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너무 꼴보기싫을때 마인드컨트롤 어떻게하세요?

ㅇㅇ 조회수 : 3,901
작성일 : 2019-11-22 10:55:23
정말 남보다도 못할만큼 밉고 싫고
꼴도 보기 싫은데 같이 살아야만 할때...
어떻게 마인드 컨트롤 해야하나요?
IP : 112.146.xxx.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유치하지만
    '19.11.22 10:59 AM (221.143.xxx.136) - 삭제된댓글

    남편욕하면서신발을마구밟아요 ㅋ
    남편치솔로변기를닦아요
    물론몇시간후엔새거로바꿔놓지만 ㅡㅡ
    백퍼는아니지만 조금풀리긴하죠

  • 2. 이혼하죠
    '19.11.22 10:59 AM (110.12.xxx.29)

    한세상 살고나면 끝인데
    그 소중한 시간을 지지고 볶으면서 안살죠
    혼자사는게 낫다 싶은 판단을 내리면 바로
    이혼청구하죠

  • 3. ..
    '19.11.22 11:01 AM (112.153.xxx.175) - 삭제된댓글

    저도 밥 씹는 소리조차 듣기 싫고
    뒤통수 한 대 팍 쎄리고 싶은 때도 많았는 데
    그 화가 내게 와서 몸이 아프더라구요.
    요즘은 좋은 말 해 줘요
    날 위해서
    그리고 웬만하면 안 부딪히고 나 바쁜 듯 살아요.
    그 미움도 내 노력이 들어간다는 게
    큰 에너지 소비더라구요.
    미워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 4. 같이
    '19.11.22 11:01 AM (110.12.xxx.29)

    같이 살아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마음을
    버리면 같이 안살아도 돼요
    그런 마음을 가질수 없다면
    그안에서 선택할수 있는
    일시적이지 않은 가장 좋은 방법이
    남편이 원하는걸 맞춰줘가면 사는거죠

  • 5. ....
    '19.11.22 11:02 AM (14.33.xxx.242)

    나가서 걸어요
    안보고 나가서 걷고오면 살것같더라구요.

  • 6. 저도
    '19.11.22 11:03 AM (110.15.xxx.236)

    알고싶네요ㅠ
    아이들생각하면 좀 견뎌지긴해요
    우리부모님도 사이정말안좋고 자주싸우셔서 불편한날많았지만 전 그런환경이라도 이혼하신거보다는 나았다고생각해요 폭력이있음 이혼이 답이겠지만요

  • 7. ..
    '19.11.22 11:07 AM (59.0.xxx.157)

    법륜스님 동영상보니 그비슷한 상담받던 게 있더군요~
    또 지랄병이 도지는구나..
    너를 위해서가 아니고 나를 위해서 그냥 병이 도진다고 생각하래요..

  • 8. 대놓고 말해요
    '19.11.22 11:13 AM (118.221.xxx.39)

    저는 그냥 대놓고 말해요
    나 지금 너 진짜 보기도 싫고 말하기도 싫다..
    밥먹는거 보기 싫고, 밥먹다 트름하는것도 보기 싫다..
    이렇게 진짜 사실대로 말해요.
    이러면 좀 후련해 져요.
    글고 남편도 조심조심하구요.
    근데 제가 좀 뒤끝없는 스탈이라
    또 시간이 지나 상태 좋아지면
    이제 그 시간 끝났다.. 뭐 이렇게 정리도 해요.
    가끔 남편이 불쌍하기도 하지만..
    그냥 참고 사는건 내속을 갉아 먹는거라는걸 20년 넘는동안 깨달았기에...
    너도 나한테 화나면 이야기 해라.. 참지 말아라. 라고 이야기 하는데
    근데 남편이 나한테 화났다는 이야기 한적은 아직 없어요.

    앗 써놓고 보니.. 못된 마누라네..ㅠㅠ
    저 그닥 못되지는 않았어요...

  • 9. ..
    '19.11.22 11:48 AM (223.62.xxx.47) - 삭제된댓글

    맞벌이맘으로 평생 가난한 시댁뒤치닥거리 하고 있어요

    저는 보기보다 무서운성격이라서
    그간 시가에 들어간돈을 영수증화해서 컴퓨터에 다 보관하고있어요
    무려 28년치이지요
    그 돈이 어마어마하거든요ㅜ

    나중에 이혼을 준비할때 도움이 될겁니다
    저는 오랫동안 이혼을 준비중이거든요
    저야 평생 할수있는 직업을 가지고있고 남편은 곧 퇴직이라
    진짜 일벌어지면 이집에서 쫒아내버릴겁니다

    뭐든 차근차근하고있지요
    변호사도 이미 상담해뒀구요

  • 10. 거리두기
    '19.11.22 1:15 PM (157.45.xxx.253)

    저는 남편 남겨두고 여행가요. 다녀오면 많이 좋아져요. 거리가 필요하더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2935 결혼 안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 누가 더 많을까요? 16 궁금 2020/02/05 4,445
1032934 봄동도 생것 그대로 쌈장에 찍어 먹어도 되나요? 11 봄동 2020/02/05 3,239
1032933 일본 34번째 확진자 발생 ..... 2020/02/05 1,750
1032932 주위가 이상한건지 묻긴 왜 묻죠 1 감정해우소 2020/02/05 1,515
1032931 한 명 때문에 4천명 격리 5 대단하네요ㅠ.. 2020/02/05 4,169
1032930 한샘 샘 책장에 맞는 바구니? 수납 ㅠㅠ 좀 알려주세요 찾는 2020/02/05 1,010
1032929 지하철에서 옆사람이 졸면서 자꾸 기대면.. 39 ㅃㅂ 2020/02/05 9,871
1032928 내일 졸업식 못가게 되었는데 괜히 미안하네요. 2 그동안 못가.. 2020/02/05 1,545
1032927 문재인대통령 당선 한달후 일어날일 5 ㅇㅇ 2020/02/05 2,066
1032926 마트..오늘 경찰서 다녀왔어요 47 원글 2020/02/05 23,901
1032925 우한의 반려동물들도 큰일이네요 7 ㅇㅇ 2020/02/05 3,401
1032924 입주아파트 ...조언 좀 주세요 9 매일 2020/02/05 1,972
1032923 쑥찜팩인데요 우리나라꺼고요 넘 좋아서 알려드려요 11 대박제품 2020/02/05 3,062
1032922 미성년자 자녀만 인적공제 해주는것인가요? 3 참나 2020/02/05 1,339
1032921 카톡 보내 려는데 내용 좀 봐주실래요? 3 무기력녀 2020/02/05 1,642
1032920 어제 펭수 분홍 쿠션 실패하신분들께 희소식입니다 2 ㆍㆍ 2020/02/05 1,385
1032919 향수 진하기 단계 알려주세요 2 향수 입문 2020/02/05 3,225
1032918 60 넘으신분들 계세요? 10 말년 2020/02/05 3,360
1032917 택배기사가 물간 갖다놓으러 오면 다른택배 바로 보낼수있나요? 13 택배 2020/02/05 3,920
1032916 고민정에 타골당한 자유당 신보라 /펌 8 2020/02/05 4,036
1032915 수시준비하는 아이들 읽을 책 없을 때 여기 함 들어가라 하세요 11 초록이불 2020/02/05 1,734
1032914 모유수유 할 때 안가리고 먹었는데 괜찮나요? 12 ㅠㅠ 2020/02/05 2,472
1032913 입벌리고 자면 돌출입 될까요? 5 때인뜨 2020/02/05 2,054
1032912 개그맨 이용진, "문재인씨..." 83 미친넘 2020/02/05 23,623
1032911 버섯 요리의 닝닝한 맛은 도대체 뭘로 잡나요? 3 ... 2020/02/05 1,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