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고 계속운전하는중 내리막길에서 유리가 떨어져버렸어요.
남편이라면 덜렁거리는 유리를 확인했으면 얼른길가에 차를 세우고 확인 했을텐데 제가 좀 무신경 하긴했어요.
별것도 아닌거같지만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한거같아 마음이 살짝 우울하네요, 꼭 자동차 티켓발부 받고 우울한
마음이 드는것같은 기분이 드네요.
자동차 사이드미러 가 떨어지는거 상상도 못해봤는데 제가 오늘 겪었네요.
놀라셨겠네요. 설마 그게 떨어져나갈거라고 누가 짐작했겠어요.ㅠㅠ 그래도 무사히 집에도착했으니
너무 우울해마시고 기분 푸세요.
아침에 운동하고 집에와서 아보카도 샌드위치 만들어먹고 지금 기분이 많이 풀어졌어요.
사실 외국이라 한국시간으론 새벽이었을텐데 윗님의 토닥거리는 위로의 말씀들으니 아침에 꿀꿀하던 기분이
싹 달아났어요, 감사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