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검란은 다양한 주체들의 매우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검찰 스스로 브레이크를 걸기 쉽지 않은 상태.
문제 해결을 위해 유시민은 8월초 내사자료에 주목.
유시민은
8월초 조국 장관 지명 전후로 시행된 검찰의 내사 자료에 근거해
윤석열이 조국에 대해 사모펀드 관련해 범죄 혐의가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대통령의 장관 지명과 임명을 막으려고 노력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무리하게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것은 윤석열의 충정에서 비롯되었다고 진단함.
즉 허위사실에 기초한 내사자료를 제공한 부하들에게
윤석열이 속고 있다고 규정함으로써
유시민은 이러한 불순한 의도를 가진 내사 자료 생성자와 윤석열을 분리시키고,
검찰의 총 사령관인 윤석열에게 광란의 검란을 멈추도록 요청하는 것이 오늘의 핵심.
윤석열의 퇴로를 열어주기 위해 충정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고 있음.
우리는 대통령이 윤석열을 파면하고
검찰을 통제하기 바라지만,
그럴 경우 검찰의 저항과 그 후유증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됨.
당연히 검새와 이해관계를 함께 하는 자한당이 맹공격을 할 것이고.
반면 검찰이라는 조직이 검사동일체 원칙이라는 독특한 문화가 있고
상명하복이 철저히 지켜지는 곳인 만큼
검란을 진압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검찰의 수장인 검찰총장이 브레이크를 거는 것.
그래야 검찰의 자존심도 세워주고
스스로 수습했다는 면도 세워주고
그래서 유시민이 윤석열을 달래고 얼러서
검란을 스스로 수습하도록 요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