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틈틈이 시간을 내어서 집에서도 책을 많이 읽는것이 최대의 즐거움일정도로
공원에서든, 미용실에서든,
버스를 기다리는 정류장에서든
정신없이 읽었는데
제게도 스마트폰이 생긴이래로,
그 즐거움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세월이 작년부터네요.,
책이 주는 즐거움,
정제된 문장사이를 거니는 그 소소한 즐거움을
다시 가지고 싶어서
인터넷 교보문고를 들어가봤더니
신간에세이들이 좀 보이네요.
박준시인의 당신의 이름을 빌려서 며칠을 먹었다는 책,
혹시 산문인가요.
제가 산문을 좋아하는 편인데
시인들의 산문은 또 글이 단정하면서도 많은 공감을 가만히 안겨주거든요.
시집이면, 적은 제주머니사정상
어렵고
산문이면 김애란 소설가의 신간 산문과 함께
살까합니다.
산문인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