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관심있는 분들 봐주세요.ㅡ자꾸 집팔자는 남편
현재 거래가가 11억인데 어제밤에 또 집팔고 싶다네요.
없이 시작해서 우연히 부동산 흐름 잘타서 겨우 이정도 왔어요.
서울 외곽살다 지금은 서울 아파트 28평 살고 있고
집은 한채, 대출은 2억있구요.
남편은... 더이상 집값은 안오른다. 거품꺼지기 전에 팔자.
그리고 우리도 32평에서 살아보자. 대출도 갚고 차도 바꾸고
그만 아끼고 쪼들려살지 말자..이렇게 말하고
저는...서울 교통좋고 학군좋은 동네는 집값변동 크게 없다. 흙수저도못되는
우리가 그나마 이렇게 사는건 우연히 부동산 흐름잘타서인데 그나마 이 한채니
잘 지키고 대출갚아나가자. 나는 이제 이사 그만다니고 싶다. 젊었을때 8번 다녀서
너무 힘들다(남편직장 지방, 해외발령포함).
남편마음을 이해도 하지만, 주기적으로 집팔고 싶다 노래를 하니 힘들어요.
집팔고 대출갚고 전세살며 차바꾸고 씀씀이 키우면 재태크며 재산증식은
어떻게 하나요? 겨우 집한채지만 잘 쥐고 있다가 나중에 애들 결혼해서
목돈들어갈때 팔든지...지금 재건축이야기 나오는데 당장은 안되더라도
더 나이들어 퇴직때 실현되면 그것도 좋구요.
참고로 저희 부부는 신혼에 이천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시작했어요.
양가 물려받을꺼 하나도 없고 저도 직장다니다 전업으로 지내다 애들 키우고
다시 반일근무하며 작게나마 살림에 보태고 있고. 남편은 연금나오는 직종입니다.
남편은 재태크에 강한 스타일은 아니에요. 십년전에도 그냥 서울외곽 32평에
자리잡자했는데 제가 강하게 주장해서 서울로 온거고 서울집값이 오른 반면
남편이 사자고 했던 경기도 아파트집값은 제자리걸음입니다.
1. 미치겠네
'19.11.23 8:43 AM (14.52.xxx.225)서울 시내에 달랑 하나 있는 집을 팔고 뭘 어쩔려구요?
집은 두 채 이상일 때 파는 거예요.
한 채는 오르거나 내리거나 갖고 있다 보면 어느새 또 올라있는 거구요.
절대 절대 결사반대 이혼불사 하세요,2. 서울집
'19.11.23 8:45 AM (223.38.xxx.188) - 삭제된댓글전세주고 경기도 넓은데 전세가면 되겠구만요 요즘 잘 고쳐진 집들 전세도 많고 경기도 새집 전세도 있으니 생각해보라하세요 달랑 하나인데 서울집팔고 나오는건 아닌것 같아요 아직 나이가 젊은데
3. 헐
'19.11.23 8:47 AM (59.18.xxx.56)팔고 전세로 간다구요?? 어이없는 발상이네요..마음은 이해 하겠는데 그건 너무 어리석은거 같네요
4. 11월
'19.11.23 8:50 AM (222.109.xxx.114)애들이 중1, 중3이에요. 그러니 멀리 이사가지도 못해요. 남편은 이집팔고 같은동네 32평 전세로 살자는 거에요.
5. 그린
'19.11.23 8:51 AM (175.223.xxx.43)나름 이쪽 방면에 오래 종사해본 경험으로 말씀 드리자면 신랑말에 한표합니다.
개인적으로 양도세를 안내도 될 정도라면 파는것도 권해봅니다.
더이상 올라서도 안돼고 상승점에 왔다고 생각합니다.
조금더 오를지 하락할지 조심스럽지만 현재가 정점이라면 하락의 기간은 길게 가리라 생각합니다.
그간의 시기가 힘들었다면 앞으로는 편한 여건을 찾아 즐기며 살으셔도 될듯...
다만 쪽집게 점쟁이 처럼 100%는 장담못합니다.
다만 그런 시기가 올것이라는것과 국익의 측면에서도 이런 기형적인 상승이 이젠 멈추거나 조정되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혹 더 오르더라도 그건 내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시면 마음이 편하실겁니다.6. 제남편이
'19.11.23 8:53 AM (223.38.xxx.188) - 삭제된댓글그렇게 집팔고 전세살자하더니 끝끝내 다시 집을 안사서 지금 저희..... 말 안해도 아시죠? 절대 집 팔면 안됩니다
7. 123
'19.11.23 8:56 AM (175.119.xxx.134)집이 두채도 아니고 퇴직후 줄여 나가는 상황도 아닌데 팔 이유가 없어요
잠시 떨어질지 몰라도 어차피 부동샨은 우상향이에요
팔았는데 .다시 오르면 그때는 다시 내집 갖기 힘들어져요
부동산은 여자 말이 맞을때가 더 많아요8. 저기
'19.11.23 8:58 AM (218.48.xxx.187)집값이 내릴 수도 있지만 두채도 아니고. 이건 아니지요.
한채 가지고 외줄타기 하다가 떨어지는 수가 있어요.
큰집으로 이사는 전세로 간다는 건가요?
나중에 전세금 얻으려고 다시 빚 얻어야 할지도9. 11월
'19.11.23 8:59 AM (222.109.xxx.114)지금 검색해보니 약 10년전 남편이 사자고 했던 경기도 아파트는 그당시 3억중반 현재 4억 중후반이네요. 그때 남편이야기대로 했으면 어땠을지 아찔합니다. 젊었을때는 돈없어도 불편한게 다였지만, 마흔중반을 넘어가니 돈없으면 불편을 넘어 초라하고 불안하던데 왜 벌써 집을 팔고 쓰자고 그러는지...
10. 그러니까
'19.11.23 9:02 AM (14.52.xxx.225)10년 전 얘기를 자꾸 상기 시키세요. 당신 말 들었으면 어쩔뻔 했냐. 절대 못한다.
11. 울 남편이랑
'19.11.23 9:05 AM (39.7.xxx.207)똑같네요
대출 2억땜에 목을 조이는거 같다고 매일 우울증 호소..
돈관리 내가 해서 싹 무시하고 더 대출 받아 더 비싼집으로 이사가고, 투자하고..해서 그때 팔았으면 전재산 4억 정도였을 재산이 지금 몇십억 됐어요
지금은 대출 10억 있다고해도 신경도 안써요
원글님 마인드가 제대로인거 같으니 남편말에 지지말고 살살 달래서 그때그때 넘기세요
저희는 그당시에 현금으로 바꿔서 월세 살자했었어요
남편말대로 살았음 원룸월세 살고 있을수도 있어요
술 잘마셔서 돈없다했더니 팔아서 월세살고 좋아하는술 맘편히 마시고 싶었던거죠
저런 성격은 돈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어줘야 그나마 덜 쓰고 유지가 돼요
개가 짓나부다..하고 원글님 의견대로 밀고 나가세요12. 11월
'19.11.23 9:06 AM (222.109.xxx.114) - 삭제된댓글남편은 깡촌출신에 가난하게 자라서 취직하며 서울에 왔습니다. 내인생에 십억이라니...그거 집값 꺼져 사라지기 전에 내돈으로 만들자 하는 마음이 크고요. 저는 서울에서 11억 집이면 비싼것도 아니다. 우린 서민이다. 아직 갈길이 멀다..하는 스타일입니다
13. wisdomH
'19.11.23 9:12 AM (211.36.xxx.202)동네는 모르겠으나 서울이라고 해도
28평이 11억이면 팔아도 좋다고 봐요.14. 단순회사원이죠?
'19.11.23 9:15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한번 집 팔아서 전세로 가보세요 그 결과가 어떤지.
모자란 남편 데리고 사시느라 고생이 많습니다.15. 어휴
'19.11.23 9:17 AM (121.100.xxx.27)팔긴 뭘 팔아요. 외곽으로 나가자는 것도 아니고 같은 동네 전세요? 애들이 중학생인데.. 대학 보내고 나서나 얘기하자고 그 입 다물라 하세요.
16. ..
'19.11.23 9:19 AM (49.169.xxx.133)28평이 그 정도면 마용성중 한 곳이네요.
팔고 32평으로갈아타세요.17. 여긴 무조건
'19.11.23 9:23 AM (58.127.xxx.156)절대 팔지 마라
갖고 있다가 팔면 대출 많이내서 갈아타라 하는 답정너들 사이트인데
뭘 물어보나요 ㅎ
집팔아 전세로 가면 고생길 열리긴 하지만
그러다 현재 시세 가치 수직 낙하하면
그때가선 팔지도 못하고 손에 쥐는 돈 허공에 날아가고
원글님이 그 원망 감당하는 거죠18. 11월
'19.11.23 9:30 AM (222.109.xxx.114)현재 시세 가치가 수직낙하한다면...경제공황아닌가요? 정말 그렇게 될까요?
19. 헐
'19.11.23 9:31 AM (14.5.xxx.182) - 삭제된댓글수직하락. 근거가 있나요?
갈아탈수 있음 32로 갈아타세요. 4식구 32가 좋아요. 삶의 질부터 챙기고 오르면 좋고요20. 리먼사태후
'19.11.23 9:33 AM (112.149.xxx.254)하락장을 보세요.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난리통에 반값 꺾인곳많습니다.21. 11월
'19.11.23 9:37 AM (222.109.xxx.114)현재 대출도 버거워하는 남편이라 32평으로 갈아타긴 어려워요.작아도 새로 싹 고쳐서 들어온 집이라 깨끗하고 좋은데...리먼사태라...그런 경제대공황을 바라보시는건 또 나름의 분석과 근거가 있으신거겠죠? 제 남편도 그쪽과라...
22. 윗님
'19.11.23 9:38 AM (1.227.xxx.171)혹시 집 없이 전세 사시나요?
집 한채 있는걸 팔고 전세 살라니요.. 너무 위험합니다.
오르거나 내리거나 한채는 그냥 내집이려니..하고 살아야지 전세살이하다간 은퇴 후 갈 곳도 없어집니다.23. 123
'19.11.23 9:44 AM (175.119.xxx.134)정부가 집값이 급격히 오르는것만 문제시 할까요? 급격히 내리는것 또한 큰 문제 이기때문에 정부는 항상 안정적인 폭으로 오르 내리는 것을 지향합니다
폭락하게 정부가 내버려 두지 않아요
2015 년부터 집값이 왜 폭등했게요
빚내서 집사라고 규제 다 풀었기 때문이예요 거기에 저금리로 인한 유동자금이 몰린 이유도 플러스 되었고..
10억이 크다면 크지만 서울 전역이 다 올랐기 때문에 화폐가치가 그만큼 떨어진 거라 보면 됩니다
원글님이 집사실때의 10억 가치가 아닙니다
잘 판단하시길...24. 답답
'19.11.23 9:48 AM (223.38.xxx.63)전세 오르면 어떡 하시려고요. 저희동네 전세가 마구 뛰고 있어요. 2년 마다 이사 다니고 전세금 올려주다가 등골 빠집니다. 아이들 아직 어린데 ... 대학이나 가면 몰라도... 참 남편도 생각이 없으시네요...
집값이 오르건 내리건 집 한채는 맘 편하게 사시면 됩니다. 집이 서울이면 큰 일 아니면 떨어질 일도 없어요.
떨어져도 살다보면 또 오르겠지요.
우리나라에서는 그래도 집한채가 보험입니다.25. 웃김
'19.11.23 9:48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2015부터 뭘폭등해 문재인집권하고부터 폭등했지
규제정책잘못하고 공급안해서 서울만 개폭등
이젠 수도권전부다 폭등중
그냥 길가다 자빠진것도 박근혜때문이라고해라26. 전세살바엔
'19.11.23 9:51 AM (117.111.xxx.168) - 삭제된댓글그냥 살지 모더러 집을 판대유
전세보증금 빼고 차바꾸고 여유있게 살면서
그돈 다 까묵자고요?
뭔일을 이렇게 헌대유27. pop
'19.11.23 9:53 AM (39.7.xxx.18)남편들이 그래요...
저 같음 팔거면
대출 더 받아서 서울에 더 좋은 입지 32평 매매할거 같아요28. ㅇㅇ
'19.11.23 9:53 AM (119.69.xxx.254) - 삭제된댓글집값 떨어지면 남편말이 맞겠죠
안 떨어진다고 누가 장담하나요?29. 절대아니요
'19.11.23 9:54 AM (122.34.xxx.114)지금 원글님은 집값이 문제가 아니라 남편생각이 문제에요.
하나 있는 집을 팔아서 여윳돈으로 차팔고 빚갚고 쪼들리지 말고 살자는건데..
한마디로 좀 편하게살고싶 돈이 당장 없으니 집 팔아서 그거 쓰자는건데,
있는재산 돈으로 만들어서 손에 쥐고 펑펑 쓴 다음에 어쩔껀데요?
살 집도 없고 2년뒤 전세 올려주고 그거 감당못해도 또 대출낼게 뻔한데요?
집값 내린다고생각하는데 그건 그때가봐야 하는거고,
우리집이 싸지면 딴 집도 싸요.
우리집은 지금 비싸게 팔고 나중에 집 값 내리면 싼거산다는거 다들 알죠.
문제는 언젠지, 닌짜내릴건지, 그때돈으로 맘에 드는 집을 구할수있는지 문제죠.
(개인적으로 그럴일은 없다고 봐요)
지금있는 집은 그냥 없는 돈이다 하고 살아야 하는데 남편분이 너무 가볍게 생각하네요.30. 피눈물
'19.11.23 9:58 AM (58.228.xxx.89) - 삭제된댓글하나는 확실해요.
그집 팔고 차 바꾸면 나중에 두분 다 피눈물 흘리고, 아이들도 집 한채 없는 집구석이라고 부모 원망할 겁니다.31. 123
'19.11.23 10:01 AM (175.119.xxx.134)119.70님아 집값 1015년부터 오르기 시작했어요
박근혜 정부때 분양가상한제 폐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유예, 최경환이 빚내서 집사라고 종용한것 모르시나요
기사 찾아보고 국토부 실거래가 찾아봐요32. 무지개빛
'19.11.23 10:08 AM (175.197.xxx.116)막상팔고 전세갔는데
집값안내리고 ㅇ조금라도 오르면
그땐 진짜 미쳐요
그냥 가만계세요33. 어려움
'19.11.23 10:16 AM (115.143.xxx.140)남편분 같은 스타일이면 적기에 잘 팔고 전세 산다고 해도 떨어졌을때 다시 사기 힘들어요. 그땐 신문기사 들이대며 국제정세 세계경제상황 금리 환율 들이대며 집사려는 님을 코너로 몰아댈거에요.
리스크를 전~혀 감수하지 않으려는 성품인데 이러면 재테크를 할수없어요.
그리고 전세살이의 단점은... 2년후에 이사갈때 복비와 이사비인데요 요즘은 전세가도 비싸서 복비와 이사비 합하면 2년마다 500은 들어요. 그돈이면 대출이자만큼 되겠네요.34. ᆢ
'19.11.23 10:23 AM (218.145.xxx.24)미쳤네요
집값이 떨어질수는 있지만 집한채는 위험회피차원에서 무조건 갖고 있어야되는거에요
남편은 하락장베팅인데 풋옵션처럼 위험합니다35. ....
'19.11.23 10:31 AM (24.36.xxx.253)11억에 팔고 대출 2억 갚고
나머지 9억으로 32평대 살 수 있다면
전 시도해 볼랍니다36. 내맘대로
'19.11.23 10:32 AM (110.9.xxx.62)안타깝네요. 모든 경제활동에 부부가 동의하는 것이 최상의 상황이고 특히 부동산에 대해서는 지향하는 바가 같아야 삶의 고민이 줄어들텐데요.
2억대출을 빨리 갚아보시고 1억 가까이로 대출원금이 남으면 평형대 바꾸면 어떨까싶어요.
지금은 팔 때가 아니고 한 채를 대출없이 유지하고 여유돈 있으면 월세나오는 부동산에 투자하셨으면 좋겠어요. 언제든지 회사 관둘 수 있는 버팀목이 되죠.
집팔고 전세는 절대 안됩니다. 집팔고 돈 쥐고 있는 것도 안되요.
돈을 통장에 넣어두면 다 부서져요.
82쿡 명언들 많잖아요. 내가 힘들게 모은 돈 쓰는 사람 따로 있다.
수십년간 가정경제 책임져 오신 선배님들의 조언 명심하시길 바래요37. 재산 불리는 법
'19.11.23 10:33 AM (220.78.xxx.47)적당한 빚은 있어야 남자들이 헛짓꺼리 안합니다.
망해버린 옛날 무역회사 막내아들.돈이 뭔지도 모르고.
소중한지 무서운지도 모르는 남편.빚이라도 지워야 되더라구요.
거의 갚으면 또 새빚내서 뭐하나 사고.대출껴서 사고.
그래도 중간에 후배한테 앤젤투자한다 날리고,선배한테 수억 물리고.
그나마 열심히 일하고 그동안 쌓아온 자산이 있어서 좀 버텼네요.
옮겨 다니면 돈만 녹아 없어진다고. 나중에 수익형 물건을 사서
노후대비도 하고 ,생활비에 보태자고.38. 버드나무
'19.11.23 10:34 AM (119.70.xxx.211) - 삭제된댓글부인말듣고 이집샀으면
한번쯤 남편말들어도 되지않나요
그냥 남편선택이 틀렸을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남편이 그걸원하면 할듯39. .....
'19.11.23 10:48 AM (114.200.xxx.117) - 삭제된댓글남편분 집담보로 대출받은거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이상하네요 . 왜 그렇게 팔아야 하는지 ....40. ....
'19.11.23 10:55 AM (116.121.xxx.179)아는 분 2007년 꼭지일때 집 팔고 같은 아파트 전세 살다 2년후 다시 구입... 3억 고스란히 손에 쥐었어요
41. 흠
'19.11.23 11:04 AM (1.231.xxx.157)전세는 말고
11억 팔아 8.9억 30평대 알아보면 있을텐데요
마용성 대단지.. 중 8.9억짜리 아직 많습니다
팔고 대출만 털어내세요
아님 팔지 말고 깔고 계시구요42. ....
'19.11.23 11:25 AM (180.71.xxx.169)저희집 남편같은 모지리 거기도 있네요. 나이가 몇인데 팔고 평생 전세살이 하자구요?
그런 소리는 아예 입도 뻥긋못하게 무시하세요.
집값 상승률과 일년 저축하는 금액을 비교해보고 좀 떠들라고하세요.
저희 집 2년동안 상승한 값이 제가 25년동안 근속한 직장 월급 총액보다 더 많아요. 팔긴 뭘 팔아요.43. 쩜두개
'19.11.23 11:32 AM (124.49.xxx.157)절대로절대로절대로절대로절대로 그집 파시지 마세요.
28평이 11억대 실거래가면, 서울 요지의 좋은 아파트 수준이신건데 그걸 도대체 왜 파십니까
집값이 지금이 꼭지이니 비쌀때 팔자는 말은, 앞으로 집값이 내려갈거라고 예상되니 우린 비싸게 팔고
나중에 폭락하면 싸게 사자는 말인데
이건 도박입니다.
1주택이실땐 집값이 오르면 내집값도 남집값도 오르니 그게그거인거고
집값이 내리면 내집값이 내리면 남집값도 내리니 그게그거인건데
무주택일땐 집값이 오르면 난 집이 없으니 큰손해고
집값이 내리면 난 내려간 집을 싸게 살수있으니 큰 이익입니다.
뭐가 도박이라고 보이십니까??
자녀 2명에 앞으로 돈 들어갈일 많은데
무슨 철없는 소리를 남편은 하고 있는건가요??
그렇다고 남편말을 무조건 묵살하면 갈등이 생기니 현실적 대안을 제시드리고자합니다.
1. 지금 살고있는 집을 전세를 주시고
아이들 학교가 바뀌지 않는 범위에서 33평 전세가격이 더 낮은 옆 낡은 아파트 들어가시면 됩니다.
(이건 아파트가 후지고 오래되서 싫다고 하시면, 이사 안가시면 됩니다)
2. 지금 살고있는 집을 전세나 월세를 주시고
남편이 원하는 33평 아파트 전세나 월세를 가세요
전세자금 대출 받으셔서 가실수 있습니다 (1주택은 전세자금대출 나옵니다)
중요한건 서울 주요지역의 아파트 소유권을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된다는겁니다.
절대 그집 팔고 전세가지 마세요44. 쩜두개
'19.11.23 11:40 AM (124.49.xxx.157)그리고 10년전에 서울집말고 경기도 집을 사자고 하셨던 남편분의 안목으로, 경제 위기 실물자산하락을 싸게 줍는 타이밍을 예측하실수 있다고 보시나요??
남편분께서 경제 위기에 한몫잡아보는걸 노리시고 있으시다면
안정적으로 우리 가정을 지키며, 기회를 엿보는 전략을 가야합니다.
그건 지금 넓은집을가고, 차를 바꾼다며 돈을 허투루 쓰는게 아니라
열심히 현실에서 승진하고 노력해서 월급을 늘리고, 신용을 좋게 만들어두고
주택담보대출을 많이 갚아나가며 몇년간 기회를 기다리다가
정말 imf, 리먼브라더스급 내외부 경제위기가 오면
남들은 회사 짤리고, 돈 없어서 부동산을 경매로 내보낼때
주택담보대출 최고로 일으키고, 신용대출 최고로 일으켜서 서울 요지의 아파트나
자금이 적다면 향후 재개발 될 가능성이 있는 빌라라도 헐값에 나올때 싸게 한채 더 사두는겁니다.
지금 집을 팔아서 큰집마고 차바꾸며 여유있게 산다( 돈모으지말고 팍팍좀 쓰자)는 마인드로
무슨 경제위기 타이밍을 잡아 한몫을 챙기신다는건가요....
어리석은 판단입니다.
절대팔지마세요45. 쩜두개
'19.11.23 11:46 AM (124.49.xxx.157)그리고 저는 선생님의 남편분께서 되고 싶어하시는 타이밍을 잘 맞춰서
내집마련, 갈아탈 내집마련으로 큰 이익남긴사람입니다 (3년간 순이익 7억이니 선생님 남편보다는 부동산을 잘 아는 사람입니다)
82cook에 2017부터 가급적 서울 요지에 내집마련 하시라는 글도 많이 썼으니 제 닉네임으로
검색해보시면 제말이 사실이라는게 검증도 되실겁니다.
위에 댓글 2개 길게 쓴것처럼
남편분 주장은 매우 위험하며, 추천드리지 못하는 방법이니
절대 그렇게 하지마세요. 말로 해서 남편분 설득이 안되면, 절 만나게 해주시면 제가 설득시켜드리겠습니다.
선생님의 서울 요지의 집 파시는순간
지옥으로 가는 길이니 절대 그렇게 하지마세요. (혹시나하는 마음에 댓글을 3개나 쓰고 가네요... 좋은 주말되세요)46. 라여기
'19.11.23 12:05 PM (58.120.xxx.107)82에 82 회원만 집팔면 집값 안정되는 줄 아는지
맨날 집팔라는 세력 있으니 주의하세요47. ....
'19.11.23 12:48 PM (180.71.xxx.169)그러니까 남편은 평수를 넓혀서 집을 사자는건가요, 아님 전세로 살고 남는 돈은 여유롭게 쓰자는 건가요? 후자면 참 답 없는 양반이네요.
48. ㅇㅇ
'19.11.23 12:56 PM (110.35.xxx.107) - 삭제된댓글11억짜리 팔면서 양도세 내고 부동산 복비, 이사비용 내고 2억 대출 갚고 나면 대충 7억대 집 구해야 돼요. 또 사려면 다시 취등록세랑 복비, 인테리어 비용 들거거든요. 전세로 지금 사는 동네 비슷한 아파트 또는 그보다 큰 평수 구하기도 쉽지 않을듯.
49. 지금 팔면
'19.11.23 1:07 PM (1.225.xxx.208)다시는 서울에 집 사기 힘들다는 걸만 상기시키시길.
지금보다 많이 먼 변두리에는 살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요.50. 절대팔지말고
'19.11.23 1:52 PM (210.99.xxx.129)실거주2년 채우셨으면 집전세주고 남편원대로 넓은집 전세로 옮기세요 비용이 더 들겠지만 적어도 집팔아서 엄청난 손해를 보느니 이렇게라도 액션 취해준다 해보세요 대출이 부담되서 저러는건지 넓은집에서 새차뽑고 살고 싶어 저러는지는 알수없지만 참 철없어보여요 님께서 절대로 굽히시면 안됩니다 부동산은 여자말 들어야해요 저희집도 제주장대로 해서 이번 상승장에 재산 팍~~~몇곱절 뛰었네요
51. 팔지마세요
'19.11.23 2:09 PM (175.208.xxx.230)일단 아이들 대학은 보내야죠.
저희는 아이들 대학가더라도 서울집은 전세를 주더라도 안팔거예요.
시간이 흐를수록 서울외 집값은 더 떨어질것같고
서울은 떨어지더라도 마지막이려니 하면서요.52. ...
'19.11.23 2:29 PM (73.189.xxx.179)저희는 퇴직이 얼마 안 남았고 아이들이 대학생들이라서 모든게 정리되고 은퇴하는 시점에 서울집 하나있는거 팔고 모든 채무정리해서 서울 변두리 아파트 사서 가자고 했어요.
지금은 아니예요.53. ......
'19.11.23 3:51 PM (218.156.xxx.214) - 삭제된댓글전세기간 연장때마다 전세 오르는데
그 돈 마련하는것도 엄청 힘들어요
부동산이 폭락하면 전세금은 온전히 돌려받을수 있을까요?
서울의 부동산은 길게 보면 다시 올라요
서울이라서 그래요54. 무시
'19.11.23 6:32 PM (182.222.xxx.70)지방에서도 서울집 사려고 난리예요
실거주 집 하난데 왜 팔려고 하는지
차 바꾸고 싶은게 있어서 눈이 멀었네요
그냥 무시하세요
하나 더 살 생각한다고 하고 절대 팔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