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스스로가 자기가 잘못인거 아니까
자긍심 자존감이 자꾸 낮아져요
결국자기에게 안좋아요
저는 유치원초중고 통틀어 친구들이랑 잘 못지냈어요
그때당시엔 저만 따돌림당하고 저만 피해자라 생각했어요
졸업하고 한참뒤에 돌이켜보니 그게아니라
제가 친구들 마음 몰라줬고
제가 부드럽게 대한적 없고
제가 오히려 상처주는말 했더라고요
그걸알고나니 친구들에게 얼마나 미안하고
또 친구들이 저를 피했던것에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들었어요
제가 왜 그랬냐...
일차적으론 제가 못된탓이고
둘째는 제맘이 지옥이었고
셋째는 저것말고는 방법을 몰랐어요
부모님사이가안좋아서 제가 화받이었거든요
그래도 맘을 곱게썼어야했어요
부모잘못만난건 제가 운이없는거고
남의집 자식들 친구들은 다 귀하단걸 아주 늦게 깨달았어요
그런데 제가 아이들 가르치는 학원일을 하고싶은데
저는 제가 포악했던때를 알기때문에
제가 스스로 자격없단걸 알아요
그래서 시작을 못하고
그냥 할머니 영어교실 봉사활동이나다녀요
물론 아주 보람있어요 ..
하지만 저스스로 용서가안돼서
세상에 또 피해줄까봐
제직업을 갖진못하고있어요
결국 자기가 본능적으로 알아요
자기그릇을...
하늘에서친 그물은 벗어날수없는거에요
죄짓고살면안돼요
.. 조회수 : 2,230
작성일 : 2019-11-01 00:06:05
IP : 49.142.xxx.1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데미안
'19.11.1 12:08 AM (23.243.xxx.62)알은 껍질을 깨고 나오죠
2. 아니요
'19.11.1 12:19 AM (108.7.xxx.43)잘못한 일 노트에 써 내려가기 하면 거기에서 떳떳할 수 있는 사람 얼마나 될까요
또 한편으로 세상에 자기가 잘못한 것 잘못했다고 제대로 인정하는 사람 몇 이나 될까요
원글님께서 어디까지 잘못하셨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스스로 용서해 주세요.
마음에 걸리게 잘못한 대상이 있다면 그 사람을 위해 마음으로 기도해 주세요.
많은 종교들이 죄책감을 지나치게 오래 가져가서 본인을 헤치게 하지 말라고 해요.
죄책감으로 스스로를 아무 것도 못하게 만들지 말라는 뜻이라 생각해요.
할머니 영어학원 봉사 다니신다니 멋지게 걸음 띄셨잖아요3. ..
'19.11.2 2:29 AM (49.142.xxx.144)제얘기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숨같은 위로 평생 잊지못할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