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지난주 금요일 부모님들 사시는 도시로 출장을 갔어요
일 마치고 본가가서 하루 자고 토요일날 오전에 친정부모님 모시고 공원에 산책갔다와서
오후에는 7살 조카랑 놀아주고(조카가 이모부 보고 싶을 때 보겠다고 사진까지 같이 찍었다고 보여주네요.. 가면 맨날 놀아주는 저한테는 사진찍자 한적 한번도 없는데ㅜㅜ)
저녁 같이 먹고 다시 본가 가서 자고 일요일 저녁에 집에 왔어요
그동안 저는 토요일까지 일하고 치킨 한마리 먹고 초코 케잌 하나 먹고
남편 오는 날 청소, 빨래 해놓고 귀환기념으로 이연복 김치찜해서 화려하게?
채식 밥상을 차렸고 남편이 고맙다고 초코 케잌을 하나 더 쐈습니다
남편이 건강상 채식을 해야 되서 남편 없는 사이 혼자 먹은 치킨 뼈와 케잌 상자를 야무지게 치워놨는데
들키지 않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