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후 이모부 돌아가시고 알콜 중독이 되신 것 같아요.
말도 판단도 어눌해지시고 치매 증상도 보이시는데
그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딸인 사촌 동생한테
폭언을 심하게 하셔서 제가 네 가정을 지키려면
거리를 두라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한 달 간 연락이 없다 나타나셨는데
그간 병원에 입원하셨었다고 하네요.
어느 병원인지 기억도 못 하시고 상태가 심각해 보이는데
자식들이 정신 병원에 강제 입원을 시키거나 해야 하는 건가요?
딸과 2시간 거리에 있는 지방의 단독주택에 혼자 사시는데
치매 검사도 거부하시고 집을 떠나기 거부하셔서
병원에 강제 입원 시키는 것도 도리가 아닌 것 같아서요.
혼자 있는 엄마가 연금으로 생계 유지는 가능하지만
알콜중독이나 치매 증상을 보여 안위가 걱정될 경우에
보통은 어떻게 하는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사촌은 아이디가 없어서 제가 대신 썼습니다.
같이 보고 의논해 보려고요.
경험이 있으시거나 관련 직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견해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