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손끝이(지문있는쪽) 나무껍질 같아졌다고
징징대는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ㅠ
팔뚝나무껍질화 된거는
병원가서 처방받은 습진연고? 그거 하루 바르고 좀 나아지더니
며칠후에 저절로 없어졌고요
얼굴 피부는
눈동자만 돌려도 피부가 확 땡겨서
무슨 얼굴에 계란 흰자 바르고 말린것처럼
그렇게 심하게 땡겼었는데요
이건 어처구니 없게도
그낭 제가 마스크시트를 새로 사서
그날 밤에 마스크팩하고 샘플로 받은 수분크림 바르고 푹 잤더니
바로 담날 아침부터 심하게 땡기는게 없어졌어요 ;;
담날부턴 다시 또 팩이고 연고고 암것도 제대로 못했고요
그저 따뜻한 물 많이 마시고 고기 먹고 잠자고 그랬더니
그냥 싹 다 사라져버렸어요
신기한게 손끝이 사포처럼 거칠어질때는
아무리 시어버터, 크림, 오일, 글리세린.. 이런걸 쳐발쳐발 해도
담날 아침엔 오히려 더 거친 느낌이 심해졌는데요
한번 나아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손에 크림 안발라도 손끝이 부드럽고 멀쩡해요
도대체 저한테 뭐가 왔다 간건지 정말 이해안가고 신기하기만 합니다.
그러니까 제대로 한거라곤
하루저녁 마스크팩 열심히 한거랑 물마신거 밖에 없어요
비결이란게 별게 없어서 참 죄송하네요
어쨌거나 인체란 참 신기합니다...
근데 이게 온몸 전신에서 갑자기 싹 다 사라진 이유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