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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옷 못사게 하더니 사은품으로 주는걸 가지라네요?

00 조회수 : 2,679
작성일 : 2019-11-05 16:08:18

진짜 왜 그러는지,

제가 얼마전에 겨울 옷 하나 사려다가 세일기간 놓쳐서 못샀다는 말을 한적 있어요.

원래 질좋아서 엄청 유명한 옷인데, 

그 말 듣자마자 "에이~ 뭐 그런 싸구려를~ " 이러면서 싸구려라느니 어쩌고 그러면서 엄청 무시하고 민망하게 만들더니..


갑자기 연락와서는 어떤 물건을 구입하면 사은품으로 겨울 옷을 준다고 그걸 가지라네요?

어이가 없어서..

내가 겨울에 따뜻한 기능성 옷 필요하다는데, 내가 사면 브랜드도 보고 품질도 보고 다 확인해서 사지

무슨 사은품으로 주는걸, 브랜드도 없는, 품질도 모르는 옷을 입으란 건지, 도대체 날 어떻게 보는건지

내가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옷 좋은거 살 능력 있는데..


친엄마가 그래요.

어이가 없어요 매번 이래요


제가 뭘 사려하면 기어코 싸구려라느니 무시하고 말리고는

"진짜 싸구려"를 좋다면서 저에게 권해요. 엄마가 사줄께~ 이러면서.


저번엔 이만원 짜리 마트에서 파는 이불을 좋다고~~ 저에게 이거 사라고. 엄마가 사줄께~ 이러면서.

저는 기겁하고 싫다고 했구요.

제가 훨씬 더 비싼 브랜드 이불을 샀더니

보자마자 입을 삐죽하면서 "이런 싸구려를 샀냐, 돈 조금 더주면 얼마나 좋은게 많은데, 이거 좋지도 않다. 질도 않좋다" 며 궁시렁.......

제가 가격 말도 안했는데 무슨 돈 조금 더주면 더 좋은거 산단 말을 하는지,


같이 살지도 않는데 왜 이러는지 겪을때마다 기분나빠요.

한번은 제가 컵 이쁜거 보고 사려는데도 "싸구려" 라느니 엄청 무시하고 민망하게 만들고 못사게 하더니

기어코 집에 있던 엄마가 십년전에 산 컵들을 가져와서는 그거 쓰라는거에요.

제가 안썼더니 "이게 얼마나 비싸고 좋은건데 넌 싸구려만 쓰냐"면서 또 무시하고..


제가 너무 화가나서 " 엄마, 내가 내 맘대로 컵도 못써? 내마음에 드는 컵좀 쓰면 안돼? "

이러니 암말도 안하시네요


진짜 너무 지겨워요..



IP : 1.233.xxx.1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으면서
    '19.11.5 4:09 PM (222.101.xxx.249)

    엄마 써~ 나는 내 취향의 걸 사서쓸거야. 하면 됩니다.

  • 2. ㅇㅇ
    '19.11.5 4:15 PM (49.142.xxx.116)

    엄마 나쁨..
    연락을 하지 마세요. 저런 대화 자체를 피하세요.
    그런 자존심 깎아먹는 엄마랑 계속 얘기하면 속만 더 상합니다.

  • 3. 딸 돈
    '19.11.5 4:16 PM (112.166.xxx.61)

    아끼느라 그러시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4.
    '19.11.5 4:23 PM (211.36.xxx.121)

    아끼는게 몸에 벤거죠222
    옛날분들 싸구려 고급으로 정신합리화하는거 하나하나
    문장그대로 받아들이면 피곤해져요.
    아껴쓰는 습관 벤게 저는 짠하네요.
    걍 그러려니하고 한귀로 흘리세요 ㅎㅎ

  • 5. 아이고
    '19.11.5 4:54 PM (223.131.xxx.201)

    엄마 맘을 그렇게도 모르세요?
    딸이 자기보다 비싸고 좋은 거 쓰는 걸 못 견디는 거잖아요.
    거기다 대고 뭘 샀다 못샀다 일일이 보고를 해요?
    그런 부모 많으니 상처도 받지 마슈.

  • 6. ㅁㅁㅁㅁ
    '19.11.5 6:00 PM (119.70.xxx.213)

    딸이 자기보다 비싸고 좋은 거 쓰는 걸 못 견디는 거 222

  • 7. 아끼는게
    '19.11.5 7:23 PM (223.62.xxx.200)

    버릇이 됐다구요? 웃겨정말
    좋은거 갖는꼴을 못보는거죠
    저런 엄마가 주는거 받지 마시고 받아도 다 갖다 버리세요
    그래야 원글님이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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