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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이 아픈데..이것도 갱년기증상일까요.ㅜ

48살이예요. 조회수 : 4,469
작성일 : 2019-11-12 13:07:08
며칠전부터 어깨부터 팔이 기분 나쁘게 아프네요.
오래 걸은 다리 같은 느낌이랄까..
무거운거 들은 다음날 같은 느낌이랄까..
(무거운거 들거나 팔운동 한적 없어요.ㅜ)
어젯밤엔 무릎 관절도 아프고..
몇달전부터는 손가락 관절도 아침에 일어나면 아픈데..
(이건 스테로이드 리바운드 증상일거 같기도 해요. 제가 염증성장질환이 있는데 올초 재발해서 스테로이드를 두달간 먹었는데...그 이후 관절통, 체온조절안됨. 피부 이상해지고..탈모 심해지고..등등 후유증이 있었거든요ㅜ
피부나 체온조절, 관절통 대부분은 차츰 나아졌어요)

계속 더 아프면 정형외과를 가보려고 하긴 하는데..
작년에 테니스엘보 때문에 정형외과 약 먹으면서 염증성장질환이 재발 한듯해서 ( 꼭 그렇지 않을수도 있지만, 강력히 의심됨ㅜㅜ)
정형외과 치료 받기도 무서워요.
염증성 장질환 재발하는 바람에 먹는약이 확 늘었거든요ㅜ 면역억제제까지 먹어야하구요..ㅜㅜ

옆으로 자는 습관때문에 팔이 눌려서 그런가 싶어서 일부러 잠도 똑바로 자보기도 하는데..
말로 설명하기도 애매..하게 아파요. 특히 왼쪽이 더 아픈데..

혹시 갱년기 증상중에 이런증상 겪어본분도 계실까..싶어서요.
요사이 먹기 시작한건 건진에 고지혈 나와서 양파즙, 폴리코사놀 먹기 시작한거밖에 없는데 이게 부작용 생길만한건 아닌듯 한데..

올해 생리도 들쑥날쑥하고..추석 이후로 아직도 안하네요. 이대로 폐경될런지..


IP : 112.150.xxx.6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1.12 1:13 PM (66.27.xxx.3)

    오십견 증상인것 같네요
    정형외과 가보셔야 할 듯

  • 2.
    '19.11.12 1:18 PM (221.142.xxx.84)

    목에서 팔까지
    믿거나말거나 게리마늄 팔찌하고있어요ㅠㅠ

  • 3. --
    '19.11.12 1:21 P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랬어요. 평생 생리불순도 없고 출산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비교적 빨리 완경이 된 경우인데 (50대 초반)
    오십견은 아니고 팔 한쪽이 그리 아프더군요. 가끔은 아픈 부위가 돌아다니기도 하구요.
    일단 병원 가서 진단은 받아보시고 총증이 심하고 다른 문제 (근종 등) 없으면 약 처방 받아 드세요.
    저는 아주 심하지는 않아서 운동으로 어느 정도 치유되었습니다.

  • 4. --
    '19.11.12 1:21 PM (220.118.xxx.157)

    제가 그랬어요. 평생 생리불순도 없고 출산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비교적 빨리 완경이 된 경우인데 (50대 초반)
    오십견은 아니고 팔 한쪽이 그리 아프더군요. 가끔은 아픈 부위가 돌아다니기도 하구요.
    일단 병원 가서 진단은 받아보시고 통증이 심하고 다른 문제 (근종 등) 없으면 약 처방 받아 드세요.
    저는 아주 심하지는 않아서 운동으로 어느 정도 치유되었습니다.

  • 5.
    '19.11.12 1:22 PM (210.99.xxx.244)

    50무렵오는 오십견같아요 그게 아주 고질이라 오래 치료하더라구요. 전 아직 오진 않았는데 많이들 와요

  • 6. 49
    '19.11.12 1:33 PM (203.236.xxx.7)

    개패듯 맞는다하는데 그 개마냥 여기저기 아프더군요.
    탈모는 일반적인 증상인것 같아요. 노화증상..
    60 전 되신 분들 보면 머리카락 사이로 머리라인 보통 보이거든요.슬프지만 4~50대 그동안 탈모 진행된 결과죠.

    어깨도 좀 석회가 낀다던가 아프지요. 그러다 갱년기가까워오면 그 때도 아프다 하더군요. 일단 운동은 계속되어야
    싶어 저두 필라테스트든 뭐든 생각중입니다. 일단 진찰받아보시고 별소견 없슴 운동이 좋을거 같아요.

  • 7. 원글
    '19.11.12 1:41 PM (112.150.xxx.63)

    팔은 올라가길래 오십견은아닌줄 알았는데..ㅜㅜ
    일단 당장 정형외과 가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8. ㅇㅇ
    '19.11.12 1:48 PM (152.99.xxx.38)

    제 남편이 딱 49세때 똑같은 증상으로 고통받다가 오십견 진단 받고 일년 넘게 고생했어요. 한 1년 넘고 치료 꾸준히 하니까 낫긴 낫더라구요.

  • 9. 오십견이면
    '19.11.12 1:59 PM (121.133.xxx.248)

    다른 물리치료보다 운동을 하세요.
    운동이랑 뭔 상관이 있을까 싶으시겠지만
    그게 상관이 있더라구요.
    몸에 열이 나면서 치유가 되는거지...
    사실 전 오십견 치료목적이 아니고
    당뇨 고지혈 위험군이라 시작한 운동이었는데
    오십견이 치료되는 기적을... ㅋㅋ
    제가 평생 운동이라고는 숨쉬기밖에 안했었는데
    여기저기 찌뿌드하던거, 딱 어디라 할수 없게 아픈거
    오십견까지 운동 시작하고 사라지니까
    정말 귀찮아도 운동을 안할수가 없어요.

  • 10. 원글
    '19.11.12 2:08 PM (61.254.xxx.162)

    지금 병원왔는데
    엑스레이 찍어보고 기다리고 있어요.흑

  • 11. 그대향기
    '19.11.12 2:11 PM (220.122.xxx.222)

    윗글님! 어떤 운동을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 12.
    '19.11.12 2:28 PM (223.62.xxx.172)

    기빠지고 면역력이 떨어져도
    그런 증상 나옵니다

  • 13. 전 목
    '19.11.12 2:37 PM (221.142.xxx.84)

    디스크증상도 살짝잇다고
    그냥 운동 하고 스트레칭 하고있어요ㅜ좀 나아져요..

  • 14.
    '19.11.12 3:11 PM (219.254.xxx.198)

    저랑 넘 똑같아요.어깨가 아픈게 아니고 팔꿈치와 어깨사이가 아파요.
    옆으로 계속 잤기때문에 그 원인은 아닌것 같고 (영향은있겠죠.눌리니)어느날 갑자기 매달리기를 못하겠더라고요.아파서 ㅜ
    병원은 안가고 미적대고 있네요 ㅜ

  • 15. ...
    '19.11.12 3:50 PM (223.38.xxx.172)

    저랑 증상이 비슷하네요 ㅠㅠ 저도 염증성 질환으로 작년 6개월 넘게 스테로이드 항생제 달고 살았구요....병원서는 아니라고 했지만....부작용인지 탈모에....콜레스테롤 초과에 장기에 자잘한 혹까지....몸이 말도 못하게 망가진 느낌이에요 ...왼쪽 팔은 갑자기 아프기 시작한지 3개월 정도 됐구요......위로는 올라가는데 뒤로 돌려지는게 안되네요 ㅠㅠ 그래서 목욜할때 등을 못 닦고 물로만 헹구고 나와요...이런것도 약 부작용일까요?

  • 16. 원글
    '19.11.12 4:03 PM (117.111.xxx.254)

    다녀왔어요.
    오십견은 아니라고 하구요.
    손마디 관절은 왼쪽이 더 심한거, 하루종일 심하게 아프지 않은거(저는 오전에 아프다 점차 나아지는듯 하거든요) 사진상으로도 류마티스같진 않다고 그래도 걱정되면 류마티스 내과 가서 피검사 해보라고 했구요.
    팔은 오십견은 일단 아니고
    목 엑스레이상 심하진 않지만 일자목이고
    뼈사이도 약간 좁아져있는곳이 있긴 하지만 심하진 않다고 물리치료 좀 해보자고 해서
    목 잡아늘리는 견인치료랑 어깨쪽 물리치료 받고왔어요. 집에서 따뜻한 찜질 자주 해주라네요.
    먹는약은 제가 염증성장질환 있다고 했더니 먹지않는게 좋다고 안주셨어요.
    당분간 물리치료 받아보며 좋아지길 기대해볼수밖에..ㅜ
    지금 치료받고 왔지만 별 차도는 없네요. 흑

  • 17. 원글
    '19.11.12 4:04 PM (117.111.xxx.254)

    아..갱년기 증상일수도 있다고 했구요.

  • 18. ...
    '19.11.12 5:09 PM (223.38.xxx.92)

    저 왼쪽 오른쪽 다 오십견겪었는데요
    오십견은 시간 지나면 나아요
    그러니 마음 편히먹고 기다리세요
    단 아픈 팔을 너무 안쓰면
    멀쩡한 근육도 굳어버리니
    살살 안아픈 다른팔의 도움받아 쓰는 연습계속하다보면
    점점 나아져요
    병원가서 약 받아받자
    위와 신장에 엄청나게 안좋은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제밀 받아요
    그녀니병원은 통증이 심하다 싶을때만 가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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