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가족이 해외 자유 여행을 했어요.
낮에 시간 많은 부인들이 주도해서 모든 스케쥴 정했고요.
비행기, 호텔 결제 끝내니 현지에서 사용할 비용만 들고 갔어요.
3 부인들이 공동경비 1/3씩 나눠서 갖고 있다가 서로 필요한 때, 가장 쉽게
돈 낼 수 있는 사람이 내는 것으로 했어요.
현지 첫날밤 한 남편이 부인에게 엄청 화내고 싸웠어요.
자기는 돈 한 푼 없이, 돈 한 번도 못 내고, 쫄쫄 따라다니기만 하고 등등등
그 부인이 이번 여행에서 공동 경비 사용하는 방법 자세히 설명해줘도
막무가내로 싫다고, 자기 거지같다고, 자기도 돈 지불하고 싶다고,
자기가 주문도 마음대로 못하고, 계산대앞에 서 있어도 화장실 간 너 기다리고
그게뭐냐고,,
돈을 쓰는게 소비만이 아니라 자긍심도 포함이라는거 배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