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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한살림 장만한 서초동 집회 후기 2019.10.26

횃불 조회수 : 3,753
작성일 : 2019-10-27 01:35:51
오늘 서초. 여의도 집회 참여하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글 씁니다.
추운데 애쓰셨습니다.
아직 귀가 못 하신 분들, 무탈히 가시길요.


특별한 내용 없으나 집회 후기 남깁니다.
나날이 총기를 잃어가니 기록 차원입니다.
오늘 보니 총기만 잃은 게 아니라 청력도 좀 떨어지더...
소리가 안 들려 엉뚱한 구호를 외치기도...
눈도 침침하고...
아. 아닙니다. ㅠㅜ

세번째 서초 집회 참여.
교대 10번 출구쪽 초록 깃발 앞에 도착.
세번째만에 자리에 앉아 봤습니다.
좋았던 건 더 말할 필요 없겠지요.

단발머리 청초한 82님 옆.
늘 궁금하던 분들 중 한분이셨어요.
스마일님.
참 정겨운 분.

약과, 감자와 맛있는 양념, 비타민, 소세지.
뒤에서 옆에서 챙겨주시네요.
담번엔 저도 간식 챙겨 가야겠어요.
받기만 하면 예의가 아니다!^^

춥게 입고 갔더니 장갑을 주십니다.
어깨띠도 선뜻 주십니다. 집회 후 띠 예쁘게 말아서 주심.ㅠㅜ
어깨띠 옷핀으로 예쁘게 고정도 해주셨고요.
손팻말 예쁜 것도 챙겨주시고 감동의 연속.

짧게나마 뵈었다고 얼굴 익은 82분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랄게요.

오늘의 인상적인 82님의 말씀.
집회는 템발이다.
ㅎㅎㅎ





IP : 175.194.xxx.9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0.27 1:37 AM (58.123.xxx.199)

    미소님을 만나셨나봐요.
    82 의 보물같은 분...
    잔잔하게 미소띠면서 겁나게 큰 일도
    해내시는 분

  • 2. ...
    '19.10.27 1:42 AM (1.231.xxx.48)

    집회는 템발이다 명언이네요ㅋ

    저도 오늘 그 동안 수줍게 멀리서 보았던
    초록 깃발 아래에 처음 앉아봤는데
    핫팩도 나눠주시고 먹거리도 계속 나눠주셔서
    다음번엔 저도 간식 가져가서
    나눠드려야 겠다고 생각했답니다.
    집회에 늦게 가서 두루두루 인사드리진 못했지만
    다들 너무 감사하고 반가웠어요!

  • 3. 최고최고
    '19.10.27 1:47 AM (98.234.xxx.83)

    오늘 날씨가 엄청 추웠다고 하던데 고생많으셨어요 ㅜㅜㅜㅜ 여러분이 이나라의 희망입니다 촛불시민이 이깁니다 아자아자

  • 4. 원글
    '19.10.27 1:47 AM (175.194.xxx.92)

    와락! 잘 들어가셨나요?^^
    오시지 못한 분들, 오신 분들 모두 곱디고운 82님들이지요.

    또다시 열기가 후끈.
    열기도 식힐 겸 길냥이 좀 만나고 와서 게시판 정독하렵니다.

  • 5. 이번
    '19.10.27 1:51 AM (98.234.xxx.83)

    검찰의 난이 제대로 정리가 되면 다시 촛불 들일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비는 언젠가는 그칠것이며 햇님도 방긋하고 나올테고요

  • 6. ??
    '19.10.27 1:56 AM (180.224.xxx.155)

    매주 참여하다 오늘 아파서 못 갔는데 오늘이 진짜였군요!!!
    부럽습니다
    다음주엔 저도 82님들과 만나 인사하고 싶어요
    매주 사람이 넘 많아 82깃발 가까이 못 가고 근처에만 있었거든요

  • 7. 82쿡님들
    '19.10.27 2:18 AM (58.233.xxx.151)

    못 뵈었지만 같은 공간에 계셨다니
    기분이 좋아져요
    추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어요
    꿀잠 주무시길♡

  • 8. 헥헥
    '19.10.27 3:15 AM (211.184.xxx.20)

    머나먼 남쪽팀은 이제 도착해서 집에 들어왔습니당.

    오늘 자유발언하신 멋진 시민들.
    말 그대로 남녀노소를 가리지않고 어찌그리들 한 연설들 하시는지..
    한분 한분 다 기억에 남습니다.
    같이 따라간 초딩중딩 두 아들도 시민들의 자유발언이 인상적이었나봐요. 또래로 보이는 친구들의 용기와 얘기 덕분인지 시간가는줄 몰랐다고하네요.

    오늘이 세번째였는데 먼 지방이라 매주 기약할순 없지만 최대한 마음을 쏟고있답니다. 서울이든 지방이든 한목소리를 내시기위해 참섣하신 모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9. ...
    '19.10.27 6:12 AM (58.236.xxx.31)

    멋진 분들 감사드립니다.

  • 10. 황교안계엄령
    '19.10.27 10:05 AM (221.150.xxx.179)

    집회는 템발이다 ㅋ
    수고하셨습니다
    우리들의 바램, 꼭 기쁜 응답받기를
    기원합니다

  • 11. 뭐였더라
    '19.10.27 10:08 AM (211.178.xxx.171)

    자연주의 캠핑 랜턴 부러웠어요
    다음 주엔 저도 장만해서 갈게요 시제를 피해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간식도 고마웠습니다~~

  • 12. 일끝내고
    '19.10.27 10:27 AM (14.52.xxx.157)

    집회때 82 깃발 안보여 남편이랑 ..이제82도 여의도로 갔나봐 하고 그래도 우린 끝까지 나오자 했는데
    역시 계셨군요 ㅠ
    다행이고 감사하고 담엔 깃발 꼭 찾아 함께 할께요
    교대역쪽에 계셨나봐요

  • 13. 지방민
    '19.10.27 11:00 AM (211.36.xxx.113)

    일찍 올라가서 교대역10번에서 내려 걸어 올라가다 보면 커피숖안과 버거킹안을 들여다 봅니다.
    밖에도 서성이는 분들이 계시면 82깃발을 찾게 되요. ㅎ

    아이랑 있다보니 원하는 곳을 가기가 쉽지 않지만 멀리서 응원합니다.
    진심 고맙습니다. ♡

  • 14. 원글
    '19.10.27 4:31 PM (175.194.xxx.92)

    밀린 집안일마치고 돌아와 따뜻한 글들 읽으며 미소짓네요.
    또 뵙겠습니다. 평안한 주말 되시길요.
    집회에서 충전한 긍정에너지로 한주 빼곡히 살아봐요!

  • 15. 못갔지만
    '19.10.27 11:36 PM (125.178.xxx.37)

    간것마냥 흐뭇합니다.
    이런 글 주신 원글님과 가신분들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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