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 적은 쓰레기, 남의 집 종량제 봉투에 끼워 버려도 되나요?

아파트 조회수 : 4,982
작성일 : 2019-10-26 18:13:44
옆집에 노인 두 분이 사시는데요,
쓰레기 버리러 가다 보면
할아버지랑 자주 마주쳐요.

치매가 살짝 있고, 워낙 알뜰하고 부지런한 성격인데,
노인 두 분이 쓰레기도 많이 안 나오고 하니
헐겁게 묶여 버려진 남의 집 종량제쓰레기 봉투에
본인 쓰레기를 쑤셔 넣어 처리하시더라고요.

저는 뭐 어차피 남는 공간이니
분리 배출만 잘 하면 문제가 없을 듯한데,
가끔 따라 나온 할머니가
아주 질색팔색을 하면서 말리고 싸우세요.(?)

아까도 그러셔서...관리 사무실에 여쭤보려다가
괜히 부스럼 만드는 일일까봐 게시판에 올려봅니다.
IP : 112.140.xxx.8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냅둬요
    '19.10.26 6:19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두분이 알아서하라고
    피해보는거 없잖아요

  • 2. wii
    '19.10.26 6:19 PM (175.194.xxx.197) - 삭제된댓글

    별문제 없어보여요.

  • 3. 그런건
    '19.10.26 6:21 PM (124.54.xxx.37)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요 남의 집 쓰레기봉투 이미 버려진건데 거기 채워넣는거는 다른이들이 뭐라할게 못되는듯

  • 4.
    '19.10.26 6:26 PM (59.18.xxx.92)

    저두 별 문제 없어 보이네요.

  • 5. ...
    '19.10.26 6:36 PM (1.245.xxx.91)

    쓰레기 봉투가 터지지만 않는다면
    남는 공간에 쓰레기를 함께 버리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 6. 00
    '19.10.26 6:37 PM (106.102.xxx.249)

    저도 그거 정말 싫어해요
    그 할아버지가 버린게 음식물쓰레기나 분리수거용이면
    업체에서 수거안해가요
    게다가 거기에 우리집 영수증같은거 나오면 과태료내야하는데 괜찮다니요

  • 7. 원글
    '19.10.26 6:48 PM (112.140.xxx.84)

    냅둬요
    '19.10.26 6:19 PM (125.180.xxx.52)
    두분이 알아서하라고
    피해보는거 없잖아요

    첫 댓글님. 제가 안 냅둔 적 없는데요.
    왜 내용은 안 보고 훈계질이신지.
    훈계질하고 싶어서 댓글 다세요?

    다만 오늘 할머니가 저랑 마주쳐서 하소연하시기에,
    제 생각에는 지금처럼 분리 배출만 잘 하면 된다고,
    일반 쓰레기랑 플라스틱, 유리, 음식 등은 분리 잘 하시니
    굳이 말리고 싸우지 말라 말씀드렸는데,
    혹시 제가 잘못 알려드렸을까 여쭌 거예요.

  • 8. 이 문제가
    '19.10.26 6:48 PM (1.230.xxx.106)

    음식물 쓰레기 냉동실 보관 문제와 함께 나올때마다 의견이 딱 나누어지는...^^

  • 9.
    '19.10.26 7:10 PM (223.62.xxx.196) - 삭제된댓글

    내가 내다 버린 쓰레기까지 신경쓸 필요 있나요
    별 상관 없을 듯
    그꼴 보기 싫으면 헐렁하게 내놓지 말고 꽉꽉 채워 내놓으면 되죠
    구질하게 살아도 무단투기 안하고 쑤셔넣는게 어디에요
    그것만 해도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 10. 그거
    '19.10.26 7:10 PM (61.253.xxx.184)

    문제 생겼을때 아주 곤란해져요
    실제로....헐렁하게 버렸는데, 누가 거기다 음식물 넣어 버려서
    구청?에서 단속나와서 헐렁하게 버린사람이 걸려서 벌금 물게 생긴(억울하죠.)

    하면 안되는 걸로 봅니다.저는

  • 11. 저런것도
    '19.10.26 10:21 PM (211.224.xxx.157)

    일종의 도적질 아닌가요? 그 쓰레기 봉투 돈주고 사는건데 그거 아까워 저러는거잖아요.

  • 12.
    '19.10.27 1:38 AM (211.36.xxx.64) - 삭제된댓글

    돈 주고 사서 밖에다 버린 거잖아요.
    돈 주고 사도 버리면 끝이지
    버린 것까지 소유권 주장하려면
    애초에 버리지를 말아야죠. 쓰레기봉투라도.

  • 13.
    '19.10.27 1:39 AM (211.36.xxx.71) - 삭제된댓글

    돈 주고 사서 밖에다 버린 거잖아요.
    돈 주고 사도 버렸으면 끝이지
    버린 것에까지 소유권을 주장하려면
    애초에 버리지를 말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게 쓰레기봉투라도.

  • 14.
    '19.10.27 1:41 AM (211.36.xxx.241)

    돈 주고 사서 밖에다 버린 거잖아요.
    버린 것에까지 소유권을 주장하려면
    애초에 버리지를 말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게 쓰레기봉투라도.

  • 15. 쓰레기봉투
    '19.10.27 8:46 AM (110.70.xxx.114) - 삭제된댓글

    내가 버린 봉투에 다른 사람이 쓰레기 쑤셔넣는 것은 정당한 행위 아니고, 위험성도 있어서 싫어요.
    쓰레기 봉투 입구를 아주 단단히 조여매서 버리세요.
    할아버지 행동은 알뜰이 아니고 궁상 혹은 추접의 범주입니다.

  • 16. 좋아보여요
    '19.10.28 6:47 AM (138.87.xxx.113)

    그 할아버지가 자신이 산 새 쓰레기봉투를 쓰는 것보다는 더 나아보입니다.
    덕분에 지구에서 버려질 쓰레기 봉투 하나 줄은 것이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572 남편과 싸움 1 23:27:45 209
1630571 어그로글 올리라는 지령 떨어졌나봐요 …. 23:23:28 177
1630570 콘서트 7080 하네요 2 Kbs 23:19:04 311
1630569 한국 엄마들의 잘못된 모성애 4 .. 23:17:31 762
1630568 서울에서 지방으로 이사갈때 벽걸이에어컨 이전설치 3 에어컨 23:12:52 190
1630567 80년생 흰머리 얼마나 있나요? 6 ㅡㅡ 23:12:08 371
1630566 개인이 2억짜리 섬 샀는데 20억 들여 다리 만들어준 한국 지방.. 5 ... 23:08:31 1,406
1630565 노인 소변 4 뭐이러냐 23:05:47 713
1630564 피오는 차태현을 잇는 차세대 멜러남친이 되겠네요 9 루비 23:03:54 1,131
1630563 양세는 것에 관한 농담 아는거 있으세요? ㅎㅎㅎ 22:57:25 293
1630562 건희님은 대통령 되셔야합니다 9 건희 22:54:19 1,054
1630561 ktx 예약 처음 해봅니다. 진땀 흘리며 ㅠ 3 예약 22:49:17 513
1630560 고지용 근황이라네요... 9 ..... 22:45:53 3,464
1630559 베트남 코코넛 과자 추천해주세요 1 Dd 22:41:57 213
1630558 사랑이 꽃피는 나무 우리들의 천국 그다음은? 17 .... 22:41:45 859
1630557 15년 된 에어컨 이제 고장났네요 2 ㅇㅇ 22:40:57 453
1630556 가수 이상은 3 .. 22:40:45 1,532
1630555 [mbc여론조사] 응급실 우려 89%, 경제민생 못해 70% 2 22:26:26 908
1630554 12월5박제주숙소 12월제주 22:26:04 222
1630553 아이키우니까 내인생이 없네요 14 .. 22:21:15 2,072
1630552 이 상황을 분명 수습하긴 해야하는데... 176 속터지네요 22:20:14 4,097
1630551 다들안더우세요? 15 덥다 22:18:08 1,795
1630550 윈도우 엣지 깔려 있으면 인강 수강에 필요한 건 소화될까요? 2 피씨 22:17:02 178
1630549 더위 22:09:17 307
1630548 이 재료로 잡채 만들어도 맛있을까요? 11 ... 22:06:36 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