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일이 익숙하지 않은데 경력이 오래된 남자분이, 이것저것 알려주는 척 하면서 (실상 도움도 안되는 거였어요)
붙잡고 이야기 하는데 좀 짜증이 났어요. 제 일을 하는데도 굳이 잔소리를 해서 그거 듣느라고 일이 더 지연되더라구요.
딱히 배울일도 아니고요.
근데 잠깐 이야기나누는데, 저도 신입이라 그사람이 이야기하면 좀 듣고 있었는데
그래서 만만하게 보였는지 갑자기
저보고 나중에 일적으로 할이야기가 있다고 단둘이 술한잔 하자고 그러면서 시간날때 연락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생각할수록 아니다 싶은거예요.
지위가 저보다 높다보니 순간적으로 저도 아 예 이랬는데요. 이런 제의자체가 문제가 있는것 아닌가해서요.
게다가 나이많은 유부남이기도 하고요.
이걸 회사에 상사에게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본인에게 이야기해봤자
괜히 더 괴롭힐것같아서요.
그런데 강도가 약한편이라 좀 망설여지기도 하고, 회사가 그런 이슈에 민감할 대기업도 아니고 열악한 소기업인데
이게 먹힐까 싶기도 해요. 제가 지금 단계에서 항의하면 별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