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40세 정도 되니 주변에 아집에 사로잡힌 사람이 여럿보여요 ㅠ

조회수 : 3,544
작성일 : 2019-11-16 14:09:30
30대 까지만 해도 그렇지 않았는데
지금 39세라서 주변에 40대 들어선 사람들이나 그 이후 사람들을 보면
안그런 사람도 물론 여럿 있어요
근데 어릴적과 비교해서 확연히
내말이 맞다는 답정녀들과 상대방의견은 들으려 하지않는 사람들이 눈에 보여서
문화충격 받고 있어요
그냥 제 주변의 일화 중 하나인건지
원래 이정도 나이되면 그렇게 되는건지 궁금해서요
아주 나이 많은 노인중에는 아집있는 노인들이 있다고는 알고 있었는데
그 과도기에 있는 사람들인건지
아니면 원래 이정도 나이를 먹으면 하나둘씩 나타나는 현상인지 궁금해요

그냥 저냥 보통 자기주관 있는 고집쟁이 정도가 아니라
헉소리 날만큼 말도 섞기 싫을정도로 나는 맞고 너는 틀리고
이런 류의 사람이요
IP : 182.211.xxx.6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얘기
    '19.11.16 2:16 PM (175.223.xxx.200)

    제가 그래요.
    진짜 40근방이 되니 남의 말이 왜이렇게 안들어오고
    제생각이 옳다는 오류를 자꾸 범하게 되네요.
    나이들수록 좋은 어른이 되고 싶은데
    오히려 20대의 제 성격이 더 좋았던것같아요.
    그땐 다른사람 말도 경청하고 신중했는데…

  • 2. 0O
    '19.11.16 2:19 PM (106.101.xxx.104) - 삭제된댓글

    나 또한 어느 누구에게는 아집이 있는 자로 보일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그냥 피곤하면 안 보는 쪽으로 ..그런 거 다 신경 쓰기조차 귀찮네요.

  • 3. 좋은 어른이
    '19.11.16 2:21 PM (211.193.xxx.134)

    되려면 독서하면서 계속 수양을 해야 가능합니다

    깨끗해 지려면 청소를 자주해야 하는 것과 같죠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wpkorea87&logNo=221549345924&pro...

  • 4. ...
    '19.11.16 2:52 PM (39.7.xxx.23)

    그게 알고도 그러는 경우도 많은거 같아요
    세상 자체가 합리적이지 않고
    합리적으로 양심껏 살아봤자 나만 손해보는
    그런 경우를 많이 당하다 보면 아집으로 살게
    바뀌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세상의 풍파를 다 겪고도 선하게 늙어갈 수 있기가
    힘든거 같아요

  • 5. ㅎㅎㅎ
    '19.11.16 3:08 PM (183.98.xxx.232)

    윗님 그 아집에는 늘 나만 피해보고 당하는 쪽이고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조차 안한다는게 포함되네요 사방에서 본인만 억울하다 하는데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사람 찾기가 참 어려워요 40대 이후의 사람 고용해보면서 20대보다 못한 판단력과 추한 주관성에 학을 뗐네요

  • 6. 늙을 수록
    '19.11.16 3:09 PM (223.62.xxx.232)

    입은 닫고 지갑을 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더라고요...

  • 7. 나이 40
    '19.11.16 5:27 PM (223.38.xxx.72) - 삭제된댓글

    좋게 말해 불혹이고
    결국 대부분은 자기 고집이죠
    살아온 세월의 형체와 모습이 드러나는 시기이니
    옛말이 그른게 없어요

  • 8.
    '19.11.16 8:02 PM (211.42.xxx.116) - 삭제된댓글

    귀좀 뚫고 살았음해요
    자기말만하고 도통 들으려하지 않아요
    특히 50대 꽉 막혔어요
    50대이상 젊게 사시는분 센스있는 대답과 넓은 귀같아요

  • 9.
    '19.11.16 8:38 PM (121.167.xxx.120)

    대화 하다가도 상대가 고집이 세거나 주장이 강하고 자기만 옳다고 내세우면 그래 너는 그런 사람이구나 하고 거리를 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6475 이재명는무죄다 차기대통령으로 21 탄원서부자이.. 2019/11/16 1,976
1006474 자존감도둑 1위가 엄마 라네요 14 11 2019/11/16 10,653
1006473 오늘 오전에 경희대 국제캠 논술 가신분 계신가요? 6 고3맘 2019/11/16 1,390
1006472 야구 내일 결승전이면 오늘은 뭔가요? 2 ㅡㅡ 2019/11/16 1,502
1006471 곽진언이 밝고 달달한 연애를 하길 바래요 3 ... 2019/11/16 2,522
1006470 노트북 화면이 한 화면에서 안움직여요 1 컴터 2019/11/16 590
1006469 단감 살 많이 찌겠죠? 11 . . 2019/11/16 5,138
1006468 재건축 공사장 주변에서 사는 것... 어떨까요...? 8 .... 2019/11/16 1,014
1006467 맞춤법으로 매겼던 누군가의 품격 .. 정말 같잖고 오만했어, 나.. 2 뉴스 2019/11/16 1,327
1006466 중학생 남편.. 저게 얼마나 후회하려그러나.. 5 저게 2019/11/16 6,041
1006465 국수 삶을 때 마지막에 호박 넣었더니 6 .... 2019/11/16 4,319
1006464 손가락 끝이 뜨겁고 갈라지는(?) 느낌? 2 손끝열감 2019/11/16 1,684
1006463 내장산에 내일 가는데 .... 4 공수처설치 2019/11/16 1,523
1006462 내일 논술 가야 할까요? 9 수시논술 응.. 2019/11/16 2,643
1006461 돈자랑 그렇게 하더니 5 ㅍㅎㅎ 2019/11/16 6,586
1006460 펭수 본다고 아는형님 보는데 이소라씨가.. 와~ 6 ㅇㅇ 2019/11/16 5,434
1006459 [전두환 프로젝트] ① 전두환 일가, 차명으로 '프랜차이즈 고깃.. 4 뉴스타파 2019/11/16 1,285
1006458 이별하고 통화녹음들으면서 계속 생각하는데.. 2 우울 2019/11/16 2,338
1006457 살림남에 김승현씨 결혼하나봐요 17 모모 2019/11/16 15,325
1006456 서초촛불집회 기사 - 이어지는 지지 집회 "우리가 조국.. 15 Pianis.. 2019/11/16 1,605
1006455 이상하게 어지러워요..뭘까요? 11 82 2019/11/16 3,470
1006454 지난주에 드디어 대출 0원 됐어요 6 .....,.. 2019/11/16 2,692
1006453 애완동물이 인덕션 스위치 눌러 화재..개·고양이 8마리 죽어 4 뉴스 2019/11/16 2,622
1006452 4 ㅇㅇㅇ 2019/11/16 1,147
1006451 사랑받아 본 적이 있어요. 6 55 2019/11/16 3,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