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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학원끝나고 올때까지 도저히 안잘수가 없어요

고2 조회수 : 1,198
작성일 : 2019-10-22 09:59:19

고2엄마인데..직장맘입니다.

아침에 7시전에 출근해요.


사무실과 편도 1시간거리정도 되는 직장이고요


아이가 학원과 독서실끝나고 오면 0시20분정도 됩니다.


도저히 그때까지 말똥말똥하게 있을수가 없어요.


어제도 애가 들어와서 엄마 불꺼드릴께요..하네요.


아이가 출발할때( 밤11시45분)에 전화를 해요. 이제부터 간다고..


그러면 졸다가도 깨어야 하는데..


진짜 다른엄마들은 그밤에 픽업하러 다니는데..애가 혼자 오는것도

봐주지 못하니..엄마로서 미안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진짜 제가 초저녁잠이 많거든요.

평소에도 10시반에서 11시 사이에 자서. 늘 5시에서 5시반쯤 깨거든요


이생활이 20대후반이후로 계속 되어왔는데.. 이걸 바꾸기가 쉽지가 않아요.


내년에 고3일때는 적어도 엄마로서 멀정한 모습으로 애를 기다리고 싶은데...참 힘드네요.


문제는 제가 초저녁잠이 많다보니.. 그 시간을 넘기면 또 잠이 안와서..새벽 2.3시까지 잠을

못이루니..참 힘드네요

IP : 203.142.xxx.2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요
    '19.10.22 10:05 AM (49.196.xxx.103)

    혹시 자가용있으시면 차로 데려다 주고 차에서 푹 자다 깨서 데려오는 건 힘들까요?
    가까우면 그냥 집에서 푹 주무셔도 될 듯 하고요
    직장맘 힘들어요, 원글님 먼저 잘 챙기시고요. 저는 몸과 마음이 지쳐서 일 관둔지 며칠 안되었어요

  • 2. 남편분은
    '19.10.22 10:20 AM (223.62.xxx.118)

    뭐하시는지?교대로 하세요

  • 3. 원글
    '19.10.22 10:30 AM (203.142.xxx.241)

    남편은 반이상 해외출장중입니다..하여간 생활패턴을 좀 바꿔야 하는데...쉽지않네요

  • 4. . .
    '19.10.22 10:32 AM (49.142.xxx.144) - 삭제된댓글

    저 고등학생때 엄마 먼저 자도 섭섭하지않았어요^ ^ ;;
    엄마가 매일 매일 부얶에 제가 좋아하는 초코빵이랑 요거 사다 채워주셨거든요
    그거 간식 먹구 씻고 저도 자고
    아침되면 엄마가 먼저 일어나서
    아침밥챙겨주셔서
    밥먹구 힘내서 학교잘다녔어요

    글구 고3때 공부는 내가 하는데
    엄마도 신경 엄청 곤두서더라구요;;
    엄마가먼저잔다고해도
    신경 많이쓰시는거 느껴졌었어요

    저희엄만 전업주분데도 그랬거든요
    님은 직장 7시출동 하시는분이면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아이 간식정도 챙겨주고
    마음의 짐을 덜어놓으셔요

  • 5. . .
    '19.10.22 10:32 AM (49.142.xxx.144) - 삭제된댓글

    위에 오타 요거트요ㅋㅋ

  • 6.
    '19.10.22 11:50 AM (61.105.xxx.161)

    주무세요 워킹맘인데 어떻게 12시까지 잠안자고 애를 챙겨요
    전업맘이지만 9시부터 자고있는 저로썬 많이 찔리지만 ㅠㅜ...
    저도 그시간 놓치면 밤에 잠을 못자서...남편이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는지라 새벽에 밥해야 하거든요
    우쨌든 몇번 그러다가 빨리 자고 새벽5시쯤 일어나 애 깨워서 아침에 1~2시간 정도 공부하다가 가요

  • 7. 마리
    '19.10.22 5:40 PM (175.192.xxx.199)

    저도 초저녁잠이 많아... 12시면 비몽사몽이예요... 11시면 자야해요... 여행을 가도 ...남들 다 새벽 2시 3시까지 노는데도...저는 최대 12시면 못견디고자요..
    근데 진짜 가끔 애를 기다리고 잠 안자고 있으면.... 애들이 불안해서 공부가 안된다고...빨리 주무시래요..
    평생 출퇴근시간이 왕복 3시간 정도라... 제시간에 잠을 못자면 몸이 못견뎌요...
    애들은 또 습관이 되드라구요... 혼자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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