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전 진짜 맛있게 됐어요

ㅇㅇ 조회수 : 3,986
작성일 : 2019-10-26 12:01:23
조금 전에 김치냉장고 정리하다가 예전에 썰어놓은 묵은 김치가 좀 나오길래, 김치전 부쳤거든요.
냉동만두 몇개약간 녹여서 다져넣고(만두피까지 전부다) 김치 다져넣고,
대파와 고춧가루, 청양고추다져넣고, 부침가루넣고,
쇠고기 많이 넣은 무국이 건더기보다 국물이 훨씬 많이 남아 그 국물 한국자 넣고 
부쳐먹었더니 세상에 없이 맛있네요.. ㅎㅎ
점심으로 먹으려고 부쳤는데 남편과 딸이 냠냠 맛있다고 다 먹어버림 
우리집 점심 끝..

여기서 포인트는 냉동만두 몇개 다진걸 넣었다는것과 반죽물을 육수로 했다는것이예요.
다른 분들도 혹시 비슷한 재료 있으면 한번 부쳐먹어보세요.
김칫국물도 좀 넣긴 하는데, 고춧가루 더 넣으면 매콤하기도 하지만 색깔이 무척 예뻐요..^^

IP : 49.142.xxx.11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ㅎ
    '19.10.26 12:09 PM (1.237.xxx.64)

    오호 맛있겠어요
    냉동만두 굿 아이디어네요
    꼭 해 먹어볼게요

  • 2. 으 ㄱ.....
    '19.10.26 12:15 PM (223.39.xxx.117)

    저는 왜..........

  • 3. ...
    '19.10.26 12:26 PM (61.72.xxx.45)

    미안한데...;;
    전 안먹을....
    조리과정 보니 안 땡겨요
    결국 냉파에 잡탕이란 건데
    맛은 있으셨을 지언정...
    좋아보이진 않아서요

  • 4. ...
    '19.10.26 12:30 PM (122.40.xxx.84)

    냉파가 뭐지? ㅎ
    냉동만두 넣은건 특이해요 ㅎ
    국물은 뭐 약간 고추장물? 같기도 할거 같아서 역시 특이하네욯

  • 5. ㅇㅇ
    '19.10.26 12:37 PM (49.142.xxx.116)

    일반 김치전에 반죽물을 육수로 하고 냉동만두 넣은거에요. 대파 고춧가루 넣고^^
    별 다른건 없지만 육수와 냉동만두의 고기가 맛있겠죠.. 싫으신 분들은 굳이 해드시지 않아도 됩니다..^^

  • 6.
    '19.10.26 12:39 PM (223.62.xxx.101) - 삭제된댓글

    그런 거 좋아하시는군요
    냉동만두 터뜨려서 섞는 조리법 진짜 별로인데

  • 7. MandY
    '19.10.26 12:45 PM (220.78.xxx.161)

    냉동만두 집에 고기 떨어졌을때 터트려서 볶음밥에도 넣고 된장찌게에도 넣어요^^ 김치전에 달달한 막걸리 먹고싶네요~ 김치가 없으니 만두라도 구워야겠어요^^

  • 8. 발상이 ㅎㅎ
    '19.10.26 12:55 PM (59.20.xxx.105)

    좋으네요ㆍ쇠고기국 남은거 넣으실 생각 하신거 ᆢ
    당연히 육수가 들어갔으니 맛이없을수가 없을듯요
    냉동만두도 어찌 넣을생각 하셨어요?
    나도 만두 넣어봐야겠어요ᆢ맛있을 조합이네요

  • 9. oo
    '19.10.26 2:10 PM (121.166.xxx.8)

    멸치육수만넣어도 맛난데 소고기무국 국물에 냉동만두 다져넣었어니 맛날듯!!
    예전82에서 떡국이나 칼국수 끓일때 만두 속 터트려 넣어라는글보고 ㄱ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구나 생각한적 있었네요.

  • 10. ...
    '19.10.26 3:08 PM (211.244.xxx.149) - 삭제된댓글

    저도 글을 읽을 수록 으윽 했어요
    먹다 남은 뭇국은... 좀

  • 11. wii
    '19.10.26 4:27 PM (175.194.xxx.197) - 삭제된댓글

    원글 읽고 해봤는데 제 취향은 아닌 걸로요.
    저는 깔끔하게 김치만 넣고 하든지 오징어나 다진돼지고기넣은 것 정도면 충분한 것 같아요.
    냉동만두 넣었더니 맛이 복잡하고 깔끔한 맛은 떨어져요.

  • 12. ...
    '19.10.27 2:57 PM (211.203.xxx.161)

    뭇국이 어때서요?
    쇠고기랑 무 육수 낸 건데..
    어쩔 수 없이 원글에 초쳐야 할 때가 있어요.
    잘못 알고서 위험하거나 불법한 방법을 추천하거나 못된 심보로 누군가를 비하하거나 상처 줄 때. .
    그런데 멀쩡한 원글에 자기 취향과 다르다고 초치는 댓글 쓰는 심보는 정말..
    원글님 그냥 불쌍한 인생이려니 생각하고 스킵하세요.

  • 13. 유후
    '21.12.25 2:12 PM (117.111.xxx.92)

    냄비에 남은 무국이죠
    사람들 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7818 집에선 경량 롱조끼가 최고 좋은듯 해요 ! 13 편해요 2019/11/13 3,230
1007817 부동산대책 우리가 의견 내볼까요? 17 레이디 2019/11/13 1,481
1007816 홈플에서 하겐다즈 파인트 4,980원이예요~~ 9 먹고싶다 2019/11/13 2,348
1007815 노통때는 부동산 어땠나요 9 부동산 2019/11/13 921
1007814 지소미아 절대로 안해야 하는 이유 5 ㅇㅇㅇ 2019/11/13 1,074
1007813 요즘 flex란 단어 많이 쓰던데 4 ... 2019/11/13 2,461
1007812 '블랙리스트 1호' 정지영 "금융비리·먹튀..우리의 좌.. 1 뉴스 2019/11/13 893
1007811 돌아서면 끝인 사람에 대한 댓글 보고 궁금한 것 23 oo 2019/11/13 4,228
1007810 먹는 게르마늄 아시는 분? 2 미즈박 2019/11/13 657
1007809 아이 수능 끝나고 갑상선암 수술해요 14 .. 2019/11/13 3,238
1007808 비오는 날 걷고 싶으면 어디로 갈까요 13 ㅣㅣ 2019/11/13 2,053
1007807 ㅎㅎ 응징취재 대검찰청기자실 가셨어요 3 ㄱㄴ 2019/11/13 1,176
1007806 귤 찌고 있어요 ㅠㅠ 10 목감기 2019/11/13 3,208
1007805 보정앱보다 일반카메라 사진이 더 좋아요. 4 ........ 2019/11/13 1,228
1007804 검찰이 정경심교수 금융거래 고작 총금액 1700만원 31 ㅇㅇㅇ 2019/11/13 3,305
1007803 중학생 공부 언제까지 이 짓거리를 하며 살아야 할까요 9 2019/11/13 3,608
1007802 지금 우체국뱅킹 1 .... 2019/11/13 405
1007801 간수치 낮을때 혹시 알부민 잘아시는분 계신가요 4 .. 2019/11/13 1,179
1007800 도라지 한박스 ㅠ 어찌해야 할지 11 오마이갓 2019/11/13 1,683
1007799 10월 취업자 41만9천명↑..고용률 61.7%로 23년만에 최.. 5 뉴스 2019/11/13 441
1007798 서울고등학교 - 주차장 여건이 어떤가요.... 3 수능 2019/11/13 3,265
1007797 구승은기자 사과하시죠 7 ㄱㅂㄴ 2019/11/13 2,208
1007796 성범죄자 많이 사는곳;; 3 ㅜㅜ 2019/11/13 1,997
1007795 고3 딸이, 엄마 수능 못봐도 여전히 나를 사랑할거지? 하고 학.. 12 ........ 2019/11/13 3,727
1007794 잘먹어서 기운이 확 나는 걸까요? 15 어제 2019/11/13 3,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