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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사위가 인사를 하러 오는데요....

개혼 조회수 : 15,117
작성일 : 2019-10-23 14:18:47

예비사위랑 딸은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고 저는 지방입니다.

딸이 개혼인데 예비사위가 인사하러 올 예정이에요.

집에 초대하지 않고  식당에서만 밥 먹는 경우도 있을까요?

집이 괜찮으면 이런 저런 생각할 것도 없는데

사업이 망해서 그럭저럭 사는 집이라  마음이 가볍지가 않아요.

케바케이긴 하겠지만 혹여 사돈되실 분이 이상하게 생각하실까봐,

이런 케이스도 있는지 조심스레 물어봅니다.

IP : 121.147.xxx.8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0.23 2:20 PM (211.243.xxx.24) - 삭제된댓글

    요즘은 음식점에서도 많이 합니다. 좋은 한정식집이 무난할듯요.

  • 2. 괜찮아요
    '19.10.23 2:21 PM (110.9.xxx.145)

    밖에서 보는게 더 낫지 않나요?
    하지만 가족이 되면 언젠가는 집에서 맞이해야겠지요..
    처음 인사하는 자리는 괜찮은 음식점에서 만나셔도 돼요 저도 결혼 결심한 후 처음 시부모님 뵐때 집이 여의치 않으셔서 식당에서 뵈었어요. 결혼후 시댁방문.

  • 3.
    '19.10.23 2:22 PM (175.127.xxx.153)

    딸하고 상의를 해야죠
    원글님 부부가 서울로 가서 봐도 되는거고
    어차피 결혼하면 집에 오긴 와야하는거 깔끔하게 정리만 하고 초대해도 되고요

  • 4. 원글님이
    '19.10.23 2:24 PM (27.164.xxx.68)

    내키지 않으면 밖에서 식사해도 요즘은 괜찮아요.

  • 5.
    '19.10.23 2:24 PM (210.99.xxx.244)

    어차피 집에서 보는게 아닌데 지방내려야 음식점 가는게 이상해요 그냥 서울서 보시는게 더 나을듯 한데요

  • 6. ..
    '19.10.23 2:27 PM (211.117.xxx.21)

    음식은 밖에서 먹어도 다과정도하고 집으로 들일거 아니면 어른들이 서울로 올라가서 보는게 낫죠

  • 7. 많이 본 사람
    '19.10.23 2:28 PM (211.248.xxx.108)

    원글님 부부도 일하시느라고 바쁘신가요?
    주변에서 보니 중간지역에서 만나거나
    아이들이 있는 지역으로 어른들이 와서 만나던데요,
    집 초대도 부담스러우시다면 서울로 오신다고 하세요.

  • 8.
    '19.10.23 2:28 PM (175.127.xxx.153)

    지방까지 내려가서 예비사돈댁 집 가보지도 않고 밖에서 식사만하고 올라가면 남자쪽에서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 9. ..
    '19.10.23 2:29 P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서울에서 인사하러 일부러 가는데
    집에도 안가고 식당에서 보고 헤어지면
    아주 이상한데요?
    그럴바에야 부모가 서울로 가서 만나시지요

  • 10. ...
    '19.10.23 2:29 PM (112.220.xxx.102)

    한번도 안보여주고 결혼할껀가요?
    인사차 가지만 꼭 밥만 먹으러 가는자리가 아니잖아요
    집분위기는 어떤지도 보고 하는거죠
    좀 허름하면 어떤가요?
    집으로 초대 못받았다하면
    남자쪽 부모 분명 색안경끼고 볼꺼에요

  • 11. ...
    '19.10.23 2:30 PM (110.70.xxx.83) - 삭제된댓글

    어차피 다 알게될거 집에서 보는것도 나쁘지 않고요
    님이 정 불편하다 하시면
    어디 수리해야 해서 식당서 보자고 하시거나
    서울에 마침 일이 있어서 올라간 김에
    서울서 보자고 해도 되고요

  • 12. ...
    '19.10.23 2:30 PM (175.223.xxx.164)

    저희는 아들 결혼에
    예비며느리 한정식집에서 만났어요
    그게 이상할거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는데
    나중에 들리는 말이 집으로 초대 하지 않았다고 사돈네에서 언잖은 말을 했더군요

  • 13. ...
    '19.10.23 2:31 PM (111.65.xxx.194)

    그래도 아이들 결혼전에
    집을 한번도 보여주지 않을건가요?
    예비사위고 예비며느리고 간에
    결혼전에 상대방 집에
    한번은 가봐야하지 않을까요?

  • 14. 시작은
    '19.10.23 2:32 PM (116.36.xxx.198)

    어차피 이제부터 와야되는 집이잖아요
    이번에 그냥 맛있는거 몇 가지 해주는게 어떨까요
    따님의 의견은 어떤가요

  • 15. 개혼
    '19.10.23 2:32 PM (121.147.xxx.89) - 삭제된댓글

    상견례할 때에는 서울로 가려고 합니다.

    음식점에서도 많이 한다고 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네요.
    결혼후에는 당연히 도배라도 해서 집에서 봐야지요^^

  • 16. 님네가 서울로~
    '19.10.23 2:32 PM (14.41.xxx.158)

    예비사위가 떳을때에는 예비 처가택을 방문한다는 개념이라서
    님네가 집 공개를 안할바엔 서울로 가 식당서 보는게 모양새가 낫죠

    근데 어자피 집을 안보여줄수는 없잖아요 언제봐도 볼거 집을 좀 정리를 해서 우리가 사정상 이렇게 산다고 하며 집안에선 다과정도만 하고 외식하든가 둘중에 하나는 해얄듯

  • 17. ...
    '19.10.23 2:32 PM (211.253.xxx.30)

    결혼이 확정이라면 집에서 보는게 맞을거 같고, 보고 마음에 안 들면 결혼을 다시 고려해 볼 수도 있는 상황이라면 서울에 식당에서 보는게 나을듯요

  • 18.
    '19.10.23 2:34 PM (175.223.xxx.106)

    많은 고민이겠네요.
    따님과 진지하게 의논하면 따님이 잘 말하지 않을까요? 정갈만 한정식집도 좋아 보여요.

  • 19. ㅇㅇㅇ
    '19.10.23 2:34 PM (175.223.xxx.247) - 삭제된댓글

    결혼전에 사위에게 집을 안보여준다고요?
    ???????

  • 20. ㅇㅇㅇ
    '19.10.23 2:38 PM (175.223.xxx.247) - 삭제된댓글

    상견례 끝나고
    며느리는 시댁으로 사위는 처갓집으로
    과일바구니나 고기세트 사가지고
    가는게 순서 아녀요?
    들어가면 시어머니 친정어머니가
    상다리 부러질정도로 차려놓고
    대접하잖아요

  • 21. ,,,
    '19.10.23 2:40 PM (121.167.xxx.120)

    식사는 밖에서 외식으로 하고
    식사후 집으로 데려가서 차와 다과는 하세요.
    예비 사위면 결혼식날짜도 잡을텐데
    결혼후에는 어떡게 하시나요?
    처음이 챙피하지 그 다음은 괜찮아요.

  • 22. ㅇㅇ
    '19.10.23 2:43 PM (1.240.xxx.193)

    결혼전에 서로 집공개는 해야죠
    집에만 가봐도 집안 분위기라든지 많은것을 알게되던데요

  • 23. 지방까지
    '19.10.23 2:48 PM (175.208.xxx.235)

    제가 시어머니 입장이라면 당연히 사돈댁이 어떻게 사사는지 궁금할거 같아요.
    서울에서 지방까지 인사드리러 갔는데, 밖에서 식사하고 집엔 못가봤다하면 이상하다 생각할거 같습니다.
    분명 예비시위가 과일바구니라고 들고 갈텐데.
    식사는 밖에서 하더라도 집으로 불러 차한진 내주는게 맞는거 같아요.
    아님 다른분들 말대로 그냥 원글님이 서울로 가세요

  • 24. ....
    '19.10.23 2:49 PM (14.33.xxx.242)

    식사는밖에서 하더라도 차라도 집에서 마셔야죠
    결혼을하는데 집공개를 안하는건 아니지요....

  • 25. ㅣㅣㅣ
    '19.10.23 3:00 PM (59.27.xxx.224)

    인사가는게 딱 부모님만 뵐라고가는건 아니지요.
    집에서 차라도 하는게맞아요.
    결혼전에 집에 못오게하는건 사돈입장에선
    좀 걱정할수있는 부분입니다.

  • 26. 첫인사
    '19.10.23 3:08 PM (211.192.xxx.148)

    곧바로 결혼 할 거 아니면
    첫 인사는 밖에서 하고
    명절때 또 올거니까 그때 집에 오면
    서로서로 한 번씩 경험있으니까 괜찮지않을까요?

    사위감, 며느리감하고도 방구 트는거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 27. ......
    '19.10.23 3:09 PM (211.192.xxx.148)

    방구는 그 방구가 아니고
    서로 사는 모습 그대로 보이는 것을 말함요

  • 28. ...
    '19.10.23 3:24 PM (220.116.xxx.35)

    결혼 날짜 잡고 첫인사 오는 거면
    (요즘 젊은이들은 날 잡고 예식장도 잡고 인사 오더군요.)
    외식 후 집에서 다과.
    날짜 안 잡고 오더라도 지방으로 인사 오는데 밖에서 얼굴만 보고 잘가 하는거는 이상해요.
    원글님 부부가 서울로 오시던지.

    저는 뭐든 솔직해야 뒤탈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누추해도 깔끔하게 정리해서 집에서 차 대접 정도는 하는 게 예의라고 생각해요.

    원글님 딸이 인사하러 지방 예비 시가에 갔는데 밖에서 보고 잘가 해도 괜찮다면...역지사지 해보면 답 나오겟죠?

  • 29. ...
    '19.10.23 3:32 PM (203.142.xxx.11)

    결혼할 사이에 첫인사라고 해서 꼭 서로의 집에서 봐야하는 법은없죠
    요즘은 의논해서 편한대로 하던데요
    저희도 이년전 딸아이 결혼할때 사윗감 외부에서 봤구요
    우리아이도 시댁어른 만날때 외부에서 봤어요
    딸아이 시댁 서울, 저흰 분당, 이였으니 집이 멀어서도 아니고
    그저 음식하기 번거로워 외부에서 보자 했는데
    그때도 전 그게 이상하다 생각 안했어요
    주변에 그런 추세인 사람들 꼬 있던데요
    그런 절차도 세월의 흐름따라 편리한방식으로
    아님 각자의 방식대로 많이 변하는것 같아요

  • 30. 개혼
    '19.10.23 3:49 PM (118.235.xxx.166)

    여러 도움 말씀 감사드립니다.
    누구에게 쉽사리 의논하기 꺼려지는 일인데 이렇게라도 물어볼수 있어서 좋습니다.
    딸과 잘 의논해볼께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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