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회한 민주당에 활력과 호감이 있는 당대표가 필요하다(펌)

검찰개혁 조회수 : 884
작성일 : 2019-10-26 09:03:01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984891458528875&id=100010240900963

지금까지 이해찬대표에 대한 언급은 가급적 자제했지만 이철희의원의 인터뷰를 보고 어차피 욕 얻어먹은거 내부총질 소리를 들을 지언정 나도 평소에 느꼈던 바를 써 보겠다.
.

당의 대표로 나설 땐 당을 어떻게 끌고 나가고 어떻게 이슈를 선점하고 어떻게 총선에서 이기고 어떻게 대선에서 이길것인가에 대한 미시적 거시적 플랜이 있어야 한다.

내가 왜 당대표가 되야 하나.

이 기본 전제가 당대표 출마하는 정치인에겐 반드시 필요하다.

이건 민주당 발전에 대한 소명의식과 같은 것이다.

.
당대표 출마 전날까지 당대표에 불출마 하려던 사람이 주변 측근들의 푸쉬로 얼결에 당대표에 출마하고 당선 됐다면 이해찬대표는 당의 미래에 대한 미시적 거시적 플랜 자체가 없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변의 권유로 출마했다"

당대표가 미스코리아 출전도 아닌데 집권 여당의 당대표라는 사람이 주변의 권유로 출마해서 당선됐다는 것 자체가 당에게는 비극이였다.
.

고압적 성격에 대통령에게 문실장이라고 부를 정도의 자존심 쎈 이해찬대표의 당대표 선출은 당을 어느 순간 동맥경화에 빠뜨렸다.

당대표가 앞장서 치고 나가고 의원들이 뒤따라가는 상황이 아닌 의원들이 당대표 심기 눈치나 보는 상황이 발생했고 자연스럽게 당은 이해찬 심기 눈치보기당이 됐다.

당의 대표이자 당의 원로 입장에서 후배 의원들에게 버럭 화 내는것이 무섭고 공천권까지 거머쥐고 있으니 의원들은 이해찬 심기 경호에만 급급하고 그만큼 당은 복지부동한 올드한 정당이 됐다.

.
젊은 케네디가 당연히 이길 것으로 생각했던 닉슨을 누르고 대통령이 된 것은 첫번째 티브이 토론에서 보여준 이미지 때문이다.

활력 과 노회의 차이
호감과 비호감의 차이

.
당장 내년에 총선이란 큰 판이 벌어지는데 당의 간판으로 전국을 누빌 당대표의 모습이 노회하고 활력이 없다면 그 당 전체가 노회하고 활력이 없어져 보일 수도 있다.

올드한 정당으로 비춰질 수도 있는 올드한 당대표.

예상컨데 지원유세 나온 당대표를 보고 도리어 유권자들이 당대표의 눈치를 볼 상황이 발생 할 수도 있다.

.
당대표는 원로 대우받고 주변 측근 자리 만들려고 나오는 자리가 아니다.

이해찬의원이 당대표가 된지 벌써 1년이 지났다.

1년이 지난 지금 이해찬대표가 당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것은 뭐가 있을까?

당은 침체의 늪에 빠져있고 지지율은 빠지고 당의 활력이 실종된 상태가 분명한데 갑자기 이해찬 대표가 각성하여 당을 하드캐리 할 상황이 발생 할 가능성이 있을까?

.
예를 들어보자.

만일 내년 총선에서 당대표가 지역을 누빌 때 이낙연총리나 김부겸의원 우상호의원 박주민의원 유시민이사장이 더 호응을 받을까 아니면 이해찬대표가 호응을 받을까.

.
당을 위해 이해찬대표가 용퇴를 하는것이 당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든다.

애시당초 당의 원로이자 고문으로 조언을 해야 할 사람이 선수로 나선 것 자체가 문제가 있었다.

.
동맥경화 걸린 당의 혈액순환과 당의 활력을 위해 이해찬대표의 용퇴를 건의한다.

이해찬 본인보다 당대표를 더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양보하는 것이 진정한 애당심이다.

내년 총선과 향후 대선 승리를 위해 이해찬대표는 결단을 해야 한다.

당이 잘 되기를 바란다면 이해찬대표는 대표 자리를 적임자에게 양보하기를 권유한다.

이철희 의원의 말 중 틀린 것이 하나도 없다.
IP : 175.223.xxx.15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역대최강 이해찬
    '19.10.26 9:06 AM (218.236.xxx.162)

    .

  • 2. 내용좀 바꿔봐
    '19.10.26 9:07 AM (76.14.xxx.168)

    ...........

  • 3. ..
    '19.10.26 9:16 AM (58.232.xxx.144)

    이글에 손가락만 점땡땡을....ㅋㅋ
    조폭들은 대장을 비판하면, 제거하거나, 내치지만,
    민주주의는 비판하면 수용하고, 받아들이거나 , 의견수렴을 해서
    받아들일건 받아들이고, 반영한다.

  • 4. 이해찬이
    '19.10.26 9:23 AM (107.77.xxx.20)

    팔토시들 데리고 유세 다닐 풍경을 상상하니 표 떨어지는 소리가 요란하네요!

  • 5. ㅇㅇ
    '19.10.26 9:34 AM (124.5.xxx.185)

    이해찬은 당과 나라를 위한다면 하루빨리 사퇴하라

  • 6. 이해찬대표
    '19.10.26 9:37 AM (211.108.xxx.228)

    민주 20년 집권정당 꼭 만들어 주세요.
    같이 힘 보태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7. 미네르바
    '19.10.26 9:45 AM (110.70.xxx.156)

    이해찬 당대표 사표내세요!!

  • 8. 나옹
    '19.10.26 10:11 AM (39.117.xxx.119)

    .

  • 9. 원글 인정
    '19.10.26 10:14 AM (211.206.xxx.50) - 삭제된댓글

    정의감도 패기도 없는 민주당
    자한당만 아니면 ...

  • 10. 그렇죠
    '19.10.26 10:23 AM (211.206.xxx.50)

    민주당이 좀더 정의로워지고 패기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 11. ㅇㅇ
    '19.10.26 10:34 AM (175.223.xxx.103) - 삭제된댓글

    다른 의견을 묻고 재갈 물리는 저들은
    김대중 노무현대통령이 지킨 민주당 정신을 모름
    선거에서 공천 못 받으면 탈당하던 이해찬을 추켜세워
    민주당을 장악하려는 뻐꾸기연합.

  • 12. 그나마
    '19.10.26 10:34 AM (220.124.xxx.36)

    이인영 원내가 비교적 젊고 생동감 있어서 다행인 상태.

  • 13. ..;
    '19.10.26 10:41 AM (203.166.xxx.2) - 삭제된댓글

    저도 동감이에요. 최근 들어 그 분이 갑자기 건강도 나빠지면서 기력이 쇠하신 것 같아요.
    민주당 전체의 활력이 떨어지는데 당대표가 일조한 듯.

  • 14.
    '19.10.26 10:46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전 당대표 발표때부터 뭥미? 했어요
    민주당 이미지와는 어딘가 어울리지 않아요
    저도 올드한 세대이지만 좀 구태의연한 사람이라는 느낌이었는데 당과 자신을 좀 객관적으로 돌아보면 좋겠네요
    이 대목에서 빠져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9545 우한폐렴 급증에 국뽕마스크 불티나게 팔려 3 주어없음 2020/01/26 2,985
1029544 조선족.. 18 .. 2020/01/26 2,525
1029543 기름기없는 소고기 부위중 구이 가능한부위 9 크으 2020/01/26 9,365
1029542 80대 노모 이미자 노래 틀어드리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9 알려주세요 2020/01/26 1,784
1029541 한국 무역적자국 1위는 여전히 '일본'..적자액은 16년만에 최.. 2 뉴스 2020/01/26 923
1029540 연말정산- 실손의료보험료 ... 어떻게 되는건가요? 2 무지 2020/01/26 1,359
1029539 진중권 "'기소쿠데타' 최강욱, 자신을 대통령이라 믿는.. 32 2020/01/26 2,119
1029538 (불교) 금강경에물들다 - 3회 수보리 존자의 르네상스 법회 2020/01/26 342
1029537 안쓰던 화장품 활용처 발견 경험이요~ 3 ... 2020/01/26 3,245
1029536 록타이트 접착제 4 ... 2020/01/26 791
1029535 EBS 펭수 재방송 곧 시작해요. 연속4편 합니다. 4 .. 2020/01/26 1,106
1029534 트레드밀에서 걸을 때.......... 3 숲과산야초 2020/01/26 1,619
1029533 군사독재정권거치며 살았지만, 이런 후안무치한 권력자들과 지지자들.. 55 알못 2020/01/26 2,611
1029532 운전이 너무 재미있어요. 그런데 언제쯤 초행길도 자유자재로 갈 .. 10 운전 2020/01/26 2,808
1029531 시흥시 정왕동 아파트매매 어떨까요? 3 ... 2020/01/26 2,563
1029530 '남산의 부장들' 원작자와의 인터뷰 - 김재규 그는.... 3 ........ 2020/01/26 2,250
1029529 가난한 친정에 발길 끊고 왕래없는 여자는 어떻게 보이나요? 58 ㅇㅇㅇ 2020/01/26 22,480
1029528 기생충 봉감독 수상소감 모음 4 2020/01/26 2,406
1029527 인천하얏트호텔 중국인 많이 오나요 4 2020/01/26 1,596
1029526 우한 폐렴의 다른 해설이래요 3 생각하기 2020/01/26 5,318
1029525 영어강사 하시던 ,,신정원씨는 뭘 하실까요 4 이정희 2020/01/26 3,317
1029524 비타민디 주사 정말 괜찮나요? 19 비타민디 2020/01/26 6,389
1029523 어릴때 보던 탤런트들이 이젠... 14 붕어빵 2020/01/26 6,289
1029522 나이 70넘으신 양가 부모님들 일 하시나요? 무슨 일 하시나요?.. 11 ..... 2020/01/26 5,843
1029521 성매매 검사 8 ㅇㅇㅇ 2020/01/26 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