (180.65.xxx.11)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 수준이 심하게 높아서 그렇죠.
    마찰이 생길 때마다 논리적으로는 옳다는 건 사리가 분명하고 사고나 모든 면에서 기준이 높다는 건데
    평소에 불합리하거나 부당한 부분을 인지하면서도 직장생활, 사회생활에 맞추느라 참거나 넘기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너무 크니...
    밸런스가 아슬아슬할때면 인내심나 제어력이 무너지는 거.

  • 14. ...
    '19.11.25 7:58 PM (180.65.xxx.11)

    윗댓글 받고요,

    스트레스 수준이 심하게 높아서 그렇죠.
    마찰이 생길 때마다 논리적으로는 옳다는 건 사리가 분명하고 사고나 모든 면에서 기준이 높다는 건데
    평소에 불합리하거나 부당한 부분을 인지하면서도 직장생활, 사회생활에 맞추느라 참거나 넘기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너무 크니...
    밸런스가 아슬아슬할때면 인내심나 제어력이 무너지는 거.

    본인은 상상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힘들거에요.

  • 15. ㅇ ㄱ
    '19.11.25 8:10 PM (58.127.xxx.156)

    .... 저도 가끔 짜증과 울화땜에 주위에 난리칠때가 있어서
    그녀를 볼때면 가슴이 쿵해요. 나도 저런 꼴이겠지.. 싶어서..
    물론 새가슴이라 그녀처럼 대놓고는 못하는데..
    평소에는 무척 사려깊고 논리적인 그녀가 저렇게 깊숙이 숨겨진 무슨 문제를 안고
    저렇게까지 길길이 화를 내야하나.. 그걸 저렇게 후회하고 다니나..
    참 뭐라 만감이 교차하는 하루고 언제 그 불똥이 나한테까지 튀길지 모르니 긴장도..
    한편 왠지모르게 사과하고 다니는 그녀의 얼굴이 왜이리 안돼 보였던지...;;;

  • 16. 당뇨
    '19.11.25 8:13 PM (211.246.xxx.147)

    아닌가요?당조절 안되면 저래요

  • 17. 고고
    '19.11.25 8:17 PM (211.248.xxx.19)

    1.성장과정에 문제가 있었다 한표
    2.계속 지속되면 회사에서도 말 나옵니다

  • 18. 분조장
    '19.11.25 8:39 PM (124.56.xxx.51)

    분조장이 뭔지 몰라서 읽는데 한참 걸린 1인.
    댓글보니 분노조절장애네요.
    에구에구... 힘들어...

  • 19. ..
    '19.11.25 8:52 PM (175.223.xxx.42)

    음.. 근데 주변에 저런 사람 하나 있으면
    좋지 않나요?
    싫은소리 미움은 그녀가 받고
    그녀의 말이 틀린 말 아니라면서요.

    분명 시정되어야할것이
    관행이나 분위기상 유마무야
    넘어가거나 다들 입다무는 경우가
    많은데 본문의 그녀라면
    그냥 안넘어갈것 같군요.

    점차 옳은 방향 맞는 방향으로
    바뀌고 싫은 소리 총대는
    그녀가 메고..

  • 20. 그녀도 님도
    '19.11.25 8:58 PM (113.131.xxx.188)

    완벽주의자에 마음은 여린 근본은 좋은 사람같아요. 화를 그렇게 폭발시키는 것은 그런 사람들이 자기를 방어하기 위한 마지막 수단이거든요. 저도 그 정도 까지는 아닌데 화가 날 때 잘 처리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요....저는 화도 거의 안내는지라 속으로 곪아요...

  • 21. ㅎㅎ
    '19.11.25 9:20 PM (223.62.xxx.249)

    저도 비슷한 성향의 소유자로서 원글님 이야기 또는 원글님 이야기 플러스 약간의 픽션이라는 데 한 표 드립니다.
    우리 참아봐요 ㅠㅠ ㅠㅠ ㅠㅠ

  • 22. ㅇ ㄱ
    '19.11.25 9:25 PM (58.127.xxx.156)

    ㄴ 저는 겁이 많아서 그렇게 화를 못내요.. 차라리 그녀처럼 행동할수있다면 좋겠어요

    그녀는 인기가 많은 편인데 적도 많아요
    저는 솔직히 그녀가 좀 오래 회사를 다녔음 해서 저러지 말았음 하거든요
    심정은 이해가 가는데 어떨때는 정말 너무 심할정도로 주위를 괴롭혀서
    가끔 이중인격자, 혹은 내가 아는 저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라
    나도 혼란 스럽네요
    전 참다가 곪아요....그러다가 한번씩 빽빽하는데 그녀로부터 내 모양이 유추되네요

  • 23. robles
    '19.11.25 9:49 PM (191.84.xxx.200)

    저렇게 한 번에 표출하는 사람이 곁에 있어서 아는데요.
    인연 끊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저런 사람 곁에 두고 싶지 않아요.
    젊었을 때는 저런 사람 감당해도 나이 드니까 굳이 에너지 낭비하고 싶지 않더군요.

  • 24. 최악이네요
    '19.11.25 9:59 PM (175.223.xxx.48)

    저런 사람들 있죠..굉장히 폭력적인 부류들..
    그러다 큰 코 한번 다쳐야죠
    정도를 넘어섰네요 이미.
    몇몇 사람들이 기억나는데 결국 시말서 쓰고 징계먹고 동료들이나 직원들에게 성토당한 후 이직하고 퇴사하고 등등..갑질이나 직장 내 괴롭힘이 뭐 다른 것 같은가요?
    그 정도 감내할수 있는 성정이라 입사해 근무하는 건데
    그거 못하면 그만두던지 해야죠
    업무만 능력 아니죠 감내하고 조절해 원만히 직장생활 하는것 또한 능력인 거죠
    대충 넘어가고 그래도 되는 줄 아니 저러나본데..
    솔직히 저런 사람 소름끼쳐요

  • 25.
    '19.11.25 10:06 PM (222.101.xxx.249)

    우울증 분노조절장애입니다.
    주변에 그런 사람있는데, 그냥 개무시하셔야해요.
    혼자 폭발후 혼자 콧노래 부르고 다닙니다.

  • 26. 한번 좋게
    '19.11.26 2:24 AM (121.167.xxx.243)

    얘기해보시는 게 어때요?
    아마 찰떡같이 알아듣고 노력할 거예요.
    저런 사람들이 진지하고 업무성과나 근태도 좋아요.
    사람한테 무례하게 하지도 않구요.

    근데 아마 살아오면서 강하게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면
    자기의 뜻이 관철되지 않는 상황을 많이 겪었을 거예요.

    또는 그녀가 화를 낼 때,
    조용히 가서 그만하세요...왜 또 이러세요?
    화나는 건 이해하는데 조절하세요.
    이렇게 조용히 얘기해 보세요.
    바로 딱 멈출 거예요.

  • 27. 분노조절장애
    '19.11.26 8:37 AM (82.102.xxx.36) - 삭제된댓글

    평소 하는거 보면 좋은 사람이나 무의식에 큰 상처가 있거나 - 피해의식 - 유전/환경적 영향.
    평생 수련해야 할 것임.

  • 28. 분노조절장애
    '19.11.26 8:38 AM (82.102.xxx.36) - 삭제된댓글

    평소 하는거 보면 좋은 사람이나 무의식에 큰 상처가 있거나 - 피해의식 - 유전/환경적 영향.
    평생 수련해야 할 것임.
    주로 배란기나 생리전 폭발하기 쉬움.

  • 29. 분노조절장애
    '19.11.26 8:39 AM (82.102.xxx.36) - 삭제된댓글

    평소 하는거 보면 좋은 사람이나 무의식에 큰 상처가 있거나 - 피해의식 - 유전/환경적 영향.
    평생 수련해야 할 것임.
    주로 배란기나 생리전/중 폭발하기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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