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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하며, 이번 주 집회는 반드시 나갑니다.

집회 호객 조회수 : 944
작성일 : 2019-10-24 09:30:38

지난 주에 어디로 갈지 고민하는 글을 올리고,

이전에 참여했던 분들과도 소통을 했었습니다.

어디로 갈 건지 보니,

제가 커뮤니티에서 알고 지내고, 928집회부터 함께 했던 분들은 다 여의도로 가신다고 했습니다.

집회 전날 광양에서 올라오는 분이 톡이 왔더군요. 어디로 갈 거냐고.

솔직히 공수처 때문에 여의도로 가려고 했는데, 조국장관 사퇴하면서 이번엔  서초로 가야 할 거 같다.

그런데, 양쪽에서 서로 비난하며 싸우는 꼴 보기 싫어 집회 혐오증 걸리게 생겼다.

안 나갈 수도 있겠다. 했습니다.

그냥 자기가 생각하는 게 옳다고 믿으면 그 얘기만 하면 되지 왜 상대를 비난하는 걸로 자기 쪽으로 오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그런 심정이라 이번엔 안 나갈 거 같다....

당일 날 오후 세 시 될 때까지도 갈등하다, 안 나갔습니다.

그래도 커뮤니티들 다니면서 양쪽 모두 많이 모였다, 특히 서초에 집결된 문파 보고 놀랐습니다.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나도 나갔어야 했다 생각하며, 후회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후회가 아닌 죄책감이 밀려듭니다.

더 확고한 생각을 하고 더 많이 모였어야 하는데,

쓸 데 없는 갈라치기 논리로 집결을 방해 받았구나.

바보같이 그런 데 놀아나다니...

그래서 이렇게 막다른 길까지 몰려 벼랑 끝에 한 사람을 기어이 밀어 떨어뜨렸구나.

싶습니다.


집회 호객행위 어쩌구들 하는데,

뭐라고 말하든 더 많이 폭발적으로 모여야 합니다.

지금 이렇게까지 했는데, 구속 영장 발부되는 거 보고 맥빠져 하며 절망하는 분들 많습니다.

저도 그런 심정으로 출근을 했으니까요.

너무 힘든 싸움... 우리 못 이기는 거 아닐까... 출근길 신을 신으면서 그 생각이 드는데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힘없는 작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집회에 나가는 일입니다.

그래야 문프도 조국도 그 가족도 살아낼 수 있습니다.

이건 단지 검찰개혁만의 문제가 아닌 게 됐습니다.

생사의 문제입니다.


여의도든 서초든 통일될 수 없다면, 같이 갑시다.

양쪽 모두 최대치의 인파가 모여야 합니다.

저쪽은 어떻고 저떻고 하지 말고,

그냥 내 마음이 가는 데로 그냥 다 모입시다.

모여야 합니다.

이번 주 검찰청이고 국회고 폭파시켜 버릴 정도로 모여야 합니다.



IP : 1.255.xxx.10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사합니다.
    '19.10.24 9:32 AM (116.110.xxx.207)

    어느쪽이든 쪽수가 많아야 합니다.
    많이 모여 조국가족도 구하고 공수처 설치해서 저것들을 청소해요

  • 2. 네!
    '19.10.24 9:33 AM (223.39.xxx.98)

    어느쪽이든 모이면 됩니다!
    힘냅시다!

  • 3. 길다
    '19.10.24 9:34 AM (116.202.xxx.224) - 삭제된댓글

    https://mobile.twitter.com/moonpamc_you/status/1187053770284290049?s=21

  • 4. 맞아요
    '19.10.24 9:34 AM (112.152.xxx.131)

    이번만큼은 여의도국회로 가야합니다.
    지난번은 못가고 여기 지방에서 했는데
    이번 주말은 다시 케티엑스 타야겠습니다.
    여의도에서 힘 모읍시다............에구ㅜㅜㅜㅜㅜㅜㅜ힘들어요,

  • 5. 알겠음요
    '19.10.24 9:35 AM (222.232.xxx.78)

    어젯밤에 개국본서초동심야시위에 조국수호를 피켓으로 덕지덕지 붙여놓은 거 보고 어이가 없었지만..
    개국본이나 시사타파와는 원팀이고 싶지 않지만
    순수하게 국회를 압박하고자 모이시는 국민들은 응원합니다
    열심히 해봅시다

    저는 서초동으로 가서 윤석열아웃 계엄령수사를 외치겠으니
    원글님은 원글님의 촛불을 드세요
    감사해요

  • 6. 원글님
    '19.10.24 9:36 AM (58.120.xxx.54)

    동의 합니다.

  • 7.
    '19.10.24 9:36 AM (14.32.xxx.139)

    동의합니다
    기가막히고 정말
    너무나 화가나네요
    이렇게까지 잔인하고 나쁜것들일줄은ᆢ
    오늘 82에도 알바들 많이 투입된거같아요
    분열시켜서 힘빠지게 하려구요ᆢ

  • 8. ---
    '19.10.24 9:39 AM (210.96.xxx.247)

    맞아요
    자기가 뜻하는 곳으로 가면 됩니다
    진정으로 문통 조국 지지자라면
    이런 긴급사태에 갈라치기할 여유도 없습니다
    헐뜯고 선동히는 글 아예 패스합시다
    조용히 자기 뜻 펼칩시다

  • 9. 맞습니다.
    '19.10.24 9:40 AM (61.253.xxx.225)

    어디든 자기가 가고 싶은데 가서
    열심히 싸웁시다.
    잠도 못 자고 설쳤더니 몸은 힘드지만
    그래도 기운내서 열심히 싸울렵니다.

  • 10. ..
    '19.10.24 9:41 AM (58.227.xxx.177) - 삭제된댓글

    스마트폰 전사가 아닌 실물 국민의 결집이 필요합니다
    제발 힘을 모아주세요

  • 11. 조국수호 검찰 개혁
    '19.10.24 10:04 AM (220.125.xxx.62)

    언론개혁
    문재인 정부 끝까지 지지합니다

  • 12. ㅇㅇ
    '19.10.24 10:09 AM (211.227.xxx.105)

    자기 뜻대로 하면 됩니다
    정교수를 살리고 싶으시면 서초로 가시고요
    아니면 여의도로 가세요
    현장을 직접 봐야 판단이 서겠지요
    전 사람목숨이 급하기 때문에 서초로 갑니다

  • 13. 네네
    '19.10.24 10:15 AM (180.68.xxx.100)

    각자 자기가 가고 싶은 곳으로
    우리는 누구의 봇이 아닙니다.
    깨어 있는 민주시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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