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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이식수술 뒤 후유증'..생존 장기기증자 3만명 첫 전수조사

..... 조회수 : 2,174
작성일 : 2019-10-22 08:58:20

https://news.v.daum.net/v/20191022044223114?d=y


어려서 목 뒤에 살짝 데인 자리가 아직도 가끔 아픕니다

그렇게 사소한 흉터도 개인의 체질에 따라 계속 아플 수가 있는데 배를 열어 간을 잘라내고도 마냥 멀쩡하기만 하다는 주장은 이해하기 힘듭니다

효도 혹은 인간의 도리라는 명분으로 자식이나 형제의 건강과 수명을 나눠줄 것을 당연한 듯이 요구하는 일이 없도록 생체 장기기증의 문제점을 지금부터라도 솔직하게 밝혀야 합니다

IP : 114.129.xxx.19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9.10.22 9:00 AM (110.70.xxx.174) - 삭제된댓글

    70살먹은 노부모도 40대 아들한테 간 떼 달라 신장 떼어 달라고 합니다. 40대 아들도 자기 생은 건강하게 살아야하는데...이게 맞는 걸까요...

  • 2. ...
    '19.10.22 9:01 AM (125.187.xxx.25)

    택시기사가 십자가에 스스로 몸에 못박고 죽은 사건 기억나세요? 그분이 간이 나빠서 아들에게 간이식을 받았는데 스무살인가 이십대 초반밖에 안되는 아들이 그 후로 건강이 안 좋아져서 죽었대요
    그분이 사이비비슷한거 믿고 십자가에 스스로 자살한 게 아들에 대한 죄책감때문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 3. 당연
    '19.10.22 9:11 AM (1.233.xxx.36)

    객관적 데이터가 필요하죠.

    진짜 공여한 사람이 이무런 문제가 없을 수 없는데
    '문제가 없다'로 인식되서 공여 안하는 사람응 이상한 사람 만드니 문제예요

  • 4. 상식적으로
    '19.10.22 9:18 AM (110.70.xxx.168) - 삭제된댓글

    신장 이 2개가 하는일을 1개가 한다고 생각하면
    당연히 피곤하죠 .

    신장 1개가 2개몫의 노폐물을 걸러낼정도로 타고나면
    당연 이식후에도 전혀 문제 없겠지만요 .

    간 이 필요이상으로 커서 부모에게 떼 주고도 기존처럼 건강하게 사는사람도 봤지만 .

    타고나길 약한기운의 간을 떼주고나니 시름시름 한거구요 ...

  • 5. 안타까운 사연
    '19.10.22 10:07 AM (218.50.xxx.154)

    20살 아들이 아버지에게 이식해주었는데 병원 후처리 잘못으로 괴사되어 한달후에 다시 떼어내는 수술했어요. 참.. 파릇한 아들만 간이 없어진거예요. 병원은 나몰라라

  • 6. ..
    '19.10.22 11:19 AM (211.108.xxx.143)

    자식에게 떼어 갈라는거 못할짓이네요
    어떤 후유증 겪고 살지 모르잖아요

  • 7. 저는
    '19.10.22 11:35 AM (211.251.xxx.6) - 삭제된댓글

    만약 남편이나 제가 자식에게 간 이식을 받아야 한다고 하면 안 받을거고 남편에게도 주지 말라고 할겁니다
    물론 남편이 소중하긴 하지만 앞으로 살아가야할 아들의인생은 장담할 수없자나요
    어떤 후유증도 없다 하더라도 저는 싫습니다
    만약 제 간을 떼어줘야 한다면 아들에게 줘야한다면 줄겁니다 그치만 자식것을 받지는 않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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