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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부모님돌아가신분들도 형제들 잘풀리는거 보면.??

... 조회수 : 2,529
작성일 : 2019-10-26 23:11:47
저 가끔 그럴떄 있거든요... 저희 엄마는  일찍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살아계시는데 
가끔 아버지한테 아버지는 그래도 오랫동안 살고 있으니까 아들 성공하는것도 보고 .. 
엄마가 아들 성공한거 못보고 가신건 참 안타깝다고..ㅠㅠ
아버지도 그런생각을 하시는것 같구요.. 
남동생이  엄마 돌아가시고 자기 기술로 하는 사업이 잘되는 바람에 경제적으로 많이 넉넉한집편이거든요 
집두채에 건물도 있고 땅도 있고.. 경제적으로는   안정되게  살수 있는 기반은 잘 잡아놓은편이죠 
저도 뭐 엄마 있을떄보다는 많이 경제적으로 나아진편이구요.. 
남동생이 20대 사업 초창기때 그때는 엄마 살아계실떄니까... 엄마 꼭 호강시켜줄께..ㅋㅋ 
그런 립서비스 말 많이 했는데.남동생이 잘되어 갈수록 가끔 그생각도 들고..
말이 씨가 되었는지 아버지는 
그래도 자식들 잘 풀리는거 보고 사시는데 엄마는 그냥 우리 아무것도 아닐때 돌아가셔서
그냥 뭔가 항상 마음에 아쉬움  그게 남아 있는것 같아요..ㅠㅠ
저는 그런이야기는 잘 안했는데 남동생은 엄마한테 식탁앞에서 밥먹으면서 그런이야기 많이 했거든요.. 
그냥 잘풀린 남동생 보면 그생각이 들어요... 
아마 남동생이 저한테도 잘해주고 하니까 더 그런생각 드나봐요.. 
근데 다른 분들도 형제들 그리고  82쿡님들이  잘풀린 분들 그런 생각 드세요..??? 
돌아가실때 가시더라도 이런거 까지는 보고 가시지 하는것들요...

IP : 175.113.xxx.2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0.26 11:15 PM (175.223.xxx.93)

    당연하죠. 내가 이렇게 잘 나가는 걸 우리아빠가 봤으면 얼마나 좋아했을까 싶죠 ㅠㅠ

  • 2. ....
    '19.10.26 11:16 PM (1.237.xxx.128)

    하늘에서 보고 계실거에요
    어머님이 보살펴서 다 잘되나보네요

  • 3. 잘나가진
    '19.10.27 7:38 AM (223.62.xxx.101)

    않아서 그런건 몰라도 우리 애들 이쁘게 크고 있는거 보면서 이런것도 못보고 가셨다 싶어 안타깝고 그렇죠 ㅠ

  • 4. ,,,
    '19.10.27 10:12 AM (121.167.xxx.120)

    직장 생활 하느라고 친정엄마가 제아들 5살부터 키워 주셨어요.
    아들 대학 졸업하고 어머니가 돌아 가셨어요.
    지금 아들(외손자)이 대기업 들어가서 자리 잡고 잘 지내요.
    친정엄마가 살아 계시면 좋아 하실텐데 하는 생각 많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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