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입거나 오래된 거위털 패딩이 몇벌 있는데 버리려니 아깝고..
이불집에 갖고 가서 거위털 재활용해서 이불로 만들 수 있을까요?
안입거나 오래된 거위털 패딩이 몇벌 있는데 버리려니 아깝고..
이불집에 갖고 가서 거위털 재활용해서 이불로 만들 수 있을까요?
만드는 비용이 이불 사는 거보다 2~3배비쌀 수 있어요.
연세 많으시죠?
만드는 비용이 이불 사는 거보다 2~3배비쌀 수 있어요.
요새 얇은 다운 이불 2-3만원인데 왜 하시려고요?
이불 보다 옷에 들어가는 것이
더 고급일 텐데 아깝긴 하죠.
거위털 넣는걸 기계로 하거든요?
손으로 못해요. 털 날려서.
이불집에서 못할겁니다.
그리고 패딩 5~6벌은 있어야 싱글 이불 하나 나올거에요.
한 20년 전에요. 그때 오리털 귀한시절이라.
너무 빵빵해서 볼록볼록한 인디언 남자 사파리를 조금 뺴내는 수선하려고 맡겼다가 수선집 난리났어요.
그아줌마도 모르고 맡았다가 오리털 오픈되자마자 천지사방으로 털이 지멋대로 날려서 엄청나게 혼났어요.
그거 기계없이는 손도 못댑니다.
전 거위털이나 오리털 재활용 가능해지면 너무 좋을거같아요.
유행지났다고 버리는거 너무 아까워요.
값이 문제가 아니라 오리,거위의 고통을 줄일수 있지 않을까해서요ㅜ
유망사업아이템이네요.
K2 행사하는거 같던데요
브랜드 상관없이 가져다주면 금액으로 환산해서
옷을주던가? 하는거 같아요 알아보세요
저는 안 입는 조끼 잘 접어서 소파 큐션 속에 있는 오래된 솜인지 스치로폴인지 알수 없는 덩어리 꺼내 버리고 넣었어요. 보드랍고 가벼워서 좋아요. 근데 등받이 하려면 납작하게 꺼져요 ㅠㅠ
두터운 오리털 패딩 팔부분과 지퍼가 배기지 않게 안쪽으로 잘 접어서 네모 모양으로 만든 뒤 방석 커버 속에 넣어 강아지 방석으로 썼는데 진짜 좋았어요.
어지간한 솜방석이랑은 다르게 폭신하고 두둑해서 쿠션 같은 느낌이더군요.
쿠션솜 대신 사용하심이.
그거 다운백 만들고 충전하고
일반 수선실에서는 못하고
샘플실 들고 가야하는데
최소 20만원 들어요.
그리고 여성용 패딩은 최소 3벌은 있어야 하나 만들수있어요.
보통 한장에 300g이하 들어가고
이불은 최소 800g 필요해요.
그런 문제가 있군요. 저는 나이가 많지는 않은데 윗분 말씀대로 거위 털뽑아야 되는데 버리느니 재활용하면 좋겠다 싶어서요. 이불 새로 사는 값보다 너무 비싸지만 않으면 좋을텐데. 여러 방법에 대한 정보 감사합니다.
원글님 거위털 뽑아야하는데...왜 웃음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