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라보던 시선도
나를 아껴주던 그 마음도
참 아낌없이 사랑받아 본 적이 있어요.
안타깝게 인연이 닿지 않았고....
오랜 시간이 지나 다 잊었다 생각했는데,
다 잊고 지낸 것 같았는데...그게 아닌가봐요.
한번씩 이렇게 생각나면 아직도 너무너무 그리운 그
먼발치에서라도 한 번쯤 보고 싶어요.
지금은 유부남인가봐요
인연이 닿지않았다. 먼발치에서 보고싶다...
님이 그리고 있는 그 남자 모습은 망상이에요
남이 주는 사랑만을 찾아헤메지 마시고 님도 사랑을 누군가에게 주세요
서로 주고 받을 사람을 찾아보세요.
이 세상에 그 사람만이 사랑을 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그 남자가 아니라 사랑이 고픈거겠죠.
만나게 된다면, 먼 발치에서나마 보게 된다면
그때의 사랑은 화석이 되었고
그와 나의 거리는 실은 빙하기보다 더 멀어졌음을 알게 돼요..살아있음의 확인 없이 그리워하는 것이 사랑받았던 기억을 지킬 수 있는 어쩌면 유일한 방법일 거예요..
그 자체로 행복했다면요..
위에댓글. . 너무 슬프지만 사실이네요 위로받고 갑니다 ㅠㅠ
제목이 슬퍼서 들왔어요 에고 ㆍ
먼발치에서 보시면 아련한 마음 와장창 하실거에요.
상대가 날 보고 와장창 하리라 예상 가능 하듯이.
이대로 아름답게 끝까지 쭉 갖고 가시길 :)
한결같이 사랑해주는 남편이 고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