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베트남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베트남]

가게 오는 손님인데
저한테 베트남에서 미용실 해보지 않겠냐고
그분 베트남에서 호텔하시고( 호텔이라지만 모텔 생각하면 된다고)
사업 오래 하셨는데 베트남에 이거 차리면 잘 될거라고
저한테 놀러오래요
숙박비는 무료라고
베트남에 한국인 많이 살지 않나요?
실력 있는 미용사들 많은것 같은데.. 아닌가요..?

[흠]

베트남 1인 인건비가 월 30 정도 되었던더 같은데..
한국에서 한달에 210버셨다면, 베트남에서 7배이상은 버서야 성공한다 할수 있겠죠. 결국 한국인주재원 상대로 장사해야 돈 벌거에요.
당연 사업이 어떤지를 확인해봐야겠지만... 빈털털이로 돌아올수 있어요

[일단]

그분이 하신다는 모텔인지 하는곳의 가게를 한번 둘러보세요.
일단 현장을 가보신후 결정하셔야죠.
한국인들이 미용실 엄청 하고 있데요.
그런데 건물이면 한층을 통째로 빌려야 한다고 하던데
그리고 한류열풍으로 한국인이 하는 미용실 많이 찾는데요.

[.....]

저 아는분도 그런 제의 받았어요
베트남에서 본인이 호텔한다.... 놀러와라......숙박비 무료다~
가서 호텔에서 잘 대접받고 얘기 진행중에 투자비 운운하며 돌아가는 폼이 이상해서 제가 아므래도 사기같으니 하지마시라 말씀드리긴했어요
진짜 그분의 호의일수도 있지만 제 지인이 들으심말과 넘나 떡같아서 걱정되네요

[호치민]

호치민 한인촌인 푸미흥엔 한국미용실 정말 많아요.
그런데 많은 미용사들이 실력이
없어도 너무 없어요. 요즘 남자들만 깍는 미용실이 하나 핫한데 남자커트 잘하는 사람은 오래살면서 처음 봤네요.
실력 있으시면 한국에서의 몇배는 벌수있을꺼예요
호치민 교민수만 10만명이 넘으니 한국에서 아주 잘되지 않는다면 과김히 도전해보시라고 조언하고싶네요

[원글이]

제가 남성컷 전문점에서 일해요
전 주인이 아니고 직원인데 제가 머리 몇번 잘라 드렸더니 너무 맘에 들어하셔서
저 보고 가게 오시는 분이세요.
사장도 아니고 직원이 돈 많을꺼라 생각하진 않을것 같은데 ( 실제로 돈도 없구요)

[이어서]

일단 어찌하든 비자만드셔서(주재원이닌이상 이게
젤 어려움), 여기 미용실에 취직해서 몇달이고 보신후 차차 개업하시라고 조언드리고 싶어요.
모텔 무료로 잘 생각말고(다른데도 별로 비싸진않으니) 현지답사겸 열흘정도 여행하시면서 둘러보시구요

[...]

당연 한국인 상대하셔야 돈이 될텐데
한국 묭실 오픈도 많고 폐업도 많아요
필요 설비들을 배로 들여 오셔알 거고
일단 한이 상대 가게는 월세맛 2500불정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