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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롱하고 멍청하다고 나를 비하하는 고등아들

조회수 : 4,927
작성일 : 2019-11-24 22:14:36
때문에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데

대체 엄마인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공부하라고도 안하고, 이제는 포기했구요

저는 그냥 평범하고 결혼전부터 it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무식하고 무지하고 그런사람아니구요



아빠는 인성도 좋고, 박식하고 그런데

하나뿐인 아들이 저 모양이에요

저한테만 맨날 저래요 오냐오냐 키워서 그런걸까요
IP : 61.74.xxx.17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황당
    '19.11.24 10:18 PM (49.175.xxx.182)

    아들이 공부안하는건 둘째치고 인성이 걱정이네요 남편도 그걸 알고 있나요? 일단 남편한테 말해서 아들 엄청 혼내키고 상담받아봐야 할것 같아요 저같았으면 아무리공부잘해도 아들취급 안합니다. 아들이 어떨때 엄마한테 그런말을 하는건지요?

  • 2. 원글
    '19.11.24 10:23 PM (61.74.xxx.174)

    남들한테는 입도 벙긋못하죠
    아빠도 알고 있어요
    딱 저한테만, 아빠한테는 암말안하구요
    그냥 수시로 그래요, 아들취급안하고 싶고 안하는방법 알고싶네요
    밥 안주고 싶고 학교도 그냥 퇴학시키고싶은 마음뿐입니다

  • 3. T
    '19.11.24 10:30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니가 나를 부모 취급 안하니 나도 너 자식취급 안하겠다. 하시고 더이상 말섞지 마세요.
    원글님 일상생활하시고 아이에게 모든 관심 끄시고 아들이 뭐라 하더라도 어디서 개가 짖는구나 하세요.
    어디 지 부모를 무시하나요. 싸가지없이.

  • 4. 저와
    '19.11.24 10:37 PM (118.235.xxx.191) - 삭제된댓글

    신랑은 공부못해도 용서하지만 인성못된건 절대로 그냥 넘어가지 않습니다.
    신랑하고 합심해서 바로 잡으셔야해요.
    공부 백날 잘해도 부모에게 버릇없고 본때없는 것은 절대로 용서할 수도 없고 봐줄수도 없다고...모자 인연끝이니 스스로 앞길헤쳐나가라구요.
    근데 원글님 글을 보니 신랑이 문제가 많군요.
    안다면서 어찌 그걸 두고보나요?
    그리고 아이가 왜 엄마에게만 그러는지부터 들여다보시길 바랍니다.
    전 야단치기전에 그거부터 들여다보거든요.
    친구관계,학교생활,학업의어려움,부담감,무기력감,중독증등등
    미래에대한 불안감~~~들여다보시고 하나씩 푸셔야죠.
    정상적인 아이키워내기가 정말 인내와 고통인것같아요.

  • 5. 음냐
    '19.11.24 10:37 PM (61.247.xxx.35) - 삭제된댓글

    저런 개싸가지는 쎈 사람 앞에서는 꼼짝 못해요
    아무한테도 못하는 짓거리를 지 엄마한테만 푸는거죠
    엄마 무서워 봐요 절대 저런짓 안하지
    저런것도 자식이라고 무슨 밥을 먹여요
    학교고 나발이고 이새끼 니 맘대로 해라 밥도 차려주지 말고 쎄게 나가야 그나마 엄마 대접 받습니다

  • 6. 제일
    '19.11.24 10:40 PM (116.37.xxx.69)

    만만한게 엄마인 모양이네요
    아직 청소년 나이대면
    불안정한 마음과 스트레스가 쌓여있으면 그렇게 나올 수 있는데

    무심한듯 대하는게 힘들다면
    아들녀석보다 더 지롤떨어야죠

  • 7. 원글
    '19.11.24 10:42 PM (61.74.xxx.174)

    그래서 저도 다각도로 잠시 생각해보길
    주변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나한테 하는건가
    이런생각도 들고
    수과는 전교권이고 나머지는 보통성적이에요
    그리고 주변에는 공부못하는 애들하고만 어울리고요

  • 8. 그걸
    '19.11.24 11:27 PM (223.38.xxx.17) - 삭제된댓글

    아빠가 가만 두고 보나요
    엄마한테 뭐하는 짓이냐고 아빠가 반쯤 죽여놔야하는데
    인성좋고 박식한 아빠는 대체 뭐하고 있나요

  • 9. 아빠가
    '19.11.24 11:31 PM (121.154.xxx.40)

    버르장머리를 고쳐야죠

  • 10.
    '19.11.24 11:42 PM (223.62.xxx.163) - 삭제된댓글

    아이 문제 이전에 부부 문제지요 저건.

  • 11. ..
    '19.11.24 11:47 PM (221.142.xxx.133)

    제 생각엔 아직 덜 자란 아이에요.
    더 많이 사랑한다고 말해주시고 품어주시고
    그저 이뻐해주세요.
    아직 전두엽이 덜 자란 아이일뿐이고
    나무라지마시고 기다려주세요.
    부모가 살아가는 모습보고 결국 돌아올거라 믿으시고....

    자식때문에 겸손해지고
    자씩때문에 우린 어른이 되는것 같아요

  • 12. ..
    '19.11.25 12:15 A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

    화내지 말고 그냥 병자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아이에게 분노해봤자 다치는 건 엄마더라고요.
    멀쩡한 엄마일 경우에는요.

  • 13. 은이맘
    '19.11.25 12:17 AM (1.228.xxx.177)

    넘 충격이네요...성적은 둘째치고 아빠와 같이 아이문제부터 해결 하셔야 할 듯요...

  • 14. 지나가다
    '19.11.25 12:25 AM (183.98.xxx.192)

    공부는 냅두시고
    애가 시비를 걸어도 발끈하지 말고 의연하게 대처하세요.
    니가 그래봤자 내 아들이다. 이런 태도.
    너 까부는 거 엄마가 봐준다. 이런 태도
    무시하라는게 아니고 권위를 갖는거죠.
    발끈해봐야 엄마만 손해에요.

  • 15.
    '19.11.25 6:03 AM (106.102.xxx.219)

    오냐오냐는 독입니다ㅠ
    남편이랑 말해서 확실히 메시지 전달하고
    사과할때까지 용돈끊고 밥도주지마세요.

  • 16. 서열최하위
    '19.11.25 9:09 AM (121.190.xxx.146)

    그 집에서 님이 서열 최하위인거죠
    일단 남편 대처가 잘 못 되었어요. 알면 자식을 야단을 쳐야죠.

    그리고 님도 애가 그러면 발끈하지말고 피식웃거나 비웃어줘요. 지입으로 멍청하다고 조롱하는 사람손에 밥얻어먹고 용돈얻어쓰는 너는 뭐냐? 자기손으로 뭐하나 할 줄 모르는 빌어먹는 거지새끼네 하고요...

    가끔은 되돌려주기도 해야합니다. 애들이 말로 하면 다 이해할 것 같죠? 아니요....그렇지않아요

  • 17. ...
    '19.11.25 10:05 AM (180.230.xxx.161)

    엄마가 너무 무른거 아닌가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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