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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 감이 많아요. 아파트에서 어떻게 보관하면 좋을까요?

... 조회수 : 2,136
작성일 : 2019-11-12 09:20:15

택비만 내라고 해서 덜컥 많은 양을 받았어요.

허벅지만한 무가 많이 있는데,

남향 아파트에서 어떻게 보관하면 겨우내 두고두고 먹을 수 있을까요?

뒷베란다가 없는 복도식 아파트랍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신문지에 싸서 스티로폼 상자에 넣어 보관해라 하는데

어디에 둬야 할지도 난감하고...

다른 보관법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아,   그리고 대봉감도 20kg나 구매했는데 이 대봉감 박스는 또

어떻게 보관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세요.


82 살림 박사님들의 조언을 구해요.

말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추가:

스티로폼 박스에 넣지 말라고요?
검색해보니 신문지로 싸서 스티로폼 박스에 보관해야 바람이 안 든다는데요? ;;;
종이박스에 넣으면 바람든다고요.

속시원한 말씀해주실 또다른 살림 선배님의 말씀도 부탁드립니다.

IP : 125.176.xxx.7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티로폼
    '19.11.12 9:26 AM (116.125.xxx.203)

    넣으면 썩어요
    신문지로 하나 하나 싸서 그늘진곳에 넣어야 해요

  • 2. 뭐였더라
    '19.11.12 9:28 AM (211.178.xxx.171)

    그러면 어쩔 수 없이 현관에 두는 수 밖에..
    신문지로 하나하나 싸고, 종이 박스에 담아서 집에서 제일 시원한데 두고, 빨리 먹어버리세요.

    감은 쟁반에 하나씩 줄맞춰 거실에 놔두고 말랑해진거 먼저 먹고,
    한꺼번에 익어버리면 냉동실에라도 두세요.

  • 3. 농산물
    '19.11.12 9:29 AM (175.223.xxx.235)

    농산물계의 큰 손이시네요.
    저희는 무우 1개, 홍시는 5개가 최대치입니다.

  • 4.
    '19.11.12 9:32 AM (223.38.xxx.235)

    무는 채썰어서 채김치 해드세요
    굴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싸요
    2kg 주문해서 버무려서 굴반 무반으로 드시면 맛있어요

  • 5. 00
    '19.11.12 9:34 AM (106.102.xxx.221)

    피클만들고 짠지만들고 말랭이만들고 제가 써놓고도 벅차긴하네요
    신문지 말아서 선선하고 그늘진곳ㅡ안방베란다나 실외기있는곳에 놔두세요

  • 6. 원글
    '19.11.12 9:34 AM (125.176.xxx.76)

    스티로폼 박스에 넣지 말라고요?
    검색해보니 신문지로 싸서 스티로폼 박스에 보관해야 바람이 안 든다는데요?
    종이박스에 넣으면 바람든다고...

  • 7. 가장 좋은건
    '19.11.12 9:35 AM (110.70.xxx.160)

    최대치 드실량 빼고 나눔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저두 무 딱 하나가 필요한데 다른사람들도
    유용하게 쓸거 같아요. 신문지에 싸서 둔데도 결국
    말라비틀어져요. 무말랭이같이 건조시키지 않는 한요.

  • 8. 크롱
    '19.11.12 9:37 AM (118.235.xxx.61) - 삭제된댓글

    전에 무 굵게 채 썰어 말렸다가
    무말랭이 만들었는데 두고두고 불려 무쳐 먹거나 무말랭이 차로 끓여 마셨어요

  • 9. ..
    '19.11.12 9:38 AM (220.123.xxx.224)

    신문지에 싸서 김장용 비닐에 넣고 공기안들어가게 꽁꽁 묶어두세요

  • 10. ..
    '19.11.12 9:39 AM (220.123.xxx.224)

    남향이라고해도 베란다 해 안들어오느곳에두고 문 열어두면 괜찮아요. 가급적 빨리 드시고요

  • 11. 무는
    '19.11.12 9:41 AM (118.37.xxx.26)

    랩으로 칭칭 동여매듯이 감싸놓으면 1월까지는 먹을만해요.
    홍시는 바닥에 쭈욱 깔아놓고 익는대로 드세요

  • 12. 어띠하던...
    '19.11.12 9:58 AM (218.152.xxx.179)

    상할수 있어요.
    다 말리셔요. 말리면 보관도 수월하고 활용도도 많아요.

  • 13. 원글
    '19.11.12 9:59 AM (125.176.xxx.76)

    궁금: 뒷베란다 없는 정남향 아파트.

    1. 신문지로 싸서 스티로폼 박스에 넣어 장소는 어디에요?
    2. 신문지로 싸서 종이박스에 넣어 장소는 어디에요? (겨우내 바람 안 들어요?)

  • 14. 감..
    '19.11.12 10:15 AM (112.186.xxx.45)

    저는 무는 모르겠고요.
    대봉감은 지금은 딱딱하고 써서 못 먹죠.
    이거 저는 박스에 눌리지 않게 두고 현관에 놓아서 오다가다 보면서
    먼저 익는 놈부터 하나씩 먹어요.
    이게 익자마자부터 썩기 시작하는 넘이라서 익으면 바로 먹어야 해요.
    그래서 현관에 두고 오다가다 자주 보면서 먹어요.

    저라면 무는 하나씩 랩으로 싸서 김치냉장고 안에 두겠어요.

  • 15. 내일
    '19.11.12 10:15 AM (222.116.xxx.187)

    무는 짱아찌 만들어 보관하세요
    너튜브에 여러 레시피 있어요
    저도 한박스 주문했어요
    보현스님꺼로 하려구요
    대봉감은 바람이 통해야하니 현관에 신문지 덮고 보관하세요
    무 나머지는 스티로폴박스에 신문지 깔고 비닐로 동여매 보관하세요
    어디 에어컨 실외기 두는 시원한곳에요

  • 16.
    '19.11.12 10:17 AM (121.167.xxx.120)

    작년에 시래기 농사 짓는 분이 20kg 자루로 무를 네자루나 보내서 그거 처치 하느라고 고생 했어요
    한자루는 김치 속 양념으로 만들어서 냉동해 놓고 김치 담글때마다 해동해서 사용 했어요
    한자루는 무채보다 두배 굵기로 썰어서 거실에서 이틀 말려서 무말랭이 오징어젓갈 만들고 멸치 육수 낼때 한줌씩 사용 했어요 이것도 보관은 냉동 해요
    한자루는 섞박지 담구고요
    한자루는 채김치 굴 넣고 버무려서 여섯집과 나누어 먹었어요 무 채로 누구와 나눔 하려도 요즘은 맞벌이고 집밥 잘 안해 먹으니 주는것도 민폐라서요
    다행히 대형 냉장고 김냉 냉동고 세개가 있어서 가능 했어요
    보관해 보니 결국은 썩거나 바람 들어요

  • 17. 무우
    '19.11.12 10:31 AM (110.12.xxx.29)

    말려서 찌게에 넣어도 괜찮아요
    가을무가 맛있어서
    양이 많을때는 말려서 넣어두는데
    살짝 볶아 무우차로 마셔도 좋고
    그냥 찌게종류 육수낼때 같이 끓여도 되구요
    전 찌게에 그냥 같이 넣어 먹기도 합니다

  • 18. ...
    '19.11.12 10:42 AM (112.162.xxx.13) - 삭제된댓글

    정남향이면 썰어서 말리세요
    반쯤 말려서 무피클 만들어도 생무랑 다르게 쫄깃하니 맛있어요
    무말랭이 만들었다가 건오징어 불려 자른거넣고
    김치양념에 진한다시물과 물엿 진간장 조금씩 넣어서
    무말랭이 김치도 만들고
    김가루랑 불린무말랭이랑 넣고 무쳐서도 먹고
    윗님이 쓰셨듯이 무말랭이 볶아서 무차도 만들어 마시고
    다시물 낼때도 넣고
    좀 불렸다가 찌게에도 넣고... 할 거 많아요
    서너개만 신문지싸서 스티로폼 박스에 넣어 보관하고
    나머지는 다 썰어 말리는걸로

  • 19. ㅇㅇ
    '19.11.12 11:16 AM (182.224.xxx.119) - 삭제된댓글

    저도 단감이 많아서 처리방법 보러 왔어요. 해본 적도 없는 감말랭이를 만들어 봐야나, 남편 말대로 감술을 만들어야 하나 난감해 하는 중.ㅠ

  • 20. 치킨무
    '19.11.12 6:09 PM (73.94.xxx.8)

    치킨무 (식초 소금 설탕)만들어서 쟁여놓아도 밑반찬으로 잘 먹을 것 같은데요. 감은 위에 감..님 말씀이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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