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사랑하는 감정 맞겠죠?
활활타고 어쩔줄 몰라하는 그런 사랑이요.
너무 활활 타서 안 보면 미쳐 버릴것 같은 그런 맘이요.
그러나 지금 현재 나이 마흔인 지금은요.
누군가를 만나고 있어요.
그러나 활활 타지는 않아요.
없으면 허전하고 있어도 그냥 있는 그런 존재의
사람? 중간에 한번 헤어질뻔 해서 연락을 안했는데 뭔가 하전하고 보고 싶더라구요.
붙잡고 싶었구요. 정말 붙잡고 싶어서 이 남자가
아니면 정말 끝이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정도였어요.
다행히 잘 만나고 있지만요. 여기까지요.
그 담날부터 없으면 허전 하고 있어도 있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분명 좋아하긴 해요.
하지만 그냥 무덤덤해요.
다른 사람들은 정말 사랑해서 결혼해도 힘들다고 하는데
이런 감정으로 계속 만나서 결혼해도 될까요?
이 감정이 사랑하는 감정 맞을까요?
정말 너무 덤덤해요. 덤덤하다 못해 아무 생각 없어요.
어릴때랑 너무 다르니 이게 진정 사랑이 맞을까라는 제 스스로한테 질문을 던지게 되네요.
1. 그런사람 있어요
'19.11.4 2:36 PM (118.38.xxx.80)없으면 애달아하다 가지면 돌같이 보는 사람..
2. 모르죠
'19.11.4 2:47 PM (175.223.xxx.64) - 삭제된댓글스스로도 모를 수 있지만
내가 이 사람을 위해 어느 정도 희생할 수 있을까도 생각해봐야 되요
결혼 생활이란 건 (사랑보다는) 희생없이 잘 되기가 좀 어렵거든요
전 사소한 것도 손해보는 거 싫어하는데 남편한테는 어느 정도 감수해요
로도 모를 수 있지만
내가 이 사람을 위해 어느 정도 희생할 수 있을까도 생각해봐야 되요
결혼 생활이란 건 (사랑보다는) 희생없이 잘 되기가 좀 어렵거든요
전 사소한 것도 손해보는 거 싫어하는데 남편한테는 어느 정도 감수해요
물론 남편이 희생하는 것도 있고 그걸 제가 어느 정도로 판단하느냐도 관계있어요
결혼해서 상대방의 희생을 가볍게 보는 경우도 참 많더라구요3. 모르죠
'19.11.4 2:48 PM (175.223.xxx.64) - 삭제된댓글스스로도 모를 수 있지만
내가 이 사람을 위해 어느 정도 희생할 수 있을까도 생각해봐야 되요
결혼 생활이란 건 (사랑보다는) 희생없이 잘 되기가 좀 어렵거든요
전 사소한 것도 손해보는 거 싫어하는데 남편한테는 어느 정도 감수해요
물론 남편이 희생하는 것도 있고 그걸 제가 어느 정도로 판단하느냐도 관계있어요
결혼해서 상대방의 희생을 가볍게 보는 경우도 참 많더라구요4. 정말
'19.11.4 2:57 PM (58.224.xxx.153)정말 불같은 사랑으로 결혼은 어느정도 내 사랑 값에 대한 댓가에 담담해져요
이를테면 결혼후 남자의 경제적인 무능이나 등등에 대해
억울하지가 않죠
뭐 ㅜ 내가 그래도 좋아한 죄가 있으니
그에 따른 리스크가 감내
근데 님처럼 시작조차 뜨뜻미지근한 사랑은
결혼생활은 현실이기에
조건을 두고 결혼하셔야해요
이를테면 직장이 좋다거나 시댁 시부모님들이 좋으셔서 등등
아니면 참거나 감내할만한 이유가 없어지는거죠
이를 앙물고 이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한거일뿐 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04440 | 핫초코 미떼 광고 보시고 스트레스 푸세용 10 | 미떼 | 2019/11/04 | 1,999 |
1004439 | 집 누수로 보험청구 해보신 분 계세요? 9 | 누수 | 2019/11/04 | 2,205 |
1004438 | 수능떡 추천해주세요 10 | .. | 2019/11/04 | 1,498 |
1004437 | 주변에 딸공부 못한다 무식하게 때리는 엄마 29 | .... | 2019/11/04 | 5,023 |
1004436 | 경기도쪽 단독주택은 어떻게 알아볼수 있을까요 6 | 시간여유 | 2019/11/04 | 1,297 |
1004435 | 바비브라운 리퀴드파운데이션 쓰시는 분? 6 | ........ | 2019/11/04 | 1,059 |
1004434 | 텔미썸딩 보신분 3 | 영화결말 | 2019/11/04 | 1,020 |
1004433 | 삼익피아노 품번으로 몇년도산인지 알 수 있나요? 1 | 혹시... | 2019/11/04 | 345 |
1004432 | 술병에 여자 연예인 사진.. 11 | .. | 2019/11/04 | 3,296 |
1004431 | PT시작했는데 2 | ........ | 2019/11/04 | 977 |
1004430 | 패키지 여행도 운대가 맞아야 가나보네요. 8월에 예약, 12월.. 2 | 패키지 | 2019/11/04 | 1,608 |
1004429 | 4층과 10층이 천만원 차이나면? 22 | eofjs8.. | 2019/11/04 | 3,420 |
1004428 | 김장 걱정 5 | .. | 2019/11/04 | 1,394 |
1004427 | 유투버들 중 여자인데 여자를 적으로 몰아가는건 7 | 아니요 | 2019/11/04 | 948 |
1004426 | 충전식 찜질팩 조심하세요 1 | gmrgmt.. | 2019/11/04 | 2,032 |
1004425 | 너무 공부못하는 자식 걱정에 우울해요 25 | 미래설계 | 2019/11/04 | 6,171 |
1004424 | 민주당이어도 검찰 출신은 안 뽑고 싶어요 21 | 검찰개혁 | 2019/11/04 | 820 |
1004423 | 이게 사랑하는 감정 맞겠죠? 2 | 활활 타는 .. | 2019/11/04 | 1,697 |
1004422 | 매국방송 KBS 수신료 절대 안내도 되는 길라잡이.jpg 1 | NHKbs | 2019/11/04 | 637 |
1004421 | 지하철 잡상인에 대하여.. 7 | 가을하늘 | 2019/11/04 | 1,341 |
1004420 | 된장과 바이올린? 7 | 된장구입 | 2019/11/04 | 2,145 |
1004419 | 집 언제 사야 할까요? 5 | 모르겠다 | 2019/11/04 | 1,779 |
1004418 | 딸기 생크림 케이크 키트 | Ji | 2019/11/04 | 303 |
1004417 | 유럽여행 패키지 가려고 하는데요 18 | .. | 2019/11/04 | 2,981 |
1004416 | 계엄령 문건 관련 윤석열 수사 촉구 청원 2 | 윤석열 수사.. | 2019/11/04 | 2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