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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밥얘기가나와서 말인데요

집밥 조회수 : 2,439
작성일 : 2019-10-29 08:20:50
남편이 저번주 독일 네덜란드 출장을 갔다왔어요
그런데 얼굴이 뭔가 날렵해지면서 더 젊어진느낌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목뒤에 뽀루지가 자주생기는데 그게 다 들어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먹은식단을 얘기해주는데 주로 과일에요거트는 안빠지고 거의먹었고 햄 채소곁들여 먹었다고하고 맵고짠음식은 안먹었다고요 그런메뉴들은 여기서도 얼마든지먹는평범한 메뉴잖아요
그래서 공기가 지리산처럼 좋더냐고 물어봤더니 좋다고하더라구요
한국식단이 국이나 장아찌등 맵고 짠염분식단이많찮아요
그런메뉴들은 그닥 좋을건없는것같아요
집밥얘기가 많이나와 올려봅니다,
집밥이다가아니고 건강에 이로운 똑똑한메뉴가 중요하단사실
IP : 125.182.xxx.2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식요
    '19.10.29 8:24 AM (119.198.xxx.59)

    따지고 보면 맵고 짜고
    한식 대표음식이라는 김치
    생선 젓갈 듬뿍들어가고 . .

    고기 생선 계란 우유는 건강을 위해서 일부러라도
    피해야할 음식이라고 하던데요 .

    옛날이야 못먹고 겨우 입에 풀칠할 정도였으니
    일년에 몇 번 명절, 잔칫날 계란이든 고기든 포식하는게 별일 아녔겠죠.

    지금은 챙겨먹어서 없던 병도 만드는 시대에요.

  • 2. 그건
    '19.10.29 8:28 AM (1.248.xxx.163)

    원글님 남편의 경우고
    맵고짜도 한식먹어야 든든하고 힘난단 사람도 있구요.
    저염식좋은거 누가 모르나요?
    어쩌다 잠깐 먹을순 있어도 평생먹고살라면 목숨이 달리지 않은이상 힘들죠.
    라면만 평생먹고 건강하신 어르신도 티비에서 봤고
    믹스커피를 하루 열댓잔 이상먹거나 정크푸드만 먹고살아도 건강한 사람은 건강해요.
    다들 자기에게 맞는 음식이 있는거같아요~

  • 3. ㅁㅁㅁㅁ
    '19.10.29 8:30 AM (119.70.xxx.213)

    탄수화물을 적게 드신건 아닌가요?

  • 4. 건강
    '19.10.29 8:33 AM (121.146.xxx.230)

    여기는 맨날 애들 크는 거 까지만 보고 살다 가고 싶다
    오래 사는 건 재앙이다 하면서
    뭔 집밥을 강조 하는 지
    집밥 먹은 애 들이 똑똑 하다느니
    정서가 따뜻 하다느니
    다 알아서 먹이고 먹어가며 살고
    남의 집에 내 자식 밥 챙겨 먹여라 하는 거 아니면
    그냥 좀 냅 뒀으면 좋겠어요
    누가 삼각김밥에 분식집 전전 한다고
    그런 애들은 소수예요
    편의점 음식이 워낙에 발달 하다보니
    애들이 석식 먹고도 나와서 또 오며 가며 사 먹곤 하죠
    여자 애들은 아침에 밥 대신 잠을 달라 해서
    요거트 하나로 아침 대신 하기도 하고
    다들 알아서 먹고 키우고 먹으며 살아가니
    제발 남이 뭘 해 먹이든
    해 먹든 신경 좀 꺼 줬음 좋겠어요

  • 5.
    '19.10.29 8:38 AM (106.102.xxx.77)

    맞아요. 건강하게 길러 위생적으로 조리한거
    좋은거 먹으면 돼요. 바쁜 분들은
    집에 조리하시는분 초빙하거나 돈좀 쓰더라도
    유기농이나 철저히 검증된것들 사면 되죠.
    근데 일반 식당서 알바해본 친구는 아무식당
    외식안하려합니다. 중국산생쥐 고춧가루
    티비나온거보구 기겁했네요.

  • 6. ?
    '19.10.29 8:54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집밥이 꼭 한식,
    맵고 짠 음식을 말하는게 아니잖아요.
    한식이든 양식이든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자는거지.

  • 7. ...
    '19.10.29 9:00 AM (121.187.xxx.150) - 삭제된댓글

    출장 갔다 오시면서 스트레스 좀 덜 받고
    홀가분하게 기분전환 되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ㅎㅎㅎ
    집에서도 서양식으로 먹는 사람 많아요
    저희집도 아침에는 애들은 빵 싫어해서 빵식이고
    남편은 토스트에 과일 커피에요

  • 8. ...
    '19.10.29 9:01 AM (121.187.xxx.150)

    출장 갔다 오시면서 스트레스 좀 덜 받고
    홀가분하게 기분전환 되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ㅎㅎㅎ
    집에서도 서양식으로 먹는 사람 많아요
    저희집도 아침에는 애들은 빵 싫어해서 한식이고
    남편은 토스트에 과일 커피에요

  • 9. .....
    '19.10.29 9:08 AM (211.206.xxx.39) - 삭제된댓글

    한식이 짜다는 건 편견 아닌가요?
    싱겁게 만들어 먹으면 되지

    솜씨와 감각 없게 짜게 담근 김치, 젓갈 끼니마다 먹는 사람이 있다면
    솜씨 탓이고 입맛 탓이고 상식 부족 탓인 거죠.

  • 10.
    '19.10.29 9:14 AM (218.155.xxx.211)

    혹시.. 와이프 얼굴 안봐서 좋아진건 아닌지.
    ㅋㅋ (농담임다)

  • 11. ㆍㆍㆍ
    '19.10.29 9:18 AM (210.178.xxx.192)

    그 집밥이란 의미가 거창하게 지지고 볶아서 사람 진빠지게 해서 만든 음식이라기보다는 인스턴트 외식을 자제하고 간다하게라도 집에서 원재료로 차린 음식이 아닐까요. 꼭 한식이 아니어도 견과류, 싱싱한 채소로 만든 샐러드, 과일, 우리밀빵 같은것도 나름 훌륭한 집밥이 될거 같은데요.

  • 12. wisdomH
    '19.10.29 9:44 AM (117.111.xxx.50)

    한식에 안 좋은 반찬 많죠. 우리 집은 한식이 아닌 퓨천입니다.
    여자가 너무 힘든 식단이 한식

  • 13. 아이고
    '19.10.29 9:55 AM (1.249.xxx.182)

    집밥이 염분이 걱정되면 외식은 염분 당분 위생까지 걱정이에요. 외식메뉴 보면 정말 염분 덩어리잖아요. 외식으로 요거트 샐러드를 먹진 않잖아요. 그건 브런치지..

  • 14. 우리집
    '19.10.29 10:04 AM (223.62.xxx.139) - 삭제된댓글

    집밥 고수하지만 한식은 거의 안먹는 듯
    아침은 샐러드 요거트
    저녁은 파스타 종류 주로 먹어요
    한식은 너무 준비할게 많아서 잘 안하게 됩니다
    밑반찬 안좋아하구요
    두부 많이 먹는데 이걸 딱히 한식이라고는 할 수 없기에 ㅎㅎ

  • 15. ...
    '19.10.29 10:15 AM (61.72.xxx.45)

    독일음식도 짜요~~~

    남자들은 외국 나갔다 오면 식사를 여자들처럼
    잘하지 못해서 살이 빠졌을 수 있어요
    보통 독일 유학생들 얘기가
    남자들은 살 빠지고 여자들은 살찐데요..;


    한식이 얼마나 좋은 음식인데요~^^

  • 16. 한식양식떠나서
    '19.10.29 10:51 AM (14.187.xxx.218)

    각각 그나라의 건강에 좀더 이로운 음식들을 챙겨서 먹을수있도록 신경쓰면되겠지요
    저같은 경우는 염분을 좀줄여보려고
    가족들이 아침에만 서양식을 먹은지 오래됐는데,
    정말 간단하게 먹으니 좋아요.
    주로 과일 요거트 계란 스프 채소, 잡곡빵등..
    밥국 좋아하던 남편도 지금은 뭘줘도 잘 먹네요
    다만, 아침을
    간단하게 차려낸다해도 한식보다 시간이 적게 걸리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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