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문 대통령 페이스북.jpg

힘내십시오 조회수 : 2,874
작성일 : 2019-10-30 08:05:13
문재인
2시간

저희 어머니가 소천하셨습니다.

다행히 편안한 얼굴로 마지막 떠나시는 모습을 저와 가족들이 지킬 수 있었습니다. 평생 돌아갈 수 없는 고향을 그리워하셨고, 이땅의 모든 어머니들처럼 고생도 하셨지만 "그래도 행복했다."는 말을 남기셨습니다.

41년전 아버지가 먼저 세상을 떠나신후 오랜 세월 신앙속에서 자식들만 바라보며 사셨는데, 제가 때때로 기쁨과 영광을 드렸을진 몰라도 불효가 훨씬 많았습니다. 특히 제가 정치의 길로 들어선 후로는 평온하지 않은 정치의 한복판에 제가 서있는 것을 보면서 마지막까지 가슴을 졸이셨을 것입니다.

마지막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주 찾아뵙지도 못했습니다. 이제 당신이 믿으신대로 하늘나라에서 아버지를 다시 만나 영원한 안식과 행복을 누리시길 기도할 뿐입니다.

어머님의 신앙에 따라 천주교 의식으로 가족과 친지끼리 장례를 치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의 조의를 마음으로만 받는 것을 널리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청와대와 정부, 정치권에서도 조문을 오지 마시고 평소와 다름없이 국정을 살펴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슬픔을 나눠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IP : 116.44.xxx.84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0.30 8:08 AM (218.236.xxx.162)

    많이 슬프실 듯 합니다...
    어머님 이제 아프지마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 2. ..
    '19.10.30 8:08 AM (223.62.xxx.139)

    왜 이글 읽는데 눈물이 나나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3. ...
    '19.10.30 8:11 AM (59.15.xxx.61)

    천국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십시요.

  • 4. ..
    '19.10.30 8:12 AM (49.142.xxx.144)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5.
    '19.10.30 8:17 AM (182.225.xxx.42)

    힘드실 대통령림을 셍각하니
    눈물이 나네요

    부디 좋은곳에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 6. ..
    '19.10.30 8:26 AM (123.214.xxx.12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7. 둥둥
    '19.10.30 8:27 AM (39.7.xxx.47)

    정말 품위있는 대통령입니다.

  • 8. 명복을빕니다
    '19.10.30 8:33 AM (39.118.xxx.93)

    좋은곳에서 편히 쉬세요.
    훌륭한 아드님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 9. 부디..
    '19.10.30 8:33 AM (1.254.xxx.58)

    천국에서도 우리 대통령님 평안하시게 도와주시길...
    명복을 빕니다.

  • 10. wlalsl
    '19.10.30 8:48 AM (59.17.xxx.210)

    큰 흔적을 남기셨읍니다. 문재인이라는 이름 석자. 천국에서 평안하시길.

  • 11. 감사합니다
    '19.10.30 8:51 AM (60.53.xxx.20)

    아드님을 저희에게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히 쉬십시오.

  • 12. wlalsl
    '19.10.30 8:52 AM (59.17.xxx.210)

    슬픔니다.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평안하세요. 그것뿐입니다.

  • 13. ...
    '19.10.30 8:55 AM (180.65.xxx.11)

    힘내세요.

  • 14. 슬프신 와중에도
    '19.10.30 9:06 AM (211.36.xxx.112)

    국정운영 차질 생길까 걱정하시고 감정을 누르시는 깊은 속내가 느껴집니다
    대통령님 위로드립니다 그리고 훌륭하신 아드님 우리국민위해 낳고 길러주신 고인의 은덕에 정말 감사드리며 명복을 빕니다

  • 15. ....
    '19.10.30 9:07 AM (182.224.xxx.119)

    그래도 행복했다는 말 한마디에 안심이 됩니다. 아드님도 그 말에 덜 무겁고 덜 슬프지 않을까 해요.

  • 16.
    '19.10.30 9:07 AM (211.179.xxx.129)

    그 어머니에 그 아들..
    온유하면서도 강인한 분이었던 듯 합니다.
    지금쯤 주님 품에서 안식을 누리시길

  • 17. .....
    '19.10.30 9:13 AM (199.126.xxx.157)

    저도 눈물이 나네요. 오늘 강데레사 어머님을 위한 위형기도 바치겠습니다.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길..

  • 18. ...
    '19.10.30 9:19 AM (110.70.xxx.24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9. ㅠㅠ
    '19.10.30 9:24 AM (223.54.xxx.186)

    아침에 새벽미사 때 기도 드렸어요
    대통령님 너무 많이 슬퍼하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 20. .........
    '19.10.30 9:28 AM (121.179.xxx.15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글에서 대통령님의 품격과 인성이 그대로 느껴지는 듯합니다

  • 21. ..
    '19.10.30 9:33 AM (211.186.xxx.2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2. ㅜㅜ
    '19.10.30 9:41 AM (1.255.xxx.10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3. ㄴㄷ
    '19.10.30 9:50 AM (223.62.xxx.200) - 삭제된댓글

    평안하소서
    평안하소서

  • 24. 참으로
    '19.10.30 9:59 AM (175.192.xxx.91)

    품위와 품격이 있으신 분..
    고인의 명복을 빌며 대통령님 마음 잘 추스리시기를...

  • 25. ...
    '19.10.30 10:09 AM (211.39.xxx.147)

    명복을 빕니다.

    대통령님 힘내세요.

  • 26. ....
    '19.10.30 10:15 AM (116.39.xxx.29)

    그 경황 중에 어찌 이런 차분한 글을 쓰실 수 있답니까ㅜㅜ
    마음이 어떠실지 글에서 그대로 느껴져서 가슴이 저립니다.

  • 27. 머리숙여
    '19.10.30 10:15 AM (49.170.xxx.130)

    깊이 애도합니다.
    이글또한 명문인거 같아 여러번읽게됩니다.
    고인의 지난삶이 한눈에 그려지고 그 아들의 절제된 슬픔이 느껴져 숙연할 따름입니다.

  • 28. 마지막
    '19.10.30 10:19 AM (58.120.xxx.54)

    행복했다는 말씀 하시고 가셨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9. ㅠㅠ
    '19.10.30 10:23 AM (39.116.xxx.164)

    대통령님 힘내세요

  • 30. ..
    '19.10.30 10:47 AM (124.111.xxx.209)

    이상황에 이런 표현 좀 그렇지만, 역시나 명문이네요. 길지 않은 문장속에서도 인격이 느껴집니다.

  • 31. 우리
    '19.10.30 12:07 PM (175.223.xxx.115)

    문대통령님 정말 존경합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32. !!!
    '19.10.30 1:49 PM (116.125.xxx.62)

    눈물이 저도 모르게 ...
    이런 분을 대통령으로 뽑은 제가 자랑스럽고
    동시대인으로 살고 있어 행복합니다.

    돌아가시며 자식들에게 행복했다고 하셨으니
    자식들 마음이 경황중에도 슬픔이 덜어지리라 생각되네요. 분명히 천국에 가셨을거예요!

  • 33. ...
    '19.10.30 2:03 PM (14.39.xxx.16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영원한 안식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8095 불매운동 시들해졌다고?..유니클로, 대규모 세일에도 매출 61%.. 9 백년동안불매.. 2019/10/31 2,228
998094 문재인 대통령 어머님 고 강한옥 여사님 생전 인터뷰 20 .. 2019/10/31 2,738
998093 뉴스공장에 저 소중한 증인들 손석희는 왜 안받아요? 6 나무안녕 2019/10/31 1,538
998092 검찰 해체하라. 13 공수처를설치.. 2019/10/31 1,234
998091 아버지보다 작은 아들 두시분들 맘 어떻게 내려 놓으셨나요 12 bb 2019/10/31 4,560
998090 동백꽃 향미= 어린시절 물망초 8 함께 2019/10/31 4,465
998089 생일선물로 가방 9 가방추천요 2019/10/31 1,500
998088 이놈의 다이어트는 2 아아아 2019/10/31 1,345
998087 친구 많은 언니 1 ... 2019/10/31 1,614
998086 대통령의 어머니(낡고 오래된 병원 6인실) 32 무한히 존경.. 2019/10/31 6,162
998085 신성국 신부님 페북 6 ㄱㅂㄴ 2019/10/31 2,503
998084 유시민 정치를 하면 안되는 이유 26 .. 2019/10/31 2,602
998083 “문재인 현상” by 전인호 25 버티자 2019/10/31 2,299
998082 이나영 팩트 vt콜라겐팩트 추천 7 .. 2019/10/31 2,136
998081 건전지에 잔량 알수있나요? 3 ... 2019/10/31 1,247
998080 이제 패딩 꺼내야할까요? 5 as 2019/10/31 2,730
998079 기사) 배달기사에 '통행료' 아파트 14 ㅁㅁ 2019/10/31 2,703
998078 안압이 높아질때 두통이 오나요? 2 라식이 2019/10/31 2,377
998077 어릴때 학습능력이 좋지 않아도 커서 공부 잘하는 경우 있나요? 29 ... 2019/10/31 4,387
998076 억울한 옥살이 3년 ㅡㅡ 2019/10/31 920
998075 유시민고발한단체 6 ㅋ ㅋ 2019/10/31 1,908
998074 유시민 혼자만의 싸움! 19 꿈먹는이 2019/10/31 3,196
998073 동백꽃 까불이 관련 댓글 13 이거슨 2019/10/31 9,743
998072 다들 구충제 정기적으로 드세요? 8 구충 2019/10/31 4,859
998071 권지용은 군복 너무 어색하네요. 26 .... 2019/10/31 4,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