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시 옛날 학력고사랑 비슷해요.
1. ㅡㅡ
'19.10.22 6:07 PM (223.62.xxx.170)수시는 뭔짓을 해도 수저전형
정시는 정정당당 전형2. ㅇㅇ
'19.10.22 6:23 PM (116.124.xxx.90)지금 수능시험은 학력고사랑 다릅니다.
저도 학력고사 세대인데 우리는 교과서 자습서 문제집 그리고 수업시간 열심히..이것만 해도 대학갔어요
그런데 수능시험 풀어보셨어요?
이건 교과서나 인강만으로는 안됩니다.
무수히 폭넓고 깊은 사전지식이 있어야 하구요
한페이지 넘는 지문을 효과적으로 빠르게 분석해서 문제를 풀수 있는 능력이 필요해요.
그런게 없으면 백날 기출문제만 풀어봐야 소용없어요.
제벌 학력고사 세대는
지금 현재 아이들이 풀어야하는 수능문제.좀 살펴보세요.. 아님 유튜브에.올라있는 인강들어보세요
우리세대가 접근하던 방식과 전혀 달라요3. ....
'19.10.22 6:29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학력고사는 알고 모르는걸 묻는 시험이라면
수능은 말그대로 수학능력을 봅니다. 역량과 사고력,문제해결력을 보는 시험이에요.
정량화한다고 다 같은 시험이 아니라는 거.4. 음
'19.10.22 7:03 PM (1.230.xxx.9)학력고사 당시보다 훨씬 빈부격차 심해졌고 학군이나 사교육등등으로 교육환경이 많이 다른데
수능이 학력고사를 같은 선으로 보는게 참 답답하네요5. 원글인데요.
'19.10.22 7:58 PM (117.53.xxx.54)학력고사랑 수능이랑 시험 스타일은 다르죠. 제가 말하는건.. 시험을 보고
그 결과로 사람을 뽑는 시스템이라 깔끔하다구요.6. ㅜㅜ
'19.10.22 8:43 PM (123.214.xxx.172)무수히 폭넓고 깊은 사전지식..
이게 독서로 쌓아지는 지식 아닌가요?
최소한 본인이 공부해서 쌓아야하는 지식이잖아요.
엄마가 우리애 이러이러해요~ 포장해서 만들어주는 지식이 아니라요.
막말로 재수 삼수를 해서라도 방대한 지식 쌓으면 됩니다.
저는 학교다닐때 선생들한테 좋은 평가는 못 받는 학생이였어요.
기독교계 학교라 저같은 무신론자.. 아니 불신론자는 미움의 대상이였죠
지금같으면 대학에 발도 못 들이밀었을겁니다.
수능시대라 재수해서 내가 원하는 학교를 갈 수 있었던건 제 인생의 행운입니다.
저처럼 학교에 부적응 한 학생들도
기회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시 지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