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이혼소식 퍼트리고 다니는 저질 인간 어떻게 할까요?
저랑은 밥한끼 제대로 먹은 적 없고 연락은 당연히 안하고 지내는 사람입니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그 저질 인간 전화번호 알아내서 통화를 했습니다. 오랫만이다 어쩐 일이냐고 반가운 척 하길래 제가 왜 전화했는지는 아시지 않냐고 했더니 지인이랑 통화했냐고 묻더군요. 저와 교류도 없는 분이 입방아 찧고 다니는 거 기분 좋지 않고 극히 무례한 짓인 건 잘 알고 계시테니 그만 두어라, 내 귀라고 당신 안좋은 소식 안 들어오는 것 아니니 처신 잘 하시는 게 좋을 거라고 얘기하고 끊었습니다.
압가볍고 남말 좋아하는 사람이니 어차피 소문 퍼졌겠다 싶긴 한데 제가 더 해야할 게 있을까요. 회사에서는 그냥 긍정도 부정도 안하고 지내면 될까요.
1. 응원
'19.11.9 2:10 PM (210.178.xxx.44) - 삭제된댓글잘하셨네요..
응원합니다.2. 원래
'19.11.9 2:14 PM (218.48.xxx.98)우리나라 사람들 특성이 그래요.남 안좋읃일에 제일먼저 입방아찧고 다니잖아요.
좋은일은 또 그렇게 씹어대고...3. ㅇㅇ
'19.11.9 2:18 PM (49.142.xxx.116)결혼할수도 이혼할수도 있죠.
그냥 이왕 알려진거 당당하게 나가세요.
그리고 그 확인해줬다는 지인도 떠본 사람만큼이나 별로입니다.4. 원글님
'19.11.9 2:21 PM (175.223.xxx.211) - 삭제된댓글두 사람 다 남 얘기 좋아하는 사람은 맞아요.
5. 흐
'19.11.9 2:22 PM (223.38.xxx.57)이혼사실을 퍼트리는 거면 양반 이죠.
아무 일도 없는데 바람났다 이혼한다 고 헛소문 퍼트리는 인간들도 천지인데..6. 원글
'19.11.9 2:23 PM (175.223.xxx.211) - 삭제된댓글지인도 남 얘기 좋아하고 말전하는 스타일이긴 한데 저한테 비밀스런 얘기를 많이 하기도 했고 나쁜 사람은 아닌지라 그냥 적당히 지냈습니다. 전 남 소문 관심 없고 들어도 그냥 제 선에서만 알고 있어요. 이런 걸 인맥이나 살아남는 도구로 삼는 사람들 거리 두고 지냈는데 제가 타겟이 되는 일이 생기고 나니 어이가 없네요.
7. ....
'19.11.9 2:43 PM (122.60.xxx.99)그게..남의 흉사에 위하는 척 하면서 고소해하는게
사람의 본심이라네요.
우리 속담에 이웃 초가 삼간에 불나면 더 타라 더 타라...
이혼이 흠인 시대도 아니고 당당하게 자유롭게 지내시면
그들이 더 부러워할겁니다.8. 남이사
'19.11.9 2:45 PM (175.115.xxx.138) - 삭제된댓글사람이 살다보면 이혼도 할 수 있는거지 .이혼하고 싶어도 못하고 사는게 더 불쌍한거예요. 능력없음 이혼하기도 힘들어요. 회사에 긍정도 부정도 하실 필요 당연히 없습니다
9. .....
'19.11.9 3:14 PM (221.157.xxx.127)이혼안했는데 이혼했다 소문낸것도 아니고 그런일 알게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입방아 떱디다
10. 기정 사실
'19.11.9 3:30 PM (202.166.xxx.154)이혼 한거 기정 사실 어차피 언젠가는 소문 날일 그냥 냅 둬요
11. ‥
'19.11.9 5:52 PM (121.149.xxx.29)그 뭐 워때서요~
나도 이혼했는데
특별히 숨기지 않습니다ㆍ
남일에 워낙 관심없어서
내말을 하든 말든 무슨 상관 ㆍ
난 나의길만 가련다 ~12. ...
'19.11.9 9:52 PM (14.45.xxx.38)명예훼손죄 운띄워 보세요
겁이라도 콱 집어먹게
변호사 섭외중인척 법적인 대처인척 회사 사람들한테 진지하게 아는변호사 있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