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김정숙 여사님,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 ‘아세안의 맛’ 방문 관련 서면브리핑

너무좋아요 조회수 : 1,971
작성일 : 2019-11-22 22:38:46


김정숙 여사, -아세안 푸드 스트리트 ‘아세안의 맛’ 방문 관련 서면브리핑


김정숙 여사는 22일(금) 낮 12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부산 전포동 놀이마루에서 진행된 ‘한-아세안 푸드스트리트
’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김 여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아세안의 맛을 직접 체험하고, 아세안 요리를 직접 만드는 푸드 콘테스트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또 아세안 10개국에서 온 거리 음식 요리사들과 아세안 출신 국내 이주민, 유학생, 부산 시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격려했습니다.

놀이마루에 도착한 김 여사는 행사장에 마련된 아세안 10개국 푸드 컨테이너를 일일이 돌며 아세안 10개국에서 온 요리사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브루나이 음식 ‘나시카톡’(밥 위에 닭고기를 얹은 음식)과 미얀마 음식 ‘샨누들’(미얀마식 비빔국수)을 주문했습니다.

김 여사는 주문한 나시카톡과 샨누들, 미리 준비된 월남쌈 등 아세안 음식으로 푸드 콘테스트 참가자들과 함께 오찬을 가졌습니다.

오찬 자리에서 김 여사는 “음식은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다. 음식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우정을 깊게 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꼭 참석하고 싶었는데 초청해 주셔서 기꺼이 오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푸드 콘테스트에 참여해 이날 사회를 맡은 방송인 홍석천 씨, 배우 김규리 씨와 간단한 문답을 나눴습니다.

김 여사는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 행사는) 부산시 행사이고, 아세안과 함께 미래를 열어 나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행사”라며 “음식을 통해 문화를 공유하는 행사에 동참하고 싶었다”며 참석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이어 “아세안 10개국 스트리트 셰프들이 여기(이 행사) 와서 고생한다고 들었다. 따뜻한 나라에서 와서 날씨 적응도 어렵고, (행사에 오시는) 여러분들이 동남아 음식을 좋아해 주셔서 음식이 동이 나기도 하고, (음식 만드는데) 성의를 다하느라 다치기도 했다고 한다”며 아세안 요리사들을 격려했습니다.


김 여사는 캄보디아 셰프 텔 피차라 씨, 캄보디아 다문화 가족 여성, 림 쳉홍 씨와 함께 캄보디아 음식 ‘록락 쌋코’(캄보디아식 소고기 볶음)에 도전했습니다. 코미디언 이국주 씨는 말레이시아, 작곡가 돈스파이크 씨는 베트남, 코미디언 정종철 씨는 브루나이, 오거돈 부산시장은 태국, 개그맨 김원효 씨는 미얀마, 배우 신승환 씨는 필리핀,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라오스, 함승훈 아세안문화원장은 싱가포르,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은 인도네시아 음식으로 15분 안에 만들어야 하는 콘테스트에 참여했습니다.

조리 과정 중 진행자 김규리 씨가 김 여사에게 “음식이란?”이라고 묻자 김 여사는 “가족과 친구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라고 답했습니다.

김 여사의 캄보디아 팀은 태국 팀에 이어 두 번째로 빨리 음식을 마쳤습니다. 김 여사와 캄보디아 팀이 만든 음식을 직접 시식한 홍석천 씨는 “진짜 맛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씨가 김 여사에게 “가장 잘 하는 음식은?”이라고 묻자 김 여사는 “남편과 아이가 좋아하고, 동백이가 좋아하는 두루치기. 정말 잘한다”고 답했습니다.


정종철 씨의 브루나이 팀이 1등인 아세안상, 김 여사의 캄보디아 팀이 2등 화합상, 이국주 씨의 말레이시아 팀이 3등인 부산상을 수상했습니다. 상품은 제비뽑기를 통해 정했고, 항공권 3장을 획득한 캄보디아 팀의 김 여사는 자신의 1장을 미얀마 팀의 유학생에게 양보하기도 했습니다. 그 학생은 받은 항공권으로 이번 방학 때 미얀마 집에 간다고 합니다.

김 여사는 콘테스트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한 뒤 행사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습니다.

김 여사는 오찬 직후 나무로 된 방명록에 ‘꿈은 모든 길을 여는 문입니다’라고 썼습니다. 놀이마루는 부산시 청소년들의 복합문화센터이기도 합니다.


2019년 11월 22일

청와대 부대변인 한정우



출처 : https://www.facebook.com/TheBlueHouseKR/posts/2631270223827868
IP : 27.117.xxx.1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페북
    '19.11.22 10:39 PM (27.117.xxx.152)

    들어가서 사진 보세요.
    너무 보기 좋아요오~~

  • 2. 와우
    '19.11.22 10:41 PM (218.236.xxx.162)

    김정숙 여사님 질문에 답변도 너무 재치있게 잘하셨네요
    동백이 ㅎㅎㅎ

    고맙습니다 잘 읽었어요^^

  • 3. 쓸개코
    '19.11.22 10:43 PM (175.194.xxx.139)

    페북가서 사진 보고 왔어요. 분위기 업시키는데 탁월한 능력 있으신 분^^

  • 4. 이 분보면서
    '19.11.22 10:44 PM (1.235.xxx.10)

    대통령 만큼이나 영부인의 자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떤분은 참 안타깝고 참지마러같은 어떤 ㅇㅇ 은 저~얼때 꿈도 꿀수 없게 해야 하는구나 생각합니다.

  • 5. 센스쟁이
    '19.11.22 10:56 PM (119.207.xxx.228)

    러블리 여사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418 여권 100석 붕괴 조짐..tk 빼곤 전지역 흔들 25 한겨레 판세.. 2024/03/29 2,643
1580417 워터픽과 다이슨에어랩을 써보니 4 저에게 2024/03/29 2,034
1580416 33년전 노래하는 김혜수 ㄷㄷㄷ 5 2024/03/29 2,007
1580415 불편한 나경원 "아니, 이재명 대표는 왜 자꾸 동작에 .. 16 ㅇㅇ 2024/03/29 2,773
1580414 내일은 어디를 가보면 좋을까요 7 여행 2024/03/29 1,201
1580413 유치원 숲체험은 안전사고 확률 없나요, 9 Dd 2024/03/29 930
1580412 현대차 2 현차 2024/03/29 886
1580411 입생 핑크쿠션 호수 문의 ㅇㅇ 2024/03/29 181
1580410 펜 좀 찾아주세요 5 부탁드려요 2024/03/29 355
1580409 난방은 전혀 안하나요? 22 추워 2024/03/29 2,869
1580408 현장 일용직 노동자가 꽃사들고 이재명을 찾아온 이유ㅠ 5 ㅠㅠㅠ 2024/03/29 1,087
1580407 개인정보 언론에 유출 시키는거 범죄행위입니다 4 국짐은 2024/03/29 605
1580406 조국혁신당ㅡ내일(토)은 호남지역입니다. 4 파란불꽃 2024/03/29 589
1580405 눈물의 여왕 2 눈물 2024/03/29 2,279
1580404 젊은 연예인 연애얘기 관심많네요 10 그거 2024/03/29 1,227
1580403 이자 좀 더 받겠다고 새마을 금고 예금후 부실 2 참나 2024/03/29 1,809
1580402 와인에 호두 조합이 안좋은가요? 7 .. 2024/03/29 652
1580401 [snl]내 남자친구를 뺏어간 절친과 화해할 수 있을까요? ㅇㅂㅉ 2024/03/29 936
1580400 집에서 물건이 하나씩 없어지는 경험 있으신가요? 19 이상해요. 2024/03/29 3,257
1580399 나솔사계 다음주 9 아하 2024/03/29 2,013
1580398 한소희 억울해보이네요 36 .. 2024/03/29 5,485
1580397 언제쯤 좀 쉬면서 재밌는 걸 하면서 쉴수 있을까요? 3 2024/03/29 662
1580396 총회룩이라는거 그렇게 중요한가요? 10 요새 2024/03/29 1,570
1580395 나이드니 사적인 대화 해야하는 모임 부담스러운데 3 이런경우는 2024/03/29 1,654
1580394 스마트 워치 사용 하시는분들 9 ㅇㅇ 2024/03/29 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