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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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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가 다단계 하세요.

조회수 : 2,026
작성일 : 2019-11-01 09:53:52
까다로운 시어머니 수발 웃는 얼굴로 다 받아주시고 청소 구석구석 부지런히 해주셔서 고마운분 잘 만났다고 좋아했어요.
그런데 두달정도 지나니ᆢ다단계 약을 좋다고 자꾸 권하세요.
건강세미나 참석해서 들어보라고 어머님 건강에 도움되는 내용이라고 자꾸 권하니 어머님은 솔깃하셔서 제가 갔다왔으면 하시고 안간다하면 서운해 하실것 같은 분위기로 몰아가시네요.
바빠서 시간 안된다고 했더니 제 연락처를 누구한테 주셨는지 전화가 오더라고요. 너무 황당해서 수신찬단하고 개인정보 동의없이 타인한데 주시면 곤란하다고 말씀 드렸어요. 나름 단호하게 거절했는데도 쉽게 포기 안하실것 같아요. 80후반 부모님 두분만 살고계시고 자식들 주말마다 찾아뵙고 있는데 ᆢ계속 저러시면 어떡하죠?
어머님이 쉬운분이 아니셔서 맘에 드는사람 다시 구해서 익숙해지려면 너무 힘들다고 어지간하면 안바꾸고 싶어하시고ᆢ
진퇴양난 곤란하네요ㅠㅠ
IP : 121.135.xxx.21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1 9:55 AM (70.187.xxx.9)

    그 분에게 대놓고 얘길해요. 물건 강매하심 월급 적게 받으실 각오 하시라고요.

  • 2. 통화
    '19.11.1 9:56 AM (49.196.xxx.77)

    전화한번 하셔서 여유 없어서 다단계 구매의사 없다고 하세요
    계속 그러시면 힘들다 바꿔야 하겠다 하실 수 밖에요

  • 3. ㅡㅡ
    '19.11.1 9:58 AM (106.102.xxx.162)

    다단계가 뭔지모르지만
    필요한거 몇개사는건 어떠신지.
    맞는사람만나기 힘들더라구요

  • 4. ...
    '19.11.1 9:59 AM (116.36.xxx.130)

    요양보호사 파견한 곳에 전화해서 요양보호사 바꿔달라하세요.

  • 5. ,,,
    '19.11.1 10:00 AM (70.187.xxx.9)

    그거 저분 알선한 곳에 얘기해야해요. 그래야 불이익을 받아서 아무한테나 강요 안하죠. 세상 사람 많아요.

  • 6. ..
    '19.11.1 10:02 AM (112.140.xxx.170)

    요양보호사가 참 뻔뻔하네요..
    싫어하고 부담스러워하거 알면서 그러는것같은데요
    그냥 다른분으로 바꾸세요..

  • 7. 뭐였더라
    '19.11.1 10:05 AM (211.178.xxx.171)

    센터에 항의하셔야죠. 보호사 본인한테 백날 이야기 해봤자 안 들을걸요?
    센터에 이야기해서 바꾸면 어르신들 혼란 오니 그냥 하기는 하는데 보호사가 그런 거 못하게 해달라고 요청하세요

  • 8. ..
    '19.11.1 10:11 AM (175.223.xxx.5) - 삭제된댓글

    요양 보호사(간병인)를 10년 이상 고용했던 사람으로서, 특히 까탈스러운 시어머니 비위 잘 맞추고 눈치 빠르고 싹싹한 보호사는 경계 대상 1호에요. 시어머니가 마음에 들어할수록 앞으로 자식들 이간질 시켜 거리를 두게 하고 뒤로는 시부모님 돈 뜯어갑니다. 나이드신 분들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선수들이에요. 지금이라도 다른 분으로 바꾸시길 바래요.

  • 9. ..
    '19.11.1 10:14 AM (175.223.xxx.5)

    요양 보호사(간병인)를 10년 이상 고용했던 사람으로서, 특히 까탈스러운 시어머니 비위 잘 맞추고 눈치 빠르고 싹싹한 보호사는 경계 대상 1호에요. 시어머니가 마음에 들어할수록 앞으로 자식들 이간질 시켜 거리를 두게 하고 뒤로는 시부모님 돈 뜯어갑니다. 나이드신 분들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잘 아는 선수들이에요. 이렇게 속내 드러낸 이상 지금이라도 다른 분으로 바꾸시길 바래요

  • 10. 내일
    '19.11.1 10:46 AM (222.116.xxx.187)

    점둘님 정답입니다
    긴길에 잠깐의 평화일뿐 더힘들어요
    센타에 얘기하시고 요양보호사는 다른분으로

  • 11.
    '19.11.1 11:04 AM (121.135.xxx.212)

    의견 감사합니다.
    일단 센터에 전화해서 상황 얘기했어요.
    한번 더 단호하게 거절하고 그래도 계속 권유하면 센터에서 얘기해보신다고 하네요.
    애들 다 크고 좀 마음의 평화가 오는가했더니ᆢ
    이제는 부모님이 제 시간과 에너지와 평화를 차지하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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